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가 동부서는 가장 상성이 안좋은 팀이라 이럴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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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3 12:17:00
오래전부터 플옵서 절대 만나지 않았으면 하는 팀이 인디애나와 워싱턴이었습니다.
두팀의 에너지레벨을 도무지 감당할 수 없는 결과와 내용을 보여줬었거든요.
특히 인디애나쪽이 이렇게나 까다롭습니다, 클블의 약점을 공략할만한 요소를 다 갖췄어요.
정신없이 달려대는 선수들의 속도, 골밑엔 터너의 부담스러운 높이, 르브론상대 어느 정도 스타퍼역할을 할만한 영과 스티븐슨(아웃사이드에선 디포의 거미손까지) 무엇보다 맥밀란의 끈끈한 수비철학까지.
가장 상성이 안좋은 상대가 이 인디애나였기에 4위만은 어떻게든 피하고 싶었는데, 필리에 지면서 이렇게 된것.
만만한 팀이 물론 없지만 이 고비를 잘 넘기면 오히려 저는 이 시리즈보다는 나을거라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물론 이 시리즈를 운좋게 넘긴다해도 설령 워싱턴이 올라오게 되면 당초 우려했던 문제가 또 드러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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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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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보다 마이애미가 더 어렵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