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NBA-Talk
/ / /
Xpert

미네소타 시절의 러브와 현재의 역할을 제한 받는? 러브(feat 염용근 씨 칼럼)

 
  2378
2018-04-23 20:42:45

 최전성기인 13/14 시절의 러브입니다.

26.1득점  FG 45.7%(8.4개)  3P 37.6%(2.5개)  FT 82.1%(6.8개) TS% 59.1% eFG% 52.4% 평균39 분을 뛰었습니다.

190개의 3점을 성공시켰고 염용근씨의 칼럼에 의하면

 1. 슛관련

"내/외곽에서 모두 득점을 성공시킬 수 있는 것도 플러스, 다양한 공격 루트를 보유,

 2점슛 성공률만 놓고 보면 러브는 지난 시즌 50.2%로 리그 파워포워드 중 9위에 그쳤다. 하지만 자유투와 3점으로 준수한 비율스텟을 가지고 있구요.

"러브는 3점 라인 근처에서 포인트가드 루비오에게 스크린을 걸어주는 것으로 공격을 시작한다. 스크린 후 롤을 해서 안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외곽에서 좋은 포지션을 잡은 후 슛을 시도하거나 패스를 한다. 포스트업 비중은 낮은 편이다. 또한 캐치&슛으로 총 550득점을 기록했다. 리그 전체로 따져도 5위에 해당하는 좋은 기록"

 2. 패스

러브는 리그에서 가장 패싱 능력이 좋은 빅맨 중 하나다. 물론 팀 던컨(샌안토니오), 조아킴 노아(시카고), 조쉬 맥로버츠(마이애미) 등의 수준은 아니지만 빈 공간의 동료를 찾는 시야, 순간적인 패싱 센스 모두 돋보인다.

 3. 수비 

러브 ? DRtg 104  DWS 3.7  블록슛 0.5개  스틸 0.8개

       링근처 상대 야투 성공률 러브 57.4%

 러브의 경우 세로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우선 러브는 버티는 힘이 좋아 상대가 포스트업을 시도할 경우 쉽게 좋은 자리를 허용하지 않는다. 단, 일단 좋은 자리를 허용하면 무기력해진다. 블록슛 능력이 없는 관계로 자신의 머리 위로 날아가는 공을 구경하게 되는 것.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일선에서 돌파를 허용했을 경우다. 페인트존으로 쇄도하는 상대 공격수에게 딱히 위협을 주지 못한다.

----------------------------------------------------------------------

여기까지가 염용근씨의 칼럼에서의 내용입니다. 

 미네소타 러브의 경우 세로수비가 좋지않고, 포스트업 비중이 높지 않은 편이며, 캐치&슛 비중이 높은 빅맨이며

 2점 성공률이 그리 좋지 않으나 슈팅 효율성이 좋은 선수 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올시즌 러브는 17.6득 1.7어시 9.3 리바 45.8의 야투율 41.5%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평균 28분을 뛰었구요

볼 점유율은 미네시절 28%정도에서 클리블랜드 25% 정도로 줄었네요. 어시스트는 0.4 개 정도 줄었지만 뛴 시간으로 본다면 비슷한 수준이며 오히려 효율성은 더 높아 진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이런 통계를 찾고 칼럼을 찾아 이런 글을 올린 것은 러브가 클블에가서 불행하고 자신의 재능을 펼치지 못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아서 직접 찾아본 것입니다.

 러브가 클블에 와서 손해보게 된 점은 무엇일까요? 저는 39분의 러브 스텟도 좋아보이지만

 28분을 뛴 러브의 스텟도 상당히 좋아보이네요. 

8
Comments
2018-04-23 20:45:21

 팀의 1옵션에서 3옵션- 2옵션으로 바뀌면서 자연히 역할이 줄게되었죠.

 

그에 따라 자연히 출전시간도 감소했구요. 러브 개인적으로 손해라면 아무래도 옵션이 내려가면서 개인성적에서 크게 손해를 본  건 사실이고

 

하지만 우승트로피를 챙겼기때문에 전 오히려 이득이 더 많다고 봅니다. 솔직히 미네소타 계속 남아있었으면 지금까지도  우승은 커녕 포스트시즌도 간당간당했겠죠

 

올시즌 멤버로 티버듀가 그렇게 정규시즌 갈아대면서 돌려도 겨우겨우 막차 탑승한걸 보면요

2018-04-23 20:50:37

정확히 적시하셨어요

2018-04-23 21:23:14

미네와 클블에서의 차이중 하나가 미네시절도 그닥 좋지 않았던 골밑슛이 클블에서 기복이 심해졌죠.
사실 미네시절에도 슛 효율이 좋은 선수는 아니였습니다.
당시에 스찌라는 비난도 있었고 빅맨임에도 5할 야투가 안나오기도 했었구요.

2018-04-24 01:11:01

히루일정 마치고 이제 들어와서 다시 이 글을 봤네요 정확한 말씀입니다

Updated at 2018-04-23 22:02:03

러브가 미네에선 골밑에서 되게 잘비볐는데 클블와서 르브론때문에 희생해서 외곽으로 밀려났다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원래 캐치앤샷을 좋아하는 빅맨이었죠. 클블와서 비중이 좀더 바꼈을수는 있지만 러브가 못하던 외곽으로 르브론때문에 억지로 밀려난듯이 말하는건 아니죠

미네시절 러브가 좋았다고 하는데 러브가 좀더 골밑에서 비벼야하고 미네시절과 다르게 르브론때문에 외곽으로 밀려났다고 하는데 솔직히 미네시절 러브를 봤는지도 의문인 분들이 많더라구요. 제기억의 러브와 너무 다르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2018-04-24 01:16:20

역시.위의.두 댓글과 마찬가지. 정확하세요. 러브 인간적으로 참 좋아하는데 이름 값보다 팀에 미치는 승리에의 기여치는 좀 떨어진다는.. 종합적으로 그렇게 느껴진다 이겁니다. 수비는 매우 약하구요..내구성이 약하구요..부상 자주 당하죠..커리어 보면.. 여기까지가.어빙과 매우 비슷하네요..골밑슛 확률이 아마 가장떨어지는 빅맨 중 하나일 겁니다..훌륭한 3점의 가치를 상쇄시키는 부분이죠..아웃렛패스와 특히 예전 얼마 없었던 백인 빅맨으로서의 가치..이런게 이름값을 높였다고 보여집니다..당시 약팀 미네소타에서 뛰며 공격 포제션을 많이 가져가며 볼륨 수치가 높았구요..

2018-04-24 01:20:31

아뭏든 팩트에 기반한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댓글들도 좋았구요. 그래서 저도 간만에 길게 댓글을

2018-04-24 01:21:49

잘생기고 인성좋은 백인스타 케빈 러브..앞으로 안 다치고 멋진 선수생활 하길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