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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게 결국 스퍼스식 팀 문화의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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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6 12:14:33

 

카와이에 대한 매니아의 여론이 지나치게 악화된 것 같아서 몇 자 써 봅니다. 거의 증오에 가까운 표현들이 난무하고 있는데 저는 현 상태를 전부 카와이의 탓으로 돌리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해서요.


NBA 30개 팀 중에 샌안토니오만큼 전통과 단결을 강조하는 곳이 없습니다. 어느 스포츠건 스타 플레이어라고 불리는 선수들의 에고는 엄청난 것이고, 제가 봐온 바로는 농구는 특히 그런 성향이 더합니다. 그런 면에 비춰보면 포포비치 감독의 수직적 리더십은 확실히 이질적입니다. 원래 NBA는 신인이든 베테랑이든 똑같이 소리질러가면서 코칭하는 스타일이 먹히는 풍토가 아닙니다.

 

그리고 그게 가능했던건 팀 던컨이 포포비치 감독의 방식을 용인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포포비치 감독의 능력이 뛰어나더라도 던컨과 사이가 틀어졌다면 지금의 업적을 쌓는 것은 불가능했을 겁니다. 슈퍼스타는 명장보다 몇 배는 가치가 있으니까요.


이제 던컨도 없고 포포비치 감독도 은퇴설이 거론되고 있는데, 샌안토니오가 지금의 팀 문화를 유지한다면 젊고 이름값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고 팀에 묶어두는데 상당히 고생할 겁니다. 샌안토니오 구단에 대한 카와이의 불만은 그 시발점이라고 생각하고요. 파커와 마누도 은퇴할 때가 머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가솔까지 떠나면 입단 3년차에, 한 차례 불화설이 터진 바 있는 알드리지가 최고참이 됩니다. 물론 선수들은 포포비치 감독과 팀 코치들을 존중하겠지만 적어도 지난 20년간 이어졌던 것과 같은, 고요한 강물같은 팀 컬러는 유지되기 힘들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제 생각에 우리가 여기까지 성공할 수 있었던 핵심에는 폽 감독과 티미, 그리고 나머지 선수들간의 유대관계에 있다고 봐요. 왜냐면 각자의 자아를 앞세우지 않고 팀과 팀의 성공을 최우선으로 생각했고, 현재까지의 좋은 결과들도 그 원칙을 잘 지켰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폽은 항상 어떠한 개인도 팀보다 우선시될 수는 없다고 설교하고 티미는 알다시피, 모두들 그를 따르죠.


[SAS]Vintage_Timmy님이 매니아진에 올렸던 토니 파커 인터뷰의 한 부분입니다. '어떠한 개인도 팀보다 우선시될 수는 없다'는데 리그의 다른 선수들도 동의할까요? 지금 리그에 올드스쿨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몇이나 되나요? 버틀러?

 

카와이에게서 제2의 던컨을 기대하셨던 분들이 있는것 같던데, 팀 던컨은 샌안토니오가 아니라 전체 리그를 뒤져봐도 찾기 어려운 성격의 소유잡니다. 이걸 던컨의 위엄이라고 불러야할지 그냥 별종이라고 불러야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카와이가 던컨의 뒤를 잇지 않는다 해도 카와이를 탓할 수는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별개로 저는 카와이가 샌안토니오에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샌안토니오 선수 구성상으론 어차피 히어로볼 해야하는데... 알드리지가 물론 지난 시즌에 정말 잘해줬지만 카와이만큼의 영향력은 아닌 것 같습니다. 슈퍼스타들이 빅3 결성하는것도 이제 슬슬 지겹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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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6-16 12:17:14

그간 폽의 리더쉽이 지배력을 발휘했고 어떤 의미에서는 그것에 반하는 선수가 나온것 같네요. 

2018-06-16 12:17:46

포포비치가 유타 슬로언 감독처럼 파워게임에 밀려서 떠나진 않겠지만 수직적 리더십의 종말이 점점 가까워져 보입니다..

2018-06-16 12:18:39
포포비치도 던컨이 있으니까 유지 가능했다고 볼 수 있죠.

던컨이 껴있을때랑 아닐때 분위기가 같을 수가 없다고 보고...던컨과 동세대는 짬대로 적당히 해먹겠지만 젊은 선수는 힘들 수 있다고 보네요.
2018-06-18 09:21:38

어떻게 보면 폽은 아빠 던컨은 엄마 같은 역할을 해왔을 수도 있죠. 

2018-06-16 12:17:55

저도 그얘긴 해오고 있어요. 문화에 안맞는다고 선수 공격하는건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중심선수가 바뀌면 그에 맞게 팀 문화도 바뀔 수 있어야 맞고요. 천년 만년 파커 지노블리 포포비치대로 하라는건


우린 이대로 잘 해왔어. 니들이 뭘 알아 하는 꼰대랑 다를게 없다고 봅니다.


던컨이라는 좋은 리더가 있을 때엔 그런 문제가 봉합되지만 파커나 지노블리는 그렇지 못할 수도 있는거고요.


카와이가 비판받아야 할 건 그의 잘못된 처신이지 문화에 안맞아서는 아니죠.

2018-06-16 12:33:56

동의합니다
나가려고 해서 욕먹는게 아니라
나가려고 하는 과정이 엉망이어서
팬들의 실망이 크다고 봅니다

2018-06-16 12:17:59

새삼던

2018-06-16 12:18:11

뭐 결국 포포비치식 운용도 던컨의 용인 하에서나 가능했던건 맞죠. 이런 점이 아무래도 폽이 필 잭슨보다 못한 점이기도 하고...

2018-06-16 12:21:21

사실상 그 운용은 던컨과 함께 해온거고...던컨 나가면 적합하게 유지되기 어려운 점이 크다고 봐요.

Updated at 2018-06-16 12:21:00

팀을 싫어할순 있는데 카와이의 대처가 최악인건 맞죠

그리고 이건 밝혀진바는 없는거지만 정말 뛸수있는데 팀이 싫어서 잠수탄거였으면 희대의 막장 맞구요 근데 이건 알수 없는거니까

2018-06-16 12:20:35

네 카와이 대처는 부상상태 무관하게 최악입니다. 차라리 나와서 구단 욕을 하는거만도 못해요.

2018-06-16 12:20:25

카와이에 대한 비판에서 가장 큰 부분은 그 불만을 나타내는 방식때문이죠..
카와이 입은 통하지않고 계속 지인들의 소스만 흘러나오고 스퍼스팬들은 한시즌 내내 희망고문..

2018-06-16 12:20:55

근데 팀 문화에 불만을 가진거로 얘기가 나오기도 해서 쓰신 글 같네요

2018-06-16 12:21:59

문화의 한계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불만이나 요구사항 같은 부분을 팀과 소통하지 않고 외부로 흘리면서 입닫고 있었던 카와이의 행동방식 역시 큰 원인이라고 봅니다 이런 행동은 올드스쿨이냐 아니냐와는 다른 문제가 아닐까요?

2018-06-16 12:22:54

카와이에 대한 불만은 대응 방식에 대한거죠. 카와이가 팀에 불만을 갖는건 상관 없습니다. 그럴 수있죠. 전 아직도 기다려보자는 입장인데 다른 팬분들은 기분 상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2018-06-16 12:23:42

동의합니다.

사실, 팀 던컨이 루키로서 샌안에 오기전까지는 샌안도 별로 영광의 시절을 보내지 못했죠.

그냥 서부의 평범한 강호였을 따름입니다. 당시 폽감독도 사고가 유연하지 못한 젊은 감독중 하나였고요.

어떻게 보면, 그 긴 세월동안 던컨과 폽이 함께 성장했던 팀이었던것 같네요.

그래서 두 사람간의 사이도 보통 다른 감독 선수의 사이와 다르게 유독 돈독했던것 같고....

확실히, 시대는 달라졌고, 샌안의 팀 문화가 영속할 순 없을겁니다.

앞으로 샌안은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할지 참 난감하겠네요. 

2018-06-16 12:24:20

문화에 안맞아서 불만이 뜰 순 있지만 그걸 대처하는 방법이 최악이죠. 직장 선후배 및 직장 분위기와 안맞다고 잠수타버린건데요.

2018-06-16 12:24:28

던컨이 얼마나 위대했는지 새삼 느끼고..

그럼에도 폽 감독의 그런 운영에 동의하는 선수들도 많다고 봅니다.

 

카와이가 안타까운 것은

순전히 본인의 노력으로만 지금의 위치에 오른 것이 아니라

분명 폽 감독과 샌안의 문화가 그를 지금의 위치에 오르도록 큰 몫을 한 것인데..

계약 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저렇게 행동하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죠.

Updated at 2018-06-16 12:35:50

샌안팬분들은 여러모로 분통터지시겠네요
이런건 선수마다 코드가 있긴 할거구요, 그래서 뭐라고만 할수는 없지만 대처방식은 정말 프로답지 못하네요. 별개로 요즘 핫한 르브론의 샌안행 그림이 잘 안그려지는 이유 중 하나긴 합니다.

2018-06-16 12:26:51

사실 스퍼스 특유의 문화는 데이비드 로빈슨부터 이어져왔다고 생각됩니다. 사관학교 출신 폽과 군인집안의 제독이 만들어낸 수직적 위계질서가 덩컨에게 이식된 것이겠죠. 최근 매니아진에 쓰여진 골스에 대한 글에서 제독에 대해 잠깐 언급되는데, 초짜 어시스던트가 탑스타 제독에게 화를내도 그저 묵묵히 듣고 알겠다고 했었다죠.
문제는 이러한 스퍼스 문화가 이젠 더이상 맞지 않는 시대가 되어간다는 점입니다. 특히 슈퍼스타들 간에 피튀기는 경쟁이나 라이벌 의식보다는 일종의 브라더후드가 형성되는 현 nba 문화에서 상기한 수직적 팀문화는 슈퍼스타들에게 매우 불편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카와이의 의중을 대충 짐작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몇년 후면 더 이상 스퍼스 특유의 유기적이고 조용한 팀문화가 안정되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2018-06-16 12:31:28
제독은 수직적이지 못했고 전성기를 포포비치와 보내진 않았습니다.
 
포포비치는 완고한 사람이지만 던컨은 유연한 사람이죠. 사실상 둘이 친구처럼 오래 해오면서 그렇게 유지되오던 팀이 던컨 빠지면 당연히 뻑뻑하고 힘들어지는거죠.
2018-06-16 12:28:12

카와이의 대응방법이 최악이라서 여러말이 나오는거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8-06-16 13:59:38

불만족 스럽다고 이렇게 잠수타니까 욕먹죠.

WR
Updated at 2018-06-16 12:36:02

카와이의 대응방식에 대한 아쉬움은 저도 상당 부분 공유하고 있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저는 카와이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왜냐,

1. 카와이와 샌안토니오 구단이 물밑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는, 말 그대로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섣부른 비난은 자제해야 한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포포비치 감독의 부인이 돌아가셨을때 카와이가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뉴스 때문에 카와이가 얼마나 많은 쌍욕을 먹었습니까? 나중에 참석했다고 확인 나왔구요.

2. 카와이에 대한 샌안 팬분들의 비난에는 단순한 잠수뿐 아니라 샌안토니오 구단에 대한 '배신감'이 짙게 작용했다는 것이 제 시각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제 주관적인 감상이기 때문에 아니라고 하시면 할 말은 없습니다...

2018-06-16 12:41:32
솔직히 내부 사정 모릅니다.

그리고 어찌됬건 카와이 부상중에 파커의 멘션은 이거 뭐야 싶었습니다. 싫어하던 아니던 난 그냥 뛰었어는 하다못해 프로답지도 않은 발언이라고 봐요.

그리고 문화가 안맞다는 얘기에도 거부감 보이신 분도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카와이의 처신이 잘못된거와 별개로 말이죠.
2018-06-16 12:42:20

누구든지 본인 목표가 다르고 팀이랑 안맞으면 떠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수와 구단의 관계에 대해서 팬들이 알수있는건 매우 한정적이니까요. 그런데 몇백억씩 받는 프로선수가 팬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행보로 일관했으니 이부분에서 비판받는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8-06-16 13:40:09
맘에 안들면 조용히 나가면 아무도 욕안합니다. 스퍼스 잘못이 있다고 언플하면서 이미지 관리할 생각하지 말구요.

돈때문에 빅마켓 가려는 속셈인거 알 사람은 다 아는데 아닌척~스퍼스가 잘못해서 나가는 것인척~

보기 정말 안좋습니다.
Updated at 2018-06-16 12:47:15

샌안토니오의 특유의 스타일과, 거기에 맞지 않는 선수는 언젠가는 나오리라고 생각했지만, 지금까지의 일련의 행동들은 카와이를 전혀 옹호해줄수 없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18-06-16 12:57:43

스퍼스의 문화가 안맞아서 계약 연장 안하고 가는 건...팬으로서 실망할 수는 있지만 지금처럼 분노에 가까운 반응을 일으키진 않습니다...

소통부재...팀에게 기본적인 것도 하지 않는 선수...(장례식 불참과 플옵 불참은 차원이 달라요...장례식은 개인적인 예의 정도고...그리고 플옵 참석 안했으니 장례식에 불참한 것처럼 보도된 게 연달아 더 욕먹은 거죠..) 본인은 거의 한마디도 안하고 주변을 이용해 쏘스를 흘리는 행위 등등..이 짜증나는 겁니다...

2018-06-16 12:56:21

물론 그런 이유도 있겠지요..
작년까지만해도 조용하고 과묵한 카와이 성향,인터뷰등 가장 스퍼스스러운 선수란 이야기가 압도적이였죠..
어느 선수,팀이라도 불만이 없는 경우는 없을텐데 그냥 리더가 되기엔 본인의 멘탈이 부족한거죠..

Updated at 2018-06-16 13:09:16

지금 카와이 사태에 대한 샌안 팬들의 불만이 스퍼스의 문화때문에 카와이가 나간다는 배신감 때문인지, 루머만 양산하고 잠수하면서 his group 이야기만 흘려서 문제인지 구분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저는 후자거든요.

WR
2018-06-16 13:11:20

네 저도 카와이의 태도가 아쉽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왜 이런 글을 썼는지는 위에 댓글로 달았습니다. 그리고 비단 카와이 사태뿐만 아니라, 스퍼스가 지금과 같은 문화를 고집할 경우 스퍼스 구단의 미래가 흔들릴 수 있다는 취지도 있습니다.

Updated at 2018-06-16 13:21:18

이 글 초입에 카와이에 대한 비난이 지나치다, 근데 구단탓도 있다고 시작하고 글을 쓰셔서 한 말입니다. 사실 이 사태가 벌어지기 전(플옵 전후부터)부터 his group이 여론을 흔들기나하고 힘들게 플옵 치루는 선수들에게 카와이가 뭘 했습니까? 엄연히 돈 받아가며 일해야 하는 시즌에 얼굴도 안보이고 루머만 양산하면서 그의 그룹을 통해 입장 표명을 듣는 샌안 팬 입장으로서는 충분히 원색적 비난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팀문화가 별로고 좋고를 떠나서 아직 샌안토니오 소속으로 돈 벌고 있는 상황아닙니까? 프로선수인데 프로의식이 결여됐으니까요.
왜 이게 샌안 문화와 결부되는 지 모르겠네요. 이건 골스든 클블이든 랄이든 어떤 감독이든 그 팀 에이스가 이런식으로 행동하면 그 어떤 팬이라도 욕할 거 같은데.....

2018-06-16 13:11:05

카와이 속사정은 별로 알려진 게 없어서 일단 판단은 보류하고요.

말씀하신 스퍼스 분위기에 대한 지적은 공감합니다. 그런 팀 문화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선수도 충분히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팀 던컨이라는 역대에 찾아볼 수 없는 위대한 리더십으로 이룩한 문화라고 보는데 이제 그가 없으니 변화가 생긴다고 해도 이해합니다.

2018-06-16 13:19:24

저희 팬들은 카와이가 팀에 불만이 있어서 화내는게 아니고 카와이 본인은 아무 말도 안하고 소스만 흘리고 지인피셜만 나오고있다는거에 화가나네요
아무리 조용한 성격이라도 저렇게 까지 하는지...

카와이에게 팀을 이끌어갈 에이스는 기대했지만 팀을 이끄는 리더감이라고는 생각을 안했거든요
어쨋든 카와이의 대처에 너무 화가나네요

2018-06-16 13:22:39

물론 카와이에겐 지금 분위기가 싫을수도 있겠고 던컨이 하던걸 나보고 하라고??
난 저렇겐 못해 라고는 할수있죠
근데 그걸 팀원들과 코치들에게는 얘기는 안하고 언론플레이만 한다는게

Updated at 2018-06-16 13:22:20

카와이에게 증오를 느끼는것은

팬들이 사랑했던 산왕의 팀 문화를 받아들이지 못해서가 아닙니다

 

단순합니다

프로선수로의 행동을 보이지 않고, 더욱이 비겁하게 언론 플레이를 해서죠

진짜 스포츠 수십년 보면서 이런 선수는 처음 봅니다

WR
2018-06-16 13:30:59

많은 분들 댓글 달아주셨는데, 비슷비슷한 이야기들이라서 다시 간단하게 제 의견 정리하는걸로 답변 퉁치겠습니다.

1. 시즌 중에 얼굴도 안 비쳤다. 프로의식이 결여된 것 아니냐. -> 카와이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2. 돈 벌려고 이러는 것 아니냐-> 카와이는 샌안토니오에 슈퍼맥스를 요구할만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샌안측에선 액수를 깎고 싶겠죠.

3. 팀 문화에 대한 카와이의 불만이 아니라 잠수 및 언플에 화가난다-> 비난 수위가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2018-06-16 13:42:28

카와이는 결코 처음부터 탑프로스펙인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카와이가 슈퍼맥스선수가 되는 데 스퍼스가 미친 영향이 지대하다는 뜻입니다. 이 부분이 간과되어 있는 듯 합니다.

WR
2018-06-16 13:47:32

동의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 지금의 카와이는 어느 팀도 컨텐더 레벨로 만들수있는 MVP급 선수가 됐죠. 내년이면 FA인 카와이가 말씀하신 부분을 고려할까요?

2018-06-16 13:48:17

2번 관련해서 소스를 좀 드릴께요.

카와이측은 수퍼맥스 같은건 관심의 대상이 아니랍니다. 스퍼스 구단에 대한 배신감으로 나간다라고 언플중이죠.

두 문장 중 앞의 것은 사실일겁니다. 카와이와 그의 그룹이 원하는 돈은 수퍼맥스 계약으로 이적시보다 더 챙길 수 있는 삼십밀 상당의 돈이 아니에요. 지금 레이커스를 원한다 레이커스로 팀이 안보낸다고 하니 뉴욕을 원한다 이렇게 얘기가 나오죠. 이게 무엇을 의미하냐면.

이전에 카와이 잠수기간동안 카와이 쪽이아닌 다른 소스를 통해 카와이가 바라는 것은 돈이다. 스포츠용품사(나이키라는 얘기가 있음)가 거대계약을 준비중인데 그의 전제조건으로 카와이의 빅마켓팀 이적을 원한다, 그들은 카와이의 성격 등을 이유로 스몰마켓팀 스퍼스에서도 그룹측이 원하는 마케팅효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보지 않는다는 것이었는데.

당시에는 이것만 가지고 쉽게 믿을수 없었죠. 그런데 이후 카와이는 결국 알수없는 이유로 팀에 전혀 복귀를 하지 않았고, 스퍼스가 잘못이 있다는 식의 기사들이 소스를 통해 간간히 나왔으며 이제 오프시즌이 되자 이적 이슈를 본격적으로 들고나오며 스퍼스에 배신감을 느낀다는 식의 얘기가 나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가고 싶은 팀은 너무 예측가능하게도 레이커스 아님 뉴욕이라고 하죠.

자 그럼 여기서 합리적인 추론은 어떤게 되겠습니까 카와이 측이 스퍼스 잔류와 수퍼맥스 계약에 전혀 미련이 없는게 당연해 보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이렇게 속이 빤히 보이는데도 스퍼스가 잘못이 있다고 꾸준히 소스를 통해 기사가 나오는 이유, 짐작이 쉽지 않을까요?

WR
2018-06-16 13:57:38

정보 감사하구요. 다른 분들 댓글까지 읽어보니 결국 구단에 대한 카와이의 불만이 언플인지 진심인지가 저와 다른 분들의 시각차인것같습니다. 말씀하신 부분이 일리 있지만 저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부분이 많다보니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나중에 카와이든 폽이든 공개적으로 진상을 공개할 날이 오겠죠.

2018-06-16 13:49:03

시즌 플옵중에 코빼기도 안비치고 잠수타다가 시즌 끝나고 팀문화에 문제가 있고돈때문인지 다른 문제때문인지 LA 가고싶다는 언플까지...다 따로 떼어서 생각할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만약에 부상도 핑계라고 밝혀질경우엔 진짜 쌍욕을 먹어야할거고요 솔직히 르브론의 디시전쇼조차 이건에 비교하면 애교수준이죠

2018-06-16 13:52:38

솔직히 욕 더 처먹어도 된다고 보는데요. 조금 더 지켜보자는 논지면 몰라도 지금 카와이가 하는짓에 비해 수위가 과도하다고 안보여요.

Updated at 2018-06-16 13:48:43

레전드 선배조차 묵인하는 위계문화 + 리그에서 언제 짤릴지 모르는 선수들의 절박함/복종 = 스퍼스 문화의 유지 및 원동력

2018-06-16 13:42:09

팀문화의 한계가 와서 정비가 필요하거나 팀문화가 카와이에게 불합리해서 재정립을 하건 이렇게 얼굴도 보이지 않고 어떤 표명도 없는거랑 상관이 있는건가 싶습니다. 팀과 불만인 선수는 언제나 있었지만 경기장에서 못보는 선수는 없었으니까요

2018-06-16 13:45:30

언젠간 터질것같았던 이슈이기도합니다. 언젠가 들었던 이야기네요.. 파커 던컨이 없어지거나 은퇴를 준비할때도 지금세대에 스퍼스팀문화가 무난히 유지될수있을까? 하는문제요

2018-06-16 13:46:29

저는 반대입니다.
이렇게 프로답지 못했던 선수는 처음봅니다.
딱 사춘기애들 보는것 같습니다.
사실 스퍼스랑 대립을 세운 선수들이 전혀 없는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한시즌동안 본인은 한마디도 없이 가족뒤에 숨어서 저런짓을 하는선수는 세상에 처음봅니다.
저런짓하면 세상에 어떤나라 선수도 극도의 욕을 먹는데 오히려 카와이라서 샌안이라서 덜 먹었지요.
저런짓을 르브론이했다? 커리가 했다?
미국이든 한국이든 난리납니다. 온갖짤로 조롱하겠지요.

Updated at 2018-06-16 14:02:30

폽감독이 수직적인 스타일이라는건 어디서 흘러 나온 얘기죠? 팀을 위한 희생과 단결력은 어느조직이나 요구하는 사항이니 스퍼스가 딱히 특별할건 없다고 보고요. 단지 공군사관학교 출신이란 이유로 폽감독이 조직을 군대처럼 운영하고 선수들을 억압하고 있다고 보시나요? 너무 스테레오타입으로만 인물을 평가하시는건 아닌지 싶네요. 스퍼스는 카와이가 깽판치기 전까진 리그에서도 가장 팀문화가 좋다고 정평이 나있던 팀입니다. 샌안을 거쳐갔던 선수들 중에서도 다시 돌아가고 싶다고 피력한 선수들은 봤어도 사실 그 팀은 수직적인데 던컨 때문에 참고 있었다고 얘기하고 다닌 선수는 못봤고요..여성 감독에게 동등한 기회를 주는것도, 신참 비디오분석가가 최고참 던컨에게도 감히 (?)조언을 날려도 경청하는 문화를 만든것도, 작탐시간에 파커나 지노에게 작전을 맡겨보는 것도 폽이 만든 문화입니다. 연습을 매우 빡세게 시키는걸로 유명하긴 하지만 그 누구도 악의로 받아들이진 않았습니다. 선수들을 다그치는것도 그만큼 더 많은 기회를 주려고 그런거죠. 그런 결단력과 리더쉽도 없으면 선수들이 신뢰나 할 수 있을까요? 허허허 하면서 너그러운 스타일로 대하면 그 에고넘치고 승부욕 만땅인 선수들이 과연 아..이 감독은 너무 인자하고 프리하고 요즘 스타일에 딱이네 하고 따를까요?
카와이가 그런걸로 깽판치는거라면 딱 어울릴만한데가 있습니다. 할렘농구팀이나 알아보라고 하고 싶네요.

2018-06-16 14:12:14

솔직히 이렇게 비난받을만할 일인가 싶네요..
레너드 군말없이 묵묵히 샌안에 충성했던 선수입니다
그도 선수 이전에 사람이고 구단에 서운한게 있었는지 우리로선 알수가 없는거죠
무조건 레너드에게 모든 책임을 묻는건 정당하지 않은거 같네요

2018-06-16 14:23:20

지금 문제는 스퍼스 문화가 아니라고 봅니다.

 

카와이와 스퍼스 사이의 관계가 틀어진 원인은 스퍼스 문화 때문일 수도 있겠죠.

 

하지만, 스퍼스 팬분들을 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카와이에 대해 실망하고 있는 건 카와이가 스퍼스를 떠나려고 해서가 아닙니다.

 

오직 'His group'을 통해서만 뉴스가 새어나오고 의혹은 증폭되고 있는 와중에, 정작 카와이 본인은 아무 상관없는 사람인양 입 닫고 불구경만 하고 있는 꼬락서니가 어이없는 거죠.

Updated at 2018-06-16 14:25:34

프로로서 해야할 최선의 행동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가 왜 프로인가요? 팬들의 사랑을 받고 그 팬들로 인해 돈을 받는 사람들입니다. 아마와는 다르죠. 근데 레너드는 그 프로가 가져야할 최소한의 도리를 하지 않고 쌩까고 있는 중입니다. 더 무슨 말이 필요한가요?그의 사생활??알바 아닙니다. 팬은 그 선수의 사생활까지는 침범할 자격이 없지만 최소한 그가 왜 경기에 안나오는지 왜 팀과의 마찰이 심해지는지 등의 문제는 충분히 알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간섭할 자격이 있습니다. 제발 레너드가 성숙해지길 바랍니다. 더 이상 팬으로서 그를 응원하진 않지만 프로선수라는 자의식을 좀 가지고 선수생활을 이어가길 간절히 바랍니다.

2018-06-16 15:00:21

논리적이지 못한 한쪽에 철저히 치우친 글이자 의견이네요.

WR
2018-06-16 15:07:08

뭐 반대편에서 보면 그렇게 느껴지시겠죠

Updated at 2018-06-16 15:13:33

댓글까지 잘 읽고 내려오다
카와이 대응이 아쉽지만
전 카와이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란 대목에서 한숨이 나오네요.
댓글 하나하나가 다 공감하는척 하시면서 본인 의견만 피력하시네요.
스퍼스의 팀문화가 그런식으로 폄하될만큼 성적을 못내지도 않았고
선수들과의 불화도 없었습니다.
수직적이고 꼰대 마인드는 글쓴이님이 갖고 계신게 아닌지...

WR
2018-06-16 15:21:42

공감하는 척 한적 없구요. 제가 카와이의 손을 들어줄지말지는 제 마음입니다. 그리고 제가 쓴 글인데 제 의견 피력하는게 문제가 되나요?

샌안토니오 올해 성적은 선수구성에 비하면 상당히 잘 냈다고 생각합니다만,앞으로도 그럴거라는 기대는 안됩니다. 불화설은 카와이가 시발점이 될거라고 썼구요. 무엇보다 글 하나로 저를 수직적인 꼰대라고 부를수있을만한 내용은 아닌거같네요. 다른사람한테 말 막하기전에 생각한번 더 하세요.

2018-06-16 17:49:50

공감하고 그렇게 생각하고 동감한다고 본인손으로 쓰셨어요.
말 막한다고 생각하기 전에
본인이 꽉 막힌 사고방식인지 아닌지 혼자 다른 사고방식 갖고 귀막고 입만 열고 있는지 생각해보시고 성찰해보세요

2018-06-16 15:11:26

듣다듣다 이런얘기까지 듣네요
허허

2018-06-16 15:12:57

진짜 미치겠습니다..하

2018-06-16 15:23:12

제가 어지간하면 응원하는 팀 관련해서는 댓글 안남기는데 몇자 남겨야겠네요.

어느나라든 어느집단이든 어떤 경우를 막론하고 프로라면 팀에 집단에 불만이 있다고 해도 지금의 카와이처럼 행동하는 걸 용인하지 않습니다. NBA에서 어떤 스타급 선수들이 카와이같은 행동을 했죠? 프런트와 지독하게 마찰이 있던 조던도 그렇게 하지않았고 르브론이나 하든 커리 앤써니 데이비스 같은 선수들이 저렇게 행동하던가요? 팀에 문제가 있다 조직에 문제가 있다라고 선수가 지적할 수도 있고 그런 사례들도 있지만 경기에 안나오고 태업으로 일관하면서 지적하는걸 전 본적이 없는데 어떤 케이스를 가지고 카와이는 옳고 스퍼스의 팀 문화에 대해 비판하는지 궁금하네요.

 

또한 스퍼스의 팀 문화에 대해 위에 다른분이 설명을 해주셨지만 단적으로 알드리지때도 폽감독이 직접 면담하고 설득했는데 이게 수직적인 팀 문화인가요? 님이 아시는 스타급 선수들중에 폽이랑 기회가 되면 뛰어보고 싶다고 인터뷰 한 선수들이 많을까요 아니면 스퍼스의 문화에 대해 비판한 선수들이 더 많을까요? 님보다 NBA의 생태에 대해 더 잘 아는 선수들이 폽이라는 감독과 스퍼스라는 팀을 단순하게 립서비스 차원에서 칭찬하고 가치를 높이는거겠습니까? 그 엄청난 에고를 가진 스타들이 꼰대라고 지적하는 폽감독과 그 집단에 뭐가 좋다고 들어가려 하는건지 본인 스스로 생각을 좀 해보셨으면 좋겠네요. 

WR
2018-06-16 15:32:13

글과 댓글 읽긴 하셨는지 의문이네요. 카와이가 잘못한 부분이 있다고 했고 거기에 쉴드친 적 없습니다. 공개되지 않은 내부사정에 대한 비판은 좋지 않다고는 썼죠. 그리고 제 글의 골자는 지금까지의 스퍼스와 앞으로의 스퍼스는 다르며, 스타 플레이어들한테는 특히 더 그렇다는 겁니다.

그리고 본인 스스로 생각 했습니다. 위에분도그렇고 자꾸 저 개인에 대한 비판을 하시는데, 그러지 마세요.

2018-06-16 15:34:35

카와이가 잘못했다고 하면 이런 글이 나올수가 없는건데요? 프로의식이 없는 선수가 프로의식이 없다고 비판하는데 뜬금없이 스퍼스팀이 카와이를 그렇게 만들었다라고 내모는게 논리적으로 성립이 되는건가요? 본인 스스로 생각을 좀 해보라는게 그렇게 심각한 비판이라면 다른팀에 대한 근거없는 비판도 그렇게 하시면 안되죠. 너무 본인에게만 너그러우신거같은데요?

WR
2018-06-16 15:40:45

문제가 생기면 한쪽만 잘못됐다는 흑백논리로 들리네요. 카와이의 대처가 좋지 않은것과 카와이가 샌안토니오 구단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것과는 별개죠.

지금까지 쓴 글 읽고서도 근거없는 비판이라고 하시면 더 할 말 없습니다. 제가 왜 신경질적으로 반응했는지 부디 본인에게 엄격하신 Mr기본기님도 생각좀 해보세요.

Updated at 2018-06-16 15:46:34

저는 모르겠는데요? 카와이와 비슷한 예를 가지고 와달라고 이야기했고 스퍼스의 문화에 대해 호감을 표시한 선수들이 더 많은데 어떤 근거로 스퍼스의 문화에 대해 비판하는지 이야기한거고 그거에 대해 본인이 생각을 좀 해보라는게 그렇게 기분이 나쁘셨으면 이런 글을 보고 기분나쁠 스퍼스 팬들은 왜 생각안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본인의 말이 근거가 있으니 타당한 비판이다라고 한다면 제 말도 근거있고 타당한 질문을 던진건데 스퍼스팬분도 아니신분이 뭐가 그렇게 기분나쁘신지 모르겠네요.

 

설령 스퍼스의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카와이의 행동때문에 그 문제가 희석될 수밖에 없다는 말인데 이해가 어려우신가요? 사회나가서 직장생활해보셨으면 카와이의 행동에 대해 손들어줄 사람 단 한명도 없다는거 잘 아실탠데요.

2018-06-16 17:50:34

본인이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는걸 여러사람들이 지적하면
한번 돌이켜보세요 좀

2018-06-16 16:20:16

정작 타팀 선수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폽을 굉장히 존경하죠. 그리고 폽은 감독에게 가장 중요한 팀 성적으로 그런 문화가 적어도 잘못되진 않은 것이란 걸 증명했으며, 주축선수들은 커리어로 보상을 받았습니다. 파커, 지노빌리가 물론 뛰어난 선수들인 것은 맞습니다만 돈이나 더 많은 롤을 쫓아 이팀 저팀 옮겨다녔으면 지금처럼 오랜 기간 플레이하지도, 많은 우승반지를 가지지 못했을 수도 있고,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내외부의 존경을 받지 못했을 겁니다.
또한 폽의 코칭스타일이 다혈질적이고 강해보이는 면은 있을지언정 폽과 선수들과의 관계나 샌안의 팀문화가 수직적이라고 칭할 만한 건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샌안만큼 감독과 선수 사이가 가까워보이는 팀이 별로 없지 않나요?? 아무리 에고가 강한 슈퍼스타들이라해도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팀이 선수개인에 우선하며 가장 중요한 건 팀의 우승이라는 데 동의하지 않는 선수는 없을 겁니다. 그런 철학을 모든 팀 멤버가 가장 끈끈하게 공유하는 문화를 만든 게 샌안이고 그런 샌안의 문화를 이식해서 또한 큰 성공을 거둔 팀이 지금의 골스죠.
개인적으론 샌안의 문화보다는 샌안이라는 팀과 도시의 환경, 스몰마켓의 한계가 레너드와 그의 그룹이 염증을 느끼게 한 요인이라고 보는 쪽이 오히려 맞을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18-06-16 16:28:07

1. 카와이의 동기가 어쨌든 현재까지 보여주고 있는 태도는 잘못됐다...

2. 그것에 대해 스퍼스 팬들은 흥분을 넘어 분노에 가까운 반응을 보인다..

3. 글쓴이는 팬들의 분노가 카와이가 가졌을 어려움을 생각하면 정도가 심하다고 생각한다..

4. 그러나 글쓴이가 주장하는 카와이가 수직적인 조직 문화 때문에 어려워했다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그냥 추측에 가깝다...심지어 스퍼스가 선수들이 어려워하는 수직적인 문화인지도 알려져 있지 않다...

5. 그럼 본인의 추측만으로 카와이가 그 정도로 욕먹을 수준은 아니라고 주장하는 거고...카와이 쉴드의 객관적 근거는 없는 셈이다...

6. 설령 카와이가 수직적인 문화에 힘들어서 그렇게 행동했더라도 하더라도 팬으로서는 그의 행동이 용서 안되는 건 마찬가지..이다....

그가 단지 수직적 옛날 문화가 힘들어서 그런거라면 그냥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하면 되지..지금처럼 행동할 어떤 excuse도 되지 못한다...

2018-06-16 17:25:16

저도 댓글 하나 더 남기려다 밖에 나와서 못쓰고 있는데 깔끔한 정리네요

Updated at 2018-06-16 16:44:13

저는 샌안팬도 아니고 심지어 과거엔 샌안 싫어했던 사람인데 (내쉬팬, 댈러스팬...) 

 

팀 문화가 수직적이고 너무 올드 스쿨이라 질린 것이 사실이라고 쳐도, 그러면 폴 조지나 어빙처럼 차라리 대놓고 '나 이 팀 싫어서 더 이상 있고 싶지 않으니 트레이드 시켜줘' 했으면 될 일이죠. 자기는 아무 말도 안하고 뒤에 딱 숨어서 'his group'이 이러쿵 저러쿵 하는 모양새라니... 스퍼스 팬 아닌 저도 감싸줄 구석 하나 없어 보이네요. 팀 싫어서 덩크도 안하고 대충 플레이하는 '태업'을 했던 빈스 카터가 양반으로 보일 지경입니다. 

2018-06-16 20:42:37

던컨 은퇴후에 연습장에서 폽 할배 인터뷰 한 걸 한 번 보셔야, 스퍼스 문화가 어떤 지 아실텐데... 

https://www.youtube.com/watch?v=-WnS01hQz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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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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