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는 항상 악동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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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3 17:01:51
굉장히 스몰마켓이고 화려한 면이라고는 없는 팀인데 의외로 얌전하고 조용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호전적이고 강렬하지요.
팀의 레전드인 레지밀러는 플레이 스타일은 외곽 슈터였지만 굉장히 투쟁심이 강했었죠.
스파이크 리와의 일화도 유명하고 마이클 조던의 시카고만 만나면 그 투쟁심이 더욱 불타오르곤 했었습니다.
애증의 론 아테스트는 더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똘끼로만 따지면 로드맨 저리가라 할 정도였으니까요.
그 외에 안토니오 데이비스, 데일 데이비스와 같은 피지컬 덩어리들도 있었고 저메인 오닐도 결코 조용한
성격은 아니었습니다. 최근에는 랜스 스티븐슨이 그 계보를 이어 받았고 특히 르브론만 만나면 그 똘끼가
여튼 생각보다 뜨겁고 재미있는 팀이 인디애나 페이서스 이고 그 맛에 오랫동안 팬질을 하고 있네요.
하지만 오늘과 같은 논란은 이제 그만 발생하길 바라며 부디 시리즈 끝까지 모두 건강하게 마무리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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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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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