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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는 항상 악동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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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3 17:01:51

굉장히 스몰마켓이고 화려한 면이라고는 없는 팀인데 의외로 얌전하고 조용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호전적이고 강렬하지요.

팀의 레전드인 레지밀러는 플레이 스타일은 외곽 슈터였지만 굉장히 투쟁심이 강했었죠.

스파이크 리와의 일화도 유명하고 마이클 조던의 시카고만 만나면 그 투쟁심이 더욱 불타오르곤 했었습니다.

애증의 론 아테스트는 더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똘끼로만 따지면 로드맨 저리가라 할 정도였으니까요.

그 외에 안토니오 데이비스, 데일 데이비스와 같은 피지컬 덩어리들도 있었고 저메인 오닐도 결코 조용한

성격은 아니었습니다. 최근에는 랜스 스티븐슨이 그 계보를 이어 받았고 특히 르브론만 만나면 그 똘끼가 

아테스트 급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것 같습니다 

여튼 생각보다 뜨겁고 재미있는 팀이 인디애나 페이서스 이고 그 맛에 오랫동안 팬질을 하고 있네요.

하지만 오늘과 같은 논란은 이제 그만 발생하길 바라며 부디 시리즈 끝까지 모두 건강하게 마무리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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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4-23 17:22:11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Updated at 2018-04-23 17:30:27

론 세계평화 아테스트 얼마전에 팟케스트에서 자기 아직 은퇴한거 아니라며 몸만들고 있다고 하던데...그러고보면 스테판 젝슨도 있고 로이 히버트도 있고 인디가 온순하고 깔끔한 농구하는 팀은 아니었죠. 그래서 더 인기있었던것 같아요. 열정이 느껴지니까요. 말씀해주신 레지밀러도 그렇고요. 오늘 누가 신발에 레지밀러-스파이크리 그 장면을 커스터마이징 해가지고 왔더군요. 멋지더라고요.

2018-04-23 17:30:36

부커였어요!

2018-04-23 17:38:03

악동 상시 보유중

좀 쌩뚱맞지만
개인적으로는 제프포스터가 너무 그립습니다. 그런 열정을 가진 선수가 정말 그리워요...
제포형...

2018-04-23 17:44:16

플옵에서 르브론소속팀과 인디가 붙을때는 항상 터프했죠.
늘 재미있는 시리즈였던 기억이납니다.

2018-04-23 17:50:02

세평이 옆에 스티븐잭슨도 있었지요..  

2018-04-23 17:56:37

인디애나와 디트로이트의 대참사가 떠오르네요 아테스트 스테판 잭슨

2018-04-23 18:10:01

제가 nba를 처음 보던 시기부터 동부팀은 진짜 끈적끈적하고 거칠고 상대방을 때려죽일 것 같았습니다.

디트가 그랬고 닉스가 그랬고 페이서스도 마찬가지였죠. 심지어 조던의 불스와 버드의 셀틱스도 투쟁심이 철철 넘쳐흐르던 팀들이었죠.

 

시대가 변해가면서 농구도 많이 변했지만 예전의 동부팀 느낌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 팀은 페이서스가 유일한 것 같습니다.

2018-04-23 18:18:30

인디애나 팀컬러 같아요.

끈적끈적한 남자의 농구.

멋져요

2018-04-23 19:10:14

 심지어 암흑기의 에이스 그레인져조차 순둥순둥하지는 않았습니다..

2018-04-23 21:40:37

말년이였으나  샘 퍼킨스도 인디애나에 있었죠

2018-04-23 22:39:19

윽.. 그래도 아테스트는 긍정적 똘끼로 봐주기 싫네요.. 팀을 나락으로 몰고간 장본인인지라. 아테스트 땜에 짐 오브라이언 체제의 암흑기가 몇년간 지속됐다고 보고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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