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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오덤은 어떤선수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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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1 09:12:07

Nba입문한지 얼마 안돼서 아직 모르는게많은데요. 어제우연히 nba관련 블로그를보다가 라마오덤선수관련 포스팅을봤어요
토털패키지라고 명하더군요. 공수로 다재다능했던가봐요?
첫아이를 잃었다는대목에서는 연민이느껴집니다. 몇년전 의식불명상태로 발견되었다고하는데 지금은 건강을 많이 회복했는지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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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5-11 09:17:19

시몬스를 좀 느리게 만들면 그나마 비슷하려나요.. 모르긴 몰라도 오덤이 멘탈만 좋았어도 엄청난 선수였을거예요.

WR
2018-05-11 09:23:53

시몬스를 대입해보니까 이해가 좀 쉽네요
어제 관련 블로그보니까 화려한코트위 이면에는 어두운과거나 상처를가진 선수들이 많더라구요ㅜ답변고맙습니다

Updated at 2018-05-11 09:47:44

시몬스 + 슈팅능력 = 오돔 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슈터까진 아니더라도 슈팅이 구멍이라고 평가받진 않았죠.

비슷한 글에 댓글을 달았지만, 오돔이 코비멘탈을 갖고 있었다면

르브론이 제2의 오돔 소리를 들으며 데뷔했을겁니다..

2018-05-11 10:34:08

솔직히 기대치가 과도한 감이 있습니다. 고등학교 때 스탯이 워낙 좋아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왼손 매직이니..  어쩌니 했는데.. 운동능력은 엘리트급도 아니었고 르브론하고는 비교도 안되고요. 한번씩 보이는 센스가 있긴 했지만 BQ가 키드나 폴, 지노빌리 처럼 빛나는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워크에씩이 대단했어도 그다지 엄청났을 것 같진 않네요. 

2018-05-11 09:18:27

그당시 토탈 패키지란 별명을 갖고 있을만큼 다재다능하고 그당시 큰키에 볼핸들링도 좋았고 왼손잡이고 슛거리도 긴편이였죠. 요즘은 사이즈좋고 다재다능한 선수가 많아졌지만 십여년 전만해도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요.

2018-05-11 09:20:14

볼 운반, 리바운드, 기묘한 패스, 백다운, 페이스업, 3점 다 가능한 선수였죠.
사실 3점은 별로 좋은편은 아니었던것 같네요. 수비도 좋은편은 절대 아니었고.

경기가 불리해졌을때 막 불타오르고 이런 맘바 멘탈리티를 가진 선수도 아니었기 때문에 레이커즈 팬들이 많이 실망했었죠.

카다시안과 연애하다가 깨지고 나서 약물에 빠져 살다가 병원에 실려갔고, 이후 약물 중독에서 벗어났다고 알고있습니다.

2018-05-11 11:10:29

파로로는 수비가 좋은 편이었습니다.  전술적으로 매우 유용한 수비수여서 드림팀 때 매우 중용되기도 했죠.

2018-05-11 09:21:02

기대되는 재능만 보면 올타임 급이었죠
샼트레이드의 반대편 핵심골짜였으니...

일단기본적으로 빅맨이니 사이즈좋고(6-10), 볼운반 및 게임리딩을 전담해도 될정도로 드리블링 볼킾핑 좋고, 트라이앵글 꼭지점 롤을 수행하는 게임 조립능력 있고, 터치도부드러워 전천후 득점이 가능했고(득점력이 좋진않았지만요... 기복이 심한게 트레이드마크), 가끔 번뜩이는 천재성을 보여주기도했구요, 사우스포(?)였고

코비-가솔 시대의 랄이었지만 사실 당시 랄이 강력했던건 바이넘-가솔-오덤의 프론트 코트 중심의 오펜스였다고 생각해요(그걸 기가맥히게 이용하고 또 핀치상황에서 어떻게든 득점력을 뽑아내는 코비가 존재하기에 완성된건 당연하지만요)

멘탈관리, 자기관리만 철저했음 훨씬 위대한선수가 됐지않을까 싶은데 안타까운 선수입니다.

2018-05-11 09:26:07

시몬스보다 좀 아래로 봐야할 겁니다.
레이커스 05-06 때를 잘 기억하고 있는데, 팀에서 코비 득점 원툴에 보조인 2옵션이었고 스탯은 15-9-5 정도 됐을 겁니다. 리바 어시 다 많이 하고, 드리블은 정말 빅맨 이상이고, 크리스마스 매치 때 워싱턴의 재미슨을 압도해서 이겼듯이 맘먹으면 수비도 어느 정도 됩니다. 단 문제는 심각한 득점력. 원조 트못쓰로 볼수도 있는데 그중 득점부족 트못쓰로는 최고일 겁니다. 또 문자중계중에 "Odom missed a layup"이 정말 유명합니다.
멘탈 불안정도 유명하고, 그래서인가 자유투도 생각보다 낮거나 또는 기복이 있던 기분입니다.
단점 많이 썼는데, 환타지에서 볼륨스탯으로는 꽤 좋았어요. 또 데뷔때는 왼손가넷이라는 top prospect였죠.

2018-05-11 09:26:08

라마오덤... 댈러스 팬들은 오덤 생각하면......

Updated at 2018-05-11 09:31:56

모든 영역에 걸쳐 이것저것 못하는게 없었지만 냉정히 '키에 비해'라는 수식어가 안붙으면 잘하는 것도 없었죠. 불안정한 멘탈은 덤이었고.

2018-05-11 10:45:22

그렇죠... 르브론이나 매직하고 비교하는 건 실례라고 봅니다. 그 와중에 레이업은 얼마나 놓쳐댔는지..

Updated at 2018-05-11 09:34:00

재능의 다양성만 보자면 시몬스를 능가할지도 모르죠. 일단 점퍼가 있고...포가성향은 시몬스가 더 좋은 편이지만 오덤은 전통적인 4번 역할도 (리바운드, 블락, 빅맨수비) 아주 잘 했습니다. 멘탈부족으로 재능을 날려먹은 대표적인 케이스죠. (그런데도 반지 2개)

Updated at 2018-05-11 09:34:49

다른부분은 위의 분들이 잘 말씀해주셨는데, 이 애기는 없어서 첨언합니다. 라마오돔은 스몰포워드로 데뷔했죠. 잠시 팀의 메인가드로 시험해볼만큼 드리블과 패싱이 뛰어났습니다. 컴패리전이 매직존슨의 왼손잡이 버전, 스카티 피펜일 정도로요. 그렇지만 가드로서의 역량이 지금의 시몬스나 몇 년후 데뷔한 르브론만큼은 아니었습니다. 못하는게 없는 슈퍼루키였지만 슈팅 등 기술의 정교함이 아쉬웠습니다.

Updated at 2018-05-11 09:38:10

99드래프트 4번픽으로 뽑혀 클리퍼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포지션은 커리어 초반엔 스몰포워드였지만 전반적으로 파워포워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프로필상 키가 6-10(208cm)인데 좀 더 커보였고 팔도 워낙 길어서 신체스펙이 매우 훌륭했습니다.

 

이 선수의 장점은 코트 위에서 모든걸 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동포지션 최고의 드리블러이자 리딩까지 가능한 훌륭한 패싱스킬과 창조성, 동급 최강의 스피드, 돌파와 외곽슛 둘 다 가능, 페이스업 돌파를 즐겨하지만 포스트업도 가능, 나름 괜찮은 수비, 가끔 번뜩이는 천재성 등등.

 

단점은 떨어지는 워크에틱과 나약한 멘탈리티. 마약에 손을 댄 전력이 있으며 마약을 끊은 후엔 사탕중독으로 비판 받았고 몸관리라는 걸 아예 신경을 안 쓰는 선수라 시즌 초반엔 살쪄서 경기력이 별로였다가 후반기로 갈수록 살 빠지고 잘해지는 선수였습니다. 샤크 트레이드로 레이커스에 합류했는데 코비와 함께 제 2의 조던-피펜으로 기대 받았지만 기대를 부담으로 받아들인 나약한 멘탈 덕분에 들쭉날쭉한 경기력, 어디다 두고 다니는지 모르겠는 정신줄 등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만 파우 가솔 합류 이후 부담감을 떨쳐낸 오덤은 공수에서 제 몫을 다 해주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습니다.

 

소위 악마의 재능으로 불리는 선수들 중 하나인데 오프시즌에 슛 한번 던지지 않던 게으른 오덤이 국대 합류로 오프시즌에 강제 훈련을 하게 됐고 그 다음 시즌 3점슛 성공률 커리어 하이 찍고 식스맨상을 수상했다는 재밌는 일화가 남아 있습니다. 그 정도로 재능 하나는 진퉁인 선수였죠.

2018-05-11 09:38:02

솔직히 개인의견으론 많은 분들이 재능에비해 멘탈때문에 제대로 크지 못했다고 하시지만 저는 그냥 딱 그정도 클래스였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면에서 다양한걸 할수있다는것때문에 과대평가가 좀 있는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냉정하게 그 다양함은 키에 비해 잘한거였고 죄다 애매했거든요 3점도 그다지였고 수비도 꾸준히 잘해주는 편도 아니었고요 한팀의 우승조각으로 괜찮았지만 그 이상의 선수는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2018-05-11 09:40:09

멘탈도 문제지만 많이 지적받는게 워틱에틱입니다. 가지고 있는 툴을 발전시켜야 되는데 워크에틱이 나쁜 선수들은 그걸 못하니까요. 오덤이 독하게 훈련해서 가지고 있는 툴을 모두 만개시켰다면 지금 같은 이야기가 나올 수는 없겠죠.

2018-05-11 09:44:56

훈련을 열심히 안해서 진짜 재능이 어느정도인지 확실히 모르는것일수 있지만 오덤이 레이커스 우승의 핵심조각중 하나라는것 말고 그 이상은 붙혀줄 수식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8-05-11 10:08:52

오덤이 프로에 와서 이룬 업적만으로 평가하자면 케빈 듀가란넷트님의 말씀도 맞겠습니다만 "재능에비해 멘탈때문에 제대로 크지 못했다고 하시지만 저는 그냥 딱 그정도 클래스였다고 생각" 하시는건 오류가 있다는 것이죠. 재능이란건 보통 데뷔 즈음 해서 가지고 있는 피지컬과 툴을 이야기 하니까요. 오덤은 데뷔 때 환상적인 툴과 피지컬을 모두 갖춘 재능있는 선수였지만 구린 워크에틱과 나약한 멘탈 덕분에 그 재능을 끝까지 피워내지 못하고 커리어를 마감한 선수죠.

Updated at 2018-05-11 11:27:23

그게 사실... 결과론이에요. 포텐은 확실했었죠. 결과론으로 따질거면 시몬스와의 비교는 20년 후에 가능하지 않을까요?

2018-05-11 09:43:42

많은 분들이 낮게보는듯한데 천재였습니다. 루키 시몬스를 오덤이랑 비교하면 오덤의 굴욕이죠. 재능에 비해 빛을 못본 케이스라 생각합니다. 본인 멘탈적인 문제도 있지만 코비랑 같이 뛰어서 욕도 엄청나게 먹었죠

2018-05-11 10:48:03

전혀 굴욕 아닌데요. 솔직히 그 정도 텔런트였으면 1픽으로 뽑혔어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고요. 2픽도 아닌 4픽이었죠. 솔직히 오돔 경기 수백 경기 봤는데 지금 시몬스가 딱히 오돔보다 못할 게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8-05-11 11:02:49

같은 신인 시절 비교하는게 아닌데요. 전성기 오덤과 루키시몬스를 비교하는데 픽순위가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 시몬스가 역대급 신인이고 재능이 출중한건 알겠는데 지금으로선 한계도 명확하죠. 명확한 슈팅의 개선이 보이지 않으면 전성기 오덤이 훨씬 좋은 선수라 생각합니다. 오덤같은 선수가 지금 시대에 뛰었으면 좀 더 빛을 봤을거같기도 하구요. 그리고 저도 시몬스경기 수십경기는 봤습니다

2018-05-11 09:45:37

마이너 웨버죠. 재능도 마이너 멘탈도 마이너... 웨버도 커리어 초중반까지 워크에틱 문제를 지적받던 선수지만 그보다도 못한...

Updated at 2018-05-11 10:20:14

순발력이 좋아 돌파는 잘 해놓고 정줄놓고 이지레이업을 놓치는 등 좀 오락가락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대신 잘 되는 날은 못하는게 없고, 코트를 넓게 보고 리바운드 따내고 중요한 순간 슛도 꽂아주는 등

좀 기복이 있었죠. 기분도 좀 오락가락 하는 느낌이...

2018-05-11 10:14:10

플레이어스트리뷴에 올라왔던 라마오돔 글입니다.

영상도 있으니 한번 보세요.

 

 https://www.theplayerstribune.com/en-us/articles/lamar-odom-done-in-the-dark

2018-05-11 10:14:18

오덤은 키대비 타고난 스피드와 볼핸들링만 봐도 몇년에 한번 나올까말까한 선수였죠

르브론 시몬스 쿰보 듀란트 이런선수들이 키에 비해 굉장히 좋은 볼핸들링과 순발력, 스피드를

가지고있어서 그렇게 위력적인건데 오덤도 그랬습니다

그런 선수가 bq는 누구나 천재라고 부를만큼 좋았고요

근데 진짜로 그냥 가진 재능만으로 농구를 했습니다. 안좋은 워크에틱이 구단 밖의 팬들

한테까지 다 소문날정도면 실제로는 진짜로 무지막지하게 심각한 수준이라는 이야기라서

평가가 갈리겠지만 전 워크에틱이 좋았으면 상당히 대단한 선수가 되었을수 있다고 생각

하는 쪽입니다.

2018-05-11 10:17:48

루키때만 비교하면 오덤이 절대 안밀리죠.

시카고 불스 상대로 루키때 30득점 하기도 했고 코비가 이미 슈퍼스타였던 00시즌에도 필 잭슨이 대놓고 오덤이 코비보다 좋은 선수라고 하기도 했었죠.

개인적으로 정상적인 팀에 드랩되었다면 훨씬 대성했을거라 봅니다. 안그래도 멘탈이 좋은 선수는 아닌데 스털링의 클립스라는 개막장 팀에 드랩되는 바람에 성장을 하나도 못했죠.

이 선수가 성장한건 사실상 마이애미에서의 한시즌 뿐입니다.

2018-05-11 10:52:23

오돔이 평가가 좋네요. 전 본헤드 플레이밖에 기억이 안나는데요.

2018-05-11 13:31:54

보통 다 클리퍼스 시절 이야기죠. 한창 뛸때는 레이커스 이야기일터이니...

2018-05-11 16:34:50

본헤드 플레이가 강렬한게 많았기에 기억에 남은 것 아닐까요....

잘할 땐 또 큰데다가 리바머신인데 BQ높고 빠르고... 슛도 넣습니다.

레이커스 잘 나갈때 오덤이 3점넣는 경기는 이긴다는 징크스도 있었죠;

2018-05-11 10:57:11

고교졸업-대학1학년 당시에 ,
천재 레벨이었던 건 사실 이구요.

트레이시 맥그레이디를 제치고 ,
고교 랭킹 1위였어요.

이 친구가 "work ethic이
코비였다면" 이라는 장탄식이 지금도
가끔 그 빛나는 천재성을 기억하는 분들에게서 나오곤 하죠.

트루 6-10,7-4 윙스팬,왼손잡이,
유려한 드리블링,부드러운 드라이브인,번득이는 패싱감각 그리고
대학 때 보여준 클러치까지 ...

농구팬들이 기대를 안할 수가 없는
선수 였습니다.

점프력이 천장을 뚫는 수준은 아니었지만 , 충분히 잘 뛰었고 또 유연하기까지 했어요.

엄청나게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결과적으론,
클리퍼스에서 보낸 루키 시즌이 가장 그 때 당시에 제가 기대하던 모습과 비슷했구요.

6-10의 왼손잡이 스몰 포워드.
포인트 가드의 패싱과 링커 역할이
되는 매우 부담스러운 사이즈의
빅 스윙맨.

마이애미 이적 후에 ,
PF로 포지션을 변경하면서 상체가 커지고 좀 더 인사이더가 되긴 했지만
드리블링이나 드라이브인의 위력은 여전했습니다.

안에서 밖으로 빼주거나 돌리는 패싱도 좋았구요.

이 친구의 에피소드 중에 ,
오프시즌에 대표팀 차출되어 갔다 왔더니 미리 컨디션이 관리되어서 시즌 초주터 활약을 했던 시즌이 레이커스 시절에 있었어요.

레이커스 팬들이 오덤은 매 년 대표팀
보내야 한다고 하시던 기억이 ...

어쨌든...
얼마나 자기 관리를 안하는 지를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보여요.

거꾸로 이야기 하면,
그렇게 자기 관리 안해도 NBA에서
꽤 유용하게 쓸 슈 있을 정도의
엄청난 재능이었던거죠.

요즘 르브론 제임스의 자기 관리에
대단하다고 많이 느끼는 중인데 ...

그와 만약 비슷했다면 ,
르브론 제임스 이전의 르브론 제임스 였을거에요.

오돔의 재능은 분명 그 정도였습니다.

2018-05-11 11:05:52

잘할때는 다재다능해서 토탈패키지라고 불렸고 

못할때는 특출난재능이 한개도 없어서 토탈폐끼침이라고 불렸습니다.

2018-05-11 11:24:32

파포의 사이즈로

언제든 15득 - 9 리바 - 5어시는 할 수 있는 느낌의 선수?

3점도 30% 초중반대로는 던지는 느낌의 선수?

뭐든 다 할 수 있지만 뭔가 확실한 장점은 적은 선수?

2옵션은 벅차하지만 3옵션 팀 윤활유로는 최고의 활약을 한 선수?

이런 느낌으로 기억하네요 저는

2018-05-11 11:31:45

 오돔의 재능은 정말 대단했다고봅니다.

 

다만 워낙 워크에식이 구린 선수였고 멘탈도 불안정하다보니 드랩에서도 4번으로 밀리는(?) 결과가 나왔고

NBA에서도 엄청난 스타가 되지는 못했죠.

 

그래서 그 오돔의 '결과'를 다 보다보니 오돔의 '재능'은 너무 과소평가되는 것 같네요.

 

'키에 비해'를 빼면 별로라구요? 그 '키' 대비해서 할 수 있는 플레이와 움직임이 농구에서는

사기급 재능인데 그걸 빼면 다 평범한 선수죠.

Updated at 2018-05-11 11:34:17

하도 게을러서 시즌 들어가서야 제대로 운동을 하니 2월 쯤 되어서야 컨디션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선수였습니다. 클리퍼스 히트 시절 보여준 모습 때문에 기대 많이 했었는데 원체 게으르다보니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죠. 그래도 바이넘 가솔 트윈타워가 형성된 이후에는 트윈타워 두 선수의 역할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동시에 리딩과 득점까지 가능한 완소 6맨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가끔씩 나사 빠진 뻘짓으로 웃음을 주는 것은 덤이었고요.

2018-05-11 11:39:46

생각보다 오덤에 대해 저평가가 많네요..
오덤이 말년 제외 현역일때 제가 타도 레이커스 시절에도 보스턴팬이였는데 가넷이 오덤 상대로 힘겨워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서(서로 우당탕탕 주고받고 재밌었습니다.)코비 제외하고는 오덤이 가장 무서웠었습니다.

2018-05-11 11:47:36

 르브론 이전에 빠르고 공격되는 매직이라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물론 프로에서는 그런 평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요. 지금으로 치면 수비력은 떨어지고 볼핸들링은 더 좋고 사이즈 큰 그린 정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2018-05-11 11:52:34

마무리 능력이 별로여서 생각만큼 크지 못했죠. 점퍼는 딱 그린 정도였고 르브론이나 시몬스와 가장큰 차이점은 골밑에서 메이드 하는 능력이었죠.레이업 미스를 어찌나 하는지...

2018-05-11 13:33:49

컷인등으로 받아먹는 마무리는 잘했습니다. 요상하게 베이스라인에서부터 드리블치고 세명을 무용지물로 만든다음에 왜 레이업을 못넣는진...

2018-05-11 12:03:32

수비-3한 순한맛 드레이먼드 그린

2018-05-11 13:22:15

저를 포함한 매버릭스 팬들이 매우 싫어하는 선수요....

2018-05-11 21:51:41

고등학교 졸업할때 천재 소리 들었던 선순 정말 많죠. 샌스좋고 신체조건도 좋아서 이거저거 할줄아는건 많은 선수였지만 멘탈이 좋았으면 르브론이 제 2의 오덤이라느니 코비보다 좋은 선수라느니 하는 정돈 절대 아니었어요.... 그런식의 가정을 기반한 평가는 추측일뿐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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