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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가 감량한 이유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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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3 16:45:38

동부 플옵은 모든 경기 빼놓지 않고 보는중입니다. 오늘 기억에 남는건 러브의 부진입니다. 근데 저는 이게 어디서부터 꼬인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러브 미네시절 때부터 정말 좋아하던 선수입니다. 저는 피지컬적인 플레이 하는 빅맨을 좋아하기 때문이죠. 러브는 미네시절 퉁퉁한 몸매때문에 안에서 잡으면 거의 2득점 적립이었는데 클블오면서 갑자기 감량을하고 기량이 죽은 느낌이네요. 골밑에서 우직하게 밀던 모습이 증발했어요..

근데 여기서 의문인게 러브가 감량을 해서 얻는 이득이 뭔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경기보니 러브가 손가락부상이라고는 해도 이렇게 발이 느린 선수인지는 또 몰랐네요. 수비가 매우 처참해요. 어차피 감량해도 발 느릴거면 버티는 수비와 골밑에서 잡으면 힘으로 라도 밀게 다시 증량했으면 합니다..
오늘 많이 쉬면서 경기했는데 2:2수비에서 발 느린거 보고 경악을 했네요. 수비는 대충 버리는 거라 치고 10파운드 정도 다시 증량하고 안에서 우직하게 해줬으면 합니다. 미네시절의 폭발력있는 러브가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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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4-23 16:51:20

확실히 오늘 슛감이 좋지 않았죠... 그래도 오늘 리바운드에서 정말 분전해준거 같습니다.

Updated at 2018-04-23 16:53:00

클블로 이적하면서 템포빠른 농구와 

마이애미식 수비(헷지 앤 리커버리)를 생각하고 감량했다고 했죠

2년정도 그렇게 하고 생각과는 다른 것 같아 다시 증량한 건데

 

애초에 미네소타시절에도 효율이 좋았던 선수는 아니고(그때나 지금이나 2점 성공률 비슷, TS는 올시즌이 커리어하이) 골밑에서도 피블락도 많았지만,

수많은 공리와 영리한 파울유도로 자유투 겟 득점하는게 더 많았었죠. 

 

클블에서는 3옵션과 스페이싱 역할을 하다보니 

야투시도와 자유투획득갯수가 줄었고, 딱 그만큼 스탯이 내려가는게 어쩔 수가 없는 부분.

 

결국 볼을 나눠야 하는 이런 강팀에서는 적은포제션에서 효율적으로 해주는 선수가 각광받는데, 3점 안터지는 날의 러브는 영 안타깝네요.

WR
2018-04-23 16:55:43

생각보다 효율은 비슷하네요 득점 리바는 엄청 차이나는데요. 올시즌 러브를 다 보진 않았지만 제가볼땐 많이 부족한 것 같아요. 1옵션이던 선수가 이제 2옵션 자리에서도 허우적대니..

2018-04-23 16:54:30

골스 잡으려고...

골스가 픽 걸어서 파생되는 롤/팝 보다는 가드 - 빅맨 스위치를 유발시켜서 거기서 커리가 이지샷을 만들어내는 전술을 엄청나게 썼고, 그 방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스위치에 걸린 상태에서도 가드를 방해 할 수 있는 빅맨이 필요했죠.

트탐이나 러브가 그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트탐이 그런 재능이 없기 때문에 러브가 대신...

WR
2018-04-23 16:56:55

맞네요.. 생각해보니까 골스 잡으려고 감량을 한거구먼요. 근데 어차피 감량해도 스위치 수비 별로지 않았나요?

2018-04-23 16:59:19

고육지책이죠 뭐.. 아예 무대응으로 나가면 커리한테 40점씩 두드려맞을게 뻔했으니까요.

2018-04-23 17:18:41

트탐이 그런 재능이 없는게 아니라 트탐은 그래도 러브보다 그시절 가드수비는 좀더 좋은편이였는데 결국 공격때문에 러브를 써야되는게 어쩔수 없기에 러브가 스위치 당했을때 가드 수비를 위해 뺀고 아닌가요???

2018-04-23 16:54:46

미모 포텐이 터졌다는 점??

WR
2018-04-23 16:56:02

미모는 인정합니다. 인성도 인정!!

2018-04-23 16:56:13

감량해서 잘생겨 졌죠

WR
2018-04-23 16:57:10

인정합니다!

2018-04-23 16:59:21

허리였나, 무릎에 부담을 덜기위해 감량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러브도 강철몸은 아니죠.

WR
2018-04-23 17:04:12

러브는 유리몸이죠.. 미네시절 느바를 깊게 보진 않았는데 무릎,허리 이슈가 있었군요..

Updated at 2018-04-23 17:18:25

무릎,허리 다 이슈가 있고, 선수생활을 지속하려면 감량을 했어야 한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캡스에서 새로운 롤을 받아드리는것과 전혀 무관하지는 않겠지만, 본인의 몸상태를 위해 감량한 것이 큽니다.

WR
2018-04-23 17:17:28

몸상태를 위한 거라면 수긍은 가네요. 감량도 했는데 그만좀 아팠으면 합니다 러브가

2018-04-23 17:15:34

부상을 줄이기 위해서 입니다.
미네시절에 잘하긴 했지만 유리몸이라는 평가가 많았죠.
그렇다고 지금도 딱히 튼튼하진 않지만...

WR
2018-04-23 17:16:25

그게 정말 아쉬워요. 감량으로 별로 이득 본 거 같지가 않아요. 스피드도 도찐개찐 같고

2018-04-23 17:18:06

미네때도 골밑에서 비비기보다는 외곽에사 플레이가 잦다는 소리 듣지 않았나요?

WR
2018-04-23 17:18:55

제 기억상 지금보다 훨씬 골밑에서 잘 비볐습니다.

Updated at 2018-04-23 17:23:18

지금보다는 더비볐지만 3점빈도도 꽤많고 외곽에서 던지는게 당시 빅맨치곤 많은 편이라는 소리 들었던걸로 기억하네요. 그러다보니 빅맨치고 야투율이나 효율은 스탯에 비해 낮다는 말도 많이 들었었죠
그게 러브는 20-15나 30-20같은 괴물같은 스탯을 찍지만 팀은 위닝팀이 되지못하는 이유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좀 있었던걸로 기억하네요

2018-04-23 17:25:13

이번 시즌도 증량해서 잘한다는 이야기가 많았죠.. 

 

하지만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도 빠지고 근육도 빠지고 부상도 당하고..

 

다사다난하네요.. 

 

저도 러브는 증량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저울질해봤을 때 현재의 몸으로는 메리트가 없는 것 같습니다.

WR
2018-04-23 17:29:55

동감합니다. 시즌 초는 잘했나보군요. 이번 오프시즌에는 증량해서 예전 골밑전사의 모습을 보여줬으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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