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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ert

한창때의 세 명의 슈팅가드에 대해서 살짝이나마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1985
2018-06-14 01:44:17

 제목이야 거창하게 달았는데

 

한창때의 드웨인 웨이드, 코비 브라이언트 그리고 제임스 하든에 대해서 여쭤보려구요. 제가 농구를 본 지가 얼마 안되서 웨이드와 코비 두 선수의 전성기때, 특히 요즘 한창 파이어가 일어나는 07시즌부터 10 시즌까지의 두 선수의 모습을 라이브로 보지 못했고, 그 때 두 선수가 어느 정도의 클래스였는지를 자세하게는 알지 못해서요. 현재 16-17시즌, 17-18시즌 mvp급 활약을 펼치는 제임스 하든과 한번 비교해 봤을때, 그 시절 코비, 웨이드 그리고 현재의 하든 중 가장 뛰어났던 선수는 어느 선수라고 생각하세요?

 

요즘 매니아에서 핫한 '비교'라는 주제이다 보니 글을 쓰기가 약간은 조심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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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6-14 01:48:56

코비, 하든 팬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저는 웨이드가.. 그땐 정말 조던보다 잘해지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당시 와데는..

WR
2018-06-14 01:51:51

그 시절 농구를 못 봤던게 전 아직도 아쉽습니다. 레이커스의 코비, 히트의 웨이드, 클블의 제임스, 빅3 보스턴, 뉴욕의 멜로, okc 듀란트, 샌안의 흑마법사.. 각각의 팀들에 각각의 에이스들이 자웅을 겨루는 느낌이었을까요.

 

그 시절 웨이드는 정말 대단했나보네요. 지금까지 그때 웨이드를 보셨던 분들의 평가는 다 한결같습니다.

Updated at 2018-06-14 02:00:52

코비의 전성기는 05-08로 정의하는게 나을 겁니다. 리핏시절에는 우승은 하고 있었지만 나이가 드는데다가 부상도 달고 있어서 그런지 폭발력이 낮아졌고 수비 능력이 점점 줄어들었죠. 디펜시브 팀 논란도 있었고... 개인적으로 아직까지는 코비-웨이드의 전성기 시절을 하든보다 높게보는데, 하든이 이제 수비를 못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코비-웨이드는 디펜시브 퍼스트급 수비 실력을 함께 보여줬고, 같은 팀에 뛰던 백코트 파트너의 수비 실력이 썩 좋지 않았기에 상대 백코트 에이스 선수들의 수비도 전담해야 했었으니.

2018-06-14 02:09:39

저는 원래 하든을 저 둘에 준하는 선수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번 플옵에서 실망감이 좀 커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댄토니가 온 이후로 정규시즌 한정해서 확실히 더 좋은 선수인 건 맞지만 플옵에서의 날카로움이 많이 사라졌어요. 너무 극단적으로 3점만 쏴버려서 아쉽습니다. 14/15 플옵에서 하든은 정말 리그에서 가장 날카로움이 돋보이는 선수였고 지난 플옵과 달리 미드레인지 게임이 일품이었죠. 플옵 한정에선 수비로 까이던 과거가 현재 댄토니 시스템보다 공격적인 선수라 생각해요.

 


https://www.youtube.com/watch?v=GRhHM-257mE

 

  

2018-06-14 02:15:18

공감합니다. 1314 1415 하든은 클러치에 강한 선수였고 샌안 상대로 잘해주던 선수였습니다.(어쩌면 하든이 가장 빛났던 플옵이 1112컨파일지도..) 그런데 댄토니 시스템의 하든은 클러치에 약하고 샌안한테 잡아먹히기 딱 좋은 선수가 되었죠.

Updated at 2018-06-14 11:38:51

말씀하신 대로 플옵에서 아직 코비- 웨이드에 준하는 활약을 보여준 적이 없다고 생각하네요 

정규시즌 평득이나 스탯 볼륨을 (플옵 끝나고 나서 보면) 시원하게 넘어서 초과달성한 적도 없고..

 

특히 이번 플옵은 하든을 위한 무대가 차려졌고~~ 매 시리즈 1차전마다 40점을 팡팡 찍는거보고

최소 평득 30점 시원하게 넘는 시리즈가 두어번은 나올 줄 알았는데,

매번 시리즈 갈수록 득점이 감소해서 결국 평득 30점은 한번도 못넘었네요.       

 

지적하신 대로 3점 의존도가 너무 과하지 않나 라는 느낌도 많이 주었던 플옵 같습니다.

자유투가 좀 안 불린다고 돌파 비중을 줄이거나 아예 미드레인지 옵션도 삭제하는 선택은

굳이 필요했나 싶기도 하구요.   그래도 파다보면 파울도 부를 것이고 메이드도 될 것이고

미들도 잘 넣을 수 있는 선수인데.  

  

물론 충분히 대단한 선수이지만, 코비-웨이드와 비견하려면 더 해줘야 가능하다는 생각입니다.

 

14-15 시즌 플옵은 인상깊었지만

그때도 2라 1-3 에서 LAC 에 몰리다가 대역전하는 가운데 골무 3인방이 하든 없이 

20점차 역전하기도 하고  골스하고는 잘하다가 막판에는 정말 힘없이 무너지기도 하고...

흠결없는 시리즈는 아니었죠.  

 

조금 더 보여줘야 될거 같습니다.

 

아직 젊으니 기회는 많겠죠.

2018-06-14 02:55:17

코비 하든 웨이드 순서 봅니다

Updated at 2018-06-14 03:33:37

코비 하든 웨이드 순이라고 봅니다.
하든이 비록 골스전에서 좋지 못한 활약을 펼쳤지만 이것은 하든 기량의 문제가 아닌 체력문제라고 봅니다.

2018-06-14 06:55:28

코비 - 웨이드 - 하든 봅니다.

코비와 웨이드는 거의 동률이라고 보지만 아무래도 슛 레인지에 있어서 코비가 다소우위라고 봐서요.
하든은 근 몇년간을 최전성기로 본다면 아직 부족해보입니다. 공격력으로만 한정해도 우위라고 보기 애매해 보이는데 수비력과 체력적인 측면에서는 한단계 이상 차이가 있다고 보거든요.

Updated at 2018-06-14 08:53:45

코비-웨이드-하든 순이고
하든이 웨이드와 같은 반열에 서기 시작했으며 이제 넘어서냐 마느냐 갈림길에 섰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하든이 웨이드 아래로 보는 이유는 수비력과 에너지인데 웨이드의 프라임시즌인 08-09 바로 웨이드의 30-5-7 시즌과 작년이나 올해 하든을 비교하면서 공격력에서 하든이 앞선다 하든이 체력이 달려서 수비를 못하는거다 이런 의견들이 많이 나오는데 저는 공격도 모자라지 않다고 봅니다.
당시 웨이드는 작년이나 올해 하든보다 더 많은 공격의 부감을 안고 있으면 있었지 모자라지 않았습니다. 그 상태로 디펜퍼스트받아도 무방한 수준의 수비를 보여주며 그 시즌 득점왕, 퍼스트팀, 디펜세컨 먹은겁니다.
이 당시 웨이드는 공 운반, 득점, 상대 에이스 수비, 헬핑 등 정말 1기 르브론 못지 않게 갈리던 때이고 팀 전력은 정말 눈물났습니다.

솔직히 찰머스-자마리오 문-비즐리-작은오닐
이 선발라인업에 하든을 넣어보면 과연 웨이드 정도의 실적을 낼까하는 의문이 듭니다. 공격볼륨은 몰라도 체력문제로 수비에서 당시 웨이드만큼의 영향력을 못보여줄 것이고 플옵권은 힘들었을거라 봅니다.

Updated at 2018-06-14 11:36:39

하든 팬분들께서는 기분 나빠하실수 있지만 커리어를 통산으로 평가하면 모를까 아직은 웨이드가 앞서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지난 4~5년간 하든이 보여준 퍼포먼스는 정말 놀라울만한 모습이었지만 그 때도 늘 따라다니는 단점이 수비력이나 에너제틱한 모습이 부족하다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올시즌은 많이 개선된거 같습니다. 그에 반해 웨이드는 오닐이 떠나고 르브론이 오기전의 물론 오닐과 르브론,보쉬와 함께일때도 대단한 선수였습니다. 어둡던 마이애미에서 수비, 공격, 리딩, 어느것 하나 부족함없이 mvp레벨의 모습을 꾸준히 증명했습니다. 오클라호마의 파이널에서도 웨이드는 하든을 압도(?)했던것도 사실이구요. 가드이고 팀과 리그의 슈퍼스타이면서도 늘 허슬플레이하는걸 두려워하지 않았고 도전적으로 플레이를 했던 웨이드이기에 전 팬심을 내려놓고도 아직은 웨이드가 위에 놓을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누적스탯이나 커리어 수상만 비교하더라도 아직은 하든이 웨이드와 동급이거나 앞선다고 평가를 내리는건 무리가 있을듯 합니다. 하지만 하든의 전성기는 아직 많이 남았기에 추후에는 평가가 어떻게 바뀔지는 모를거 같습니다.

Updated at 2018-06-14 11:59:34

뜬금없지만 듀란트를 예를들자면 듀란트가 mvp 수상시즌인 1314 시즌과 현재 듀란트의 기량을 비교하면 차이가 크게 없을 것 입니다.
하든도 마찬가지로 만약 후일에 하든이 우승한다면 현재의 하든의 실력과는 크게 차이가 없을 것 이라고 생각이 들고 현재 휴스턴은 하든과 함께 우승할만한 역량을 가진 팀이죠.
그런 면을 고려했을 때 현재 하든의 개인기량은 웨이드한테 밀릴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퍼스트팀 4회와 더불어 mvp1회, 작년시즌에도 사실상 mvp에도 가까운 활약을 펼쳤지만 웨스트브룩의 시즌 트리플더블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받지 못하였죠. 실제로 점수차이도 100~200점 내외로 기억합니다.
또한 mvp시즌인 이번 시즌에 하든의 퍼포먼스는 역대 슈팅가드 중 조던을 제외하고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공격력을 보여준 시즌이죠.
누가 더 위대한 선수냐 그러면 우승과 더불어 위대한 퍼포먼스를 보인 웨이드 일 것입니다. 하지만 개인기량 측면에서는 하든이 웨이드한테 밀릴게 전혀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2018-06-14 12:12:36

코비 웨이드 하든 순이라고 아직은 생각드는데 웨이드와 하든은 보는 관점차이라 거의 동급이라 봅니다 시간지나면 하든이 앞지를거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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