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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와 하든의 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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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1 16:25:49

휴스턴은 커리를 집중 공격하는건 플옵 내내 였는데.

 

오늘은 골스도 하든을 집중 공격 했던거 같습니다.

 

 커리는 직접 막지는 못해도 끝까지 컨테스트를 해주거나 골밑까지 따라가 주는데

 

하든은 오늘 공격이 안풀려서 그런걸까요? 팔만 뻗고, 뚫리면 잘 따라가지 않네요. 

 

듀란트한테 뚤리는 거야 어짜피 골 밑까지 가지고 않고, 컨테스트가 의미가 없어서 그런가 싶디고 하지만

 

 플옵 시작전에 하든과 커리의 수비에 대한 평가는

 

커리 - 대인수비는 평균이하, 손을 빠름, 팀 수비수론 나쁘지 않음, 햄프턴 5에서 수비 구멍

하든 - 샥틴어풀의 오명은 올해 씼었음, 버티는 힘 좋고 BQ 좋아 못할 수 없음 

 

수비도 하든 > 커리 분위기였는데, 오늘은 하든이 수비도 잘 되지 않았던거 같네요.

잘 되지 않았다기 보단 뭔가 열의가 없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팀 수비로서 역할도 잘 안해주고

 

원인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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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5-21 16:32:50

 농알못이지만 제가 봤을땐 커리가 좀 박한 평가를 받는 거 같아요. 반대로 하든은 좀 더 후한 평가를 받고 있는거 같구요. 아 물론 팩트에서 그닥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요. 

그래도 아무리 좁은 범위라도 이미지라는게 한번 굳어지면.... 커리가 혹시나 한번 수비 성공 하면 -왠일이지란 생각이 들다가도 게임이 끝나면 다 기억 저편으로 사라지고 폴하든 한테 당해 바닥에 뒹굴고 있는 모습만 기억이 나니......

Updated at 2018-05-21 16:35:42

수비에서 하든 > 커리인적이 단한번이라도 있었나요??

올 시즌엔 좀 나아지긴했어도 샥틴어풀급이냐 리그 하위권이냐를 다투던게 하든이고 

그래도 리드 평균 수준은 된다는게 커리인데

하든의 수비는 평소대로의 하든이었어요 한정된 체력으로 공격에 쏟아부어야 되는 롤이라 수비 의욕자체가 떨어지는...

2018-05-21 16:40:49

제가 하고싶었던말은 이분이 먼저쓰셨네요 플옵에서 골스스타팅5명중 그나마 쉬운쪽이 커리라 집중공략하고 그로인한 공격력상쇄로 이어지게하려고 집중공략당해서 상대적으로 더 부각되는거지 하든보다 수비를 못한다는건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는일인데 말이죠

WR
2018-05-21 16:41:56

플옵 하기 전에 제가 커리 수비에 대해서 질문한느 글을 한번 썼었는데...

일단 커리는 가드로서 리그 평균에서 평균 이하 정도 평가가 지배적이었던거 같습니다.

열심히는 하지만 잘하는 것은 아니다.

 

그 글이 올라오면서 역시 하든 수비에 대한 글도 좀 있었는데

하든이 수비 못하는 것은 샥틴어풀이 만든 이미지다. 올해는 폴이 오면서 체력도 비축해서 수비도 잘한다. 쪽으로 글이 많더군요.

 

댓글들을 조합해 보면, 커리의 수비는 별로, 하든은 이미지가 나빠서 그렇지 못하지 않는다. 오히려 잘하는 쪽이다 였다고 생각됩니다.

 

풀로 경기를 잘 보진 못하지만, 오늘 경기 기준으로 보면

수비 효율과 별개로 커리는 끈질기게 수비를 하는데 비해서, 하든은 센스는 있으나 끈질겨 보이진 않는다는 느낌이었습니다.

2018-05-21 16:57:15

골스팬이다보니 내 선수 치켜세우고 다른 선수 낮추는 걸로 비칠까봐 조심스러운데

하든이 올시즌 MVP라는 점에선 이견이 없을 정도로 훌륭한 선수지만

 

객관적으로 봤을 때 대다수가 납득할 만한 두 선수 수비에 대한 평가에 대해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커리 수비에 대한 평 : 가드 평균 약간 이하에서 평균 수준

하든 수비에 대한 평 : 가드 최하위권에서 하위권 수준

아예 비교 대상이 아닌데도 오히려 본문에선 하든이 위라고 하시는 점이 의아한거죠

WR
2018-05-21 17:01:47

제가 하든의 수비가 좋다고 했다기 보단

 

제가 본 최근의 하든에 대한 수비에 대한 평가는 좋다, 나쁘지 않다 쪽이 많았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든이 수비를 못한다니 언제적 이야기냐 이런 분위기도 있구요.

 

반면 커리는 평균에서~하위다. 쫓아는 다니지만, 효과가 없다 이런 의견이 지배적이었던거 같습니다.

 

2018-05-21 16:34:23

버티는 힘 좋고 bq도 좋아 못 할수 없지만 가드 상대로 버티는 힘은 크게 의미없고 본인이 능력이 있어도 하지 않는다면 의미없는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2018-05-21 16:38:32

온더볼 맨투맨 기준으로,

커리는 발은 따라가지만 몸빵이랑 높이 때문에 1대1 강한 선수 상대로 컨테스트가 어려운 타입이라면(빨빨거리면서 따리다니고 수비 열심히 하는데 실질적으론 샷 견제가 잘 안 되는)

하든은...
애초에 망부석처럼 발이 완전 제자리에 굳어 있는 선수라서 퍼러미터 수비 자체가 안 되는 선수라 생각해왔습니다.

물론 많은 분들 말씀처럼 버티는 수비는 좋은데(이걸 잘하는게 정말 다행이죠), 하든이 빅맨이나 커리를 골라서 공략하듯이 본인도 뒷선에 계속 머물러 있긴 힘들죠.

1,2번의 스피드를 못따라 간다는건 잘 알고 있었지만, 193cm의 선수가 210cm 선수에게 3점라인 밖에서 드리블 치는데 그렇게 쉽게 벗겨지는건 가로수비가 전혀 안 된다고 밖에는..

Updated at 2018-05-21 16:42:33

수비평가때마다 하는 이야기지만, 공격도 꾸준히 해야 인정 받듯이, 

공격에 집중한다고 수비에 힘빼면 그 선수를 수비 잘한다고 봐야할지 좀 회의가 듭니다.

수비를 잘할수 있어도 수비집중력이 떨어지면 그 선수는 그냥 수비 못하는 거라고 봐야합니다.

어느쪽이든 실적 / 플레이가지고 평가해야지 능력치니 신체조건이니 포텐셜같은건

드래프트가 아닌이상 아무 의미없다고 봐요.

 

2018-05-21 16:42:33

개인적으로 수비에서만큼은 하든>커리였던 적은 단한번도 없었던 것 같네요

항상 평가절하당하긴 하지만, 커리는 무려 스틸왕 출신입니다. 스틸왕/블록왕과 수비력은 정비례하지 않는다고 보지만, 그렇다고 평균 이하의 백코트 수비력을 가진 가드가 스틸왕을 차지할 수도 없겠죠.

WR
2018-05-21 16:45:57

제가 잘못 본 것일 수 도 있지만

 

커리의 스틸왕을 가지고 수비잘한다고 평가하는 것은 과대평가 (브룩이 대놓고 무시하기도 했죠)

하든의 샥틴어풀(뚫리고 구경하는 수비)는 미디어가 만든 잘못된 이미지 라는 

댓글들이 좀 있더라구요.

 

뭐 그게 전체 의견은 아닐 수도 있지만

 

일단 저는 팀수비로 끝까지 달라붙어 주는 커리의 모습이 더 좋아보이긴 합니다

 

2018-05-21 16:51:30

하든의 샥틴어풀은 15-16시즌, 털보가 진짜 안풀리고 의욕마저 잃었을때(올NBA탈락, 플옵1라 탈락)의 모습이었죠. 지금은 그 정도 수준의 수비의욕없는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래서 주홍글씨가 무섭죠..

Updated at 2018-05-21 17:09:05

오늘 1경기로 한 시즌동안 잘해준 하든의 올해 수비는 가드 최하위로 만드네요. 공격에서도 잘해줄경기도 있고 아닌 경기가 있듯이 수비도 마찬가지에요. 이것참.. 오늘 하든보다 커리가 잘했으니 하든보다 커리가 시즌mvp받아야되는가요? 만약 2차전 후 누가 지난 1~2경기 커리는 공수어떤것도 못했으니 슈퍼스타급 선수도 아닌 롤플레이어급선수라고 말하면 기분 좋겠습니까? 제발 몇 경기로.. 경기 하이라이트로 선수들 평가하지맙시다.

2018-05-21 17:08:15

개인적으로 하든의 수비를 평가하시는 분들은 몇경기만으로 평가하지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하든의 수비이미지는 여러시즌에 걸쳐서 만들어진거라봅니다

2018-05-21 17:11:52

그런가요? 전 그 반대로 보고있습니다. 요즘 휴스턴 경기도 많이 안보는 사람들이 그냥 예전 이미지로 평가하더군요.

2018-05-21 17:28:34

오늘 1경기로 좋아하는 선수가 깎아내려져서 기분이 안 좋으신건 이해하지만 뜬금없이 mvp 얘기는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Updated at 2018-05-21 17:44:26

기분이 안좋기보다는 잘 이해가 안되어서요. 첫경기 골스승=역시 골스짱. 둘째 경기 휴스턴승=휴스턴짱.커리망. 세경기 골스승=골스짱.커리짱.하든망..겨우 한경기 끝날때마다 이런 극과극의 글들이 많아서요.

2018-05-21 17:58:02

댓글 내용이 감정적으로 보이고 뒤에 기분 얘기가 있어서 그렇게 짐작했습니다. 제가 잘못 짚었군요. 원래 특히 플옵에서 일희일비 하는 경우가 대다수잖아요. 사실 우습죠. 1경기 끝나면 와서 '역시 ~는 안 된다.' '사실 ~잘 할거라 믿었다.' '이제 ~는 끝났다.' 부끄럽지도 않은지.... 오늘은 심지어 한 경기 내에서도 그러더군요. 커리는 오늘 한 경기에서 벤치 시작해라는 말과 역시 골스는 커리다 라는 말을 다 들었습니다. 웃겨죽겠어요. 한심하고요. 가만보면 매니아도 말만 거칠게 안 한다뿐이지 여기서 비판하는 다른 사이트들과 다른거 없이 보이더군요. 물론 정상이신 분들의 수가 다른 사이트보다 훨씬 많지만요. 그냥 그런 글들 보면 속으로 한껏 비웃어주세요.

2018-05-21 18:48:01

네 맞습니다. 일희일비.. 커리나 하든 모두 한시즌 잘한 반짝스타들도 아니고 리그 탑5에 드는 슈퍼스타인데 한두경기로 평가한다는게 우습죠.

2018-05-21 19:14:36

실시간 일희일비는 쿼터 별로도 쪼개서 일어나고 심지어 초분 단위로도 일어나죠

당장 이 경기 전에 커리 식스맨 가야한다는 이야기도 있었던 걸로..

WR
2018-05-21 17:36:20

저는 하든을 그렇게 평가하진 않습니다.

다만 이전 경기에 비해서 오늘은 수비할 때 더 안 움직이는거 같아 보였습니다.

농구를 잘 아시는 분들 중에 그 이유를 아시는 분들이 있을까 해서요.

 

 

2018-05-21 18:20:53

하든을 롤플레이어라고 평가하진않죠 mvp급 플레이어라고 다들 생각할겁니다. 근데 하든수비는 별로인게 하루아침에 생긴이미지도 아닙니다. 실제로도 가로수비는 제대로 의지를갖고 따라간 경기가 몇이나되나싶네요 능력은 모르겠는데 가로수비에대한 의지가 부족해보여요

Updated at 2018-05-21 20:02:04

수비를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거다 라는 말처럼 허황된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이유에서였건 수비를 안해서 뚤린건 그냥 못한겁니다.

이번 시리즈에서

두 선수간 수비력의 고하가 드러났다고 봅니다.

 

2차전은 커리가 죽을 쑤었고, 3차전은 하든이 죽을 쑤었는데

커리는 슛난조에 집중포화를 당하면서도 무기력한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커리는 무력했을지언정 무기력하진 않았고, 하든은 무력할뿐만 아니라 무기력하기까지 했습니다.

 

잘될때, 잘나갈때의 화려함은 두 선수가 호각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안풀릴때, 힘들때의 근성이나 의지는 차이가 제법 난다고 느껴집니다. 

Updated at 2018-05-21 21:13:48

작년까지만 해도 하든 수비는 거의 없다 시피 했지만 올시즌은 하든 수비 열심히 했죠,,

휴스턴이 1위 한것도 결국 수비의 힘이구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커리나 하든 같은 탑 스코어러에게 수비까지 강요하는건 팀에게 마이너스라고 생각하고

유독 두 선수에게만 수비 얘기가 많은걸 보면 갠히 긁어 부스럼 만드려는 느낌이 있네요

 

2018-05-22 00:51:33

솔직히 말해서 커뮤니티의 수비평가는 거의 이미지에 의한 평가가 대부분이라 그냥 반이상은 거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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