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이는 던컨의 후계자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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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1 23:54:36
스퍼스가 지난 20년 동안 리그에서 꾸준히 컨텐더로서 버틸 수 있었던 건 “던컨”이라는 버팀목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던컨의 은퇴 이후 많은 스퍼스의 팬들과 nba팬들은 카와이가 던컨의 뒤를 이어 스퍼스를 지켜줄거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근데 카와이는 던컨이 아니었습니다. 내구성, 실력, 팀에 대한 충성심까지 다 던컨이 보여줬던 그것과 조금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카와이에 대한 기대와 실망은 거기서부터 시작한다고 봅니다. 카와이는 “팀던컨의 후계자”가 될 것이라는 명제!! 하지만 카와이는 많은 nba 팬들의 기대와 달리 “팀던컨”의 후계자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가 남은 커리어 내내 스퍼스에 남더라도 “던컨”이라는 거목에 비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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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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