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의 평가를 떠나서 보쉬는 굉장히 강렬한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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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4 00:57:29
개인적으로요
구력이 짧긴 한데 제가 직접 본 nba 최고의 샷, 최고의 클러치 샷을 뽑으라면
12-13 파이널 6차전 알렌의 3점슛이거든요. 보면서 처음으로 육성으로 소리질렀었는데.....
그리고 그 전에 팅겨나온 3점 리바를 잡아 알렌에게 패스해준게 보쉬였죠
그 일련의 과정이 매우 빠르고 급박하게 이루어졌었는데도 기억이 나네요
그게 없었다면 마엠의 리핏도 없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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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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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가자미 역할이었지만 그래도 마이애미에서 빛나던 순간들이 있었어요.
12-13 시즌 르브론 결장한 상태에서 웨이드랑 보쉬 둘이서 기대도 안했던 샌안 원정을 잡아냈는데 위닝샷은 보쉬의 삼점이었습니다.
그 다음 시즌에도 역시 르브론 결장한 상태에서 포틀랜드 원정에 올라 37점을 넣으면서 1승을 거두는데 이 때도 위닝샷은 보쉬의 롱쓰리였구요.
막상 그때 농구 보던 마이애미/르브론 팬들은 보쉬 자랑스러워하면서 "리그에 이런 빅맨 또 있나요 " 이런 반응이었는데 몇 년 지나서 몇몇 분들은 왜 이렇게 못 까서 안달났는지 이해가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