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NBA-Talk
/ / /
Xpert

카와이는 던컨의 후계자가 아니라고 봅니다.

 
  3767
2018-04-11 23:54:36

스퍼스가 지난 20년 동안 리그에서 꾸준히 컨텐더로서 버틸 수 있었던 건 “던컨”이라는 버팀목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던컨의 은퇴 이후 많은 스퍼스의 팬들과 nba팬들은 카와이가 던컨의 뒤를 이어 스퍼스를 지켜줄거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근데 카와이는 던컨이 아니었습니다. 내구성, 실력, 팀에 대한 충성심까지 다 던컨이 보여줬던 그것과 조금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카와이에 대한 기대와 실망은 거기서부터 시작한다고 봅니다. 카와이는 “팀던컨의 후계자”가 될 것이라는 명제!! 하지만 카와이는 많은 nba 팬들의 기대와 달리 “팀던컨”의 후계자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가 남은 커리어 내내 스퍼스에 남더라도 “던컨”이라는 거목에 비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47
Comments
2018-04-11 23:57:34

저 어때요?
....

2018-04-11 23:59:35

언제나 환영하죠. 알드리지 v.2. 집나간 수비는 잘가르쳐 드립니다.

2018-04-12 00:08:15

트윈타워 형성하시죠. 폽이 수비교육 제대로 시켜줄듯

Updated at 2018-04-12 00:09:16

타운즈 재능/내구력이면 샌안오면 MVP 가능하다고 봅니다.

2018-04-12 00:11:30

근데 수비력을 이식이 가능하나요?
제가 타운스를 좋아하지만 던컨의 수비능력 을 가진 타운스면..덜덜덜..

2018-04-12 00:22:17

타운스는 원래 수비가 나쁜 선수가 아니였습니다... 전 솔직히 티보듀가 왜 수비로 유명한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그 증거로 루디게이 겨우 1시즌 지났는데 변한 수비력만 보셔도 알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샌안 올일이 절대로 없다는거...

2018-04-12 00:22:32

원래 칼타쥬의 입성시 기대치는 수비력이 더 높았죠. 그 잠재력이 어디가진 않았으리라 봅니다. 아마 감독이 다른 사람이고 티보듀가 수비코치였다면 그 수비포텐이 터질수 있지않을까 싶었는데 아쉬워요.

2018-04-12 00:26:33

공감합니다. 흠... 그런걸수도 있겠네요. 티보듀가 원래 수비로 유명했는데 감독이라 롤이 달라서 그런걸까요?

2018-04-11 23:58:26

샌안 팬은 아니지만 너무나도 아쉬워요 무표정에 해결사까지 던컨의 후계자감이 었는데 팀에 대한 헌신이 적을줄이야...

2018-04-11 23:58:39

전 답답합니다. 아니 무슨 미성년자도 아닌 성인이 언론에 아무런 말도 없나요..

2018-04-12 00:01:00

분명 던컨을 이어줄 인물이 없다는건 안타깝지만..
지금 팬들이 원하는건 던컨의 후계자가 아닌 최선을 다하는 스퍼스의 주요조각이자 선수 카와이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보여주고 있는, 혹은 보이고 있지 않은 모습들이 안타까움과 아쉬움을 주고 있을뿐이겠지요.

WR
2018-04-12 00:10:51

그 스퍼스의 주요조각의 디폴트가 던컨 로빈슨입니다..

30년이란 긴 세월동안 스퍼스가 본 프랜차이즈 선수는 제독 던컨 파커 마누입니다.

그런 선수들하고 비교하면 어떤 선수라도 스퍼스의 조각으로 부족하게 느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2018-04-12 00:31:17

머레이 앤더슨 밀스 그린 등 모두 주요한 조각들입니다.
제 말을 잘 못 받아들이신 것 같네요. 팀의 주요 로테이션 조각의 의미 정도입니다.

현재 카와이의 행보는 그 어떤 팀에서도 환영받기 힘든 일입니다. (그 진위가 어디에 있는지는 생략하고서도)
스퍼스 팬들이 참고 지켜보고 있는거죠.

WR
2018-04-12 00:55:30

제가 디시전쇼를 한 르브론의 팬이라서 그런지 카와이는 그냥 자신이 처한 위치에서 자신의 지위를 누리고 있다는 생각입니다.(그게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스퍼스 팬이라면 열받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퍼스 팬이니까 이 정도에서 그치는 거라는 생각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밀스나 앤더슨, 그린 같은 선수와 카와이가 처한 상황은 다르다는 겁니다.

카와이는 스퍼스에서 어떤 깽판을 쳐도 29개팀 중 3-4개는 맥시멈을 제시하면서 대기할 선수이고 언급하신 선수들은 기껏해야 팀의 3-4옵션이나 핵심벤치 선수입니다.

당연히 행동이 차이가 나는게 정상입니다.

2018-04-12 00:03:11

던컨도 한때 올랜도로 이적하려고했었죠 

2018-04-12 08:02:34

스퍼스팬이 카와이한테 바라는 최소한은 던컨의 후계자 같은게 아니죠

계약 끝나고 다른 팀으로 가는건 아무 문제가 없는데

최소한 계약기간동안에는 최선을 다해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ㅣ..

WR
2018-04-12 00:04:03

카와이가 나쁜 놈이라기 보다는 던컨이라는 말도 안되는 존재가 스퍼스 팬들의 눈높이를 너무 높인 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카와이는 그냥 개인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건데 그게 던컨이랑 비교될 뿐 입니다.

스퍼스 팬 입장에서는 던컨이 기본값이거든요.
프랜차이즈 스타라면 던컨 로빈슨이 기본인 팬들에게 카와이는 잉?? 이건 뭐지?? 싶을 겁니다.

87년 드랩에서 로빈슨을 픽하고 97년 드랩에서 던컨을 픽하면서 30년 동안 프랜차이즈 스타가 팀을 컨텐더로 유지해줬던 팀의 팬들 입장에서 카와이는 별종이자 충성심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선수죠...

2018-04-12 00:04:15

뭐라고 말좀 해봐

2018-04-12 00:07:06

던컨만큼은 아니어도 밀스 그린정도의 충성심만 보였어도 여기까지 안왔습니다

WR
2018-04-12 00:16:37

밀스나 그린이랑 비교하기엔 카와이는 훨씬 큰 선수죠..

지금 카와이를 대신해서 스퍼스를 지탱하는 선수도 시작은 포틀이었습니다..

그린이나 밀스는 카와이급(어딜가도 맥시멈은 기본)의 선수들이 아니죠..

Updated at 2018-04-12 00:23:38

제가 말씀드린 급은 팀에대한 애정이었습니다 선수의 급이 아니구요. 비슷한 시기에 함께한 둘에 비해서도 카와이는 팀에 대한 애정이 부족하고 지금 벌어지는 사테는 역대급으로 가는데 굳이 던컨을 소환하지 않고 스퍼스 팬들의 욕심을 운운하지 않아도 카와이가 하는 행동은 납득이 안가는 수준입니다.

WR
2018-04-12 00:29:28

급이 다르니까 애정도도 다르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르브론 듀란트 커리 하든 이런 선수들이 팀에 대한 애정을 갖는 것과 디그린, 대니그린, 패트릭 밀스, 이런 선수들이 팀에 대한 애정을 갖는 건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내가 이 팀을 떠나도 대안이 흘러 넘치는 선수들과 이 팀에 있어야 제대로 대접을 받을 수 있는 선수의 애정을 등가로 비교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카와이는 솔까 어디를 가도 맥시멈입니다. 근데 밀스나 그린은 스퍼스를 떠나도 현재의 생산력을 보장할 수 있나요?? 의문이 붙는 선수라는거죠..

그 급을 무시하고 충성도를 비교하는 건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2018-04-12 00:32:45

설사 그렇다고해도 이적하기 전까진 최소한의 예의를 보이는게 프로입니다. 듀란트나 르브론이 바보라서 옮기기 전까지 최대한 인터뷰를 좋게 한 게 아니죠. 지금 카와이의 상황은 기본적인 롤플레이어나 평범한 선수들의 대응에 비춰봐도 한~~~참 못한 수준인데 그걸 이해해줄 팬이 어디에 있을까요? 팔아먹으려해도 스스로 가치를 깎아버리는데 이런 상환이 전에도 있었나싶네요

WR
2018-04-12 00:39:40

전 카와이를 두둔하고 싶지도 않고 쉴드칠 생각도 없습니다.

전 카와이는 그동안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던컨의 빈자리를 채워줄거란 기대감에 그가 가진 능력에 비해 더 많이 사랑받고 더 많은 기대를 받았다고 생각해요.

그는 던컨처럼 스퍼스를 지탱해줄 든든한 기둥이 아니었음을 스스로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해서 이 글을 포스팅한겁니다.

2018-04-12 02:03:13

카와이를 실드칠 생각이 없다고 하시면서 계속 실드를 치고 계시네요. 샌안 팬들이 던컨을 기준으로 두고 카와이한테 실망하는게 아니라 그냥 지금 카와이의 행동은 프로로서 맞지 않아서 실망하는 거예욬

2018-04-12 03:05:14

?? 제가 이해를 잘 못하는 걸수도 있는데 말씀하시는 내용이 딱 실드... 라는 표현도 좀 그렇지만 그런 뉘앙스 아니신가요?

Updated at 2018-04-12 00:23:36

기준이 던컨이 아니어도 충분히 비판받을만한 행동입니다

릅이나 듀나 서브룩이었으면 엔톡 몇번은 터졌을거구요

산왕팬들도 많은걸 바라지 않습니다.
그저 프로의식 하나면 충분합니다

2018-04-12 00:27:36

원하는건 프로의식이라는거 공감합니다. 

WR
2018-04-12 01:10:03

전 카와이를 두둔할 마음이 1도 없습니다.

이 글을 포스팅한 이유는 카와이는 그동안 던컨의 후계자가 될거란 기대감에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그는 던컨의 후계자가 되기에 내구성 실력 팀에 대한 헌신 등등 다 부족하다는 걸 느꼈기 때문입니다.

2018-04-12 01:19:42

정말 죄송한 말이지만 전혀 그렇게 읽혀지지 않았네요...

제가 이상한것일지도요

2018-04-12 00:28:58

아직까지 공식 표명을 단 '한번'도 안한건 카와이에게도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WR
2018-04-12 00:32:28

저 역시 카와이가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카와이는 지금까지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해요..

현재 몸상태가 어떤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만약 스퍼스에 남아서 남은 커리어 내내 스퍼스에서 헌신하더라도 던컨의 후계자는 절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8-04-12 00:32:45

던컨은 그릇자체가 남다른 선수였죠. 존재 하나만으로도 팀을 매년 우승후보로 끌어올렸으니까요. 커리어, 실력, 꾸준함, 리더쉽 등등... 뭐하나 빠지는 구석이 없었습니다.
카와이도 훌륭한 선수지만, 던컨의 길을 걷고 싶다면 좀더 많은걸 보여줘야 해요.

WR
2018-04-12 00:36:12

맞습니다.
던컨과 카와이는 그릇 자체가 아예 다르죠.
전 그래서 카와이가 지금껏 분에 넘치는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해요.

스퍼스의 팬과 nba 팬들로부터 던컨의 뒤를 이어 스퍼스의 기둥이 될 거란 기대와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 기대만큼 실망도 큰거라고 생각합니다.

2018-04-12 00:38:21

공감합니다. 추가하자면 그래도 아직 기대가 남아있어서 덜 실망한척 하고 있다고 봅니다. 저도 그렇고요. 

2018-04-12 00:38:14

사실 던컨과 비교하는 것도 좀 코미디죠... 카와이가 던컨의 뒤를 잇는 후계자가 되겠다! 고 선언하지도 않았고, 그저 팬들의 바람일뿐인데...(저도 그랬지만) 너무 큰 기대를 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WR
2018-04-12 00:43:20

공감합니다.

스퍼스팬들에게 프랜차이즈 스타의 기본값이 던컨이나 로빈슨입니다.

댈러스 팬들이 노비츠키가 은퇴한다면 당연히 노비츠키급의 선수가 올거라고 기대하는 것처럼 샌안팬들도 당연히 카와이가 던컨을 대신할거라고 기대했다고 봅니다.

그 기대는 지극히 당연한거지만 카와이는 던컨의 후계자가 되기엔 많은 것들이 부족한 것 뿐입니다.

Updated at 2018-04-12 00:42:03

글쎄요 딱히 던컨때문에 눈이 높아졌는데 그에 비해 못한다고 욕먹는건 아니라고 봐요

팀을 우승 못시키거나 혹은 fa되어서 빅마켓으로 가도 그 과정에서 잡음이 없다면 많은 사람들이 응원할겁니다 요즘은 그게 흔하게 된 시대니까요. 근데 이건 팀에 소속되어 있는 동안에만큼이라도 충실해 달라는건데 이건 굳이 던컨과의 비교 아니라도 당연한 바램 아닌가 싶구요.

WR
2018-04-12 00:48:06

스퍼스팬들이 워낙 점잖하고 조용한 편이라 이정도라고 봅니다. 르브론, 듀란트가 욕먹은 거 기억하시나요??

릅듀카라고 묶여서 불리는 선수였습니다.
근데 그에 비해 욕먹는 빈도는 썩 많지 않습니다.

제가 이 글을 포스팅한 이유는 스퍼스라는 팀의 역사와 철학에 비추어봤을 때 카와이가 워낙 별종이기 때문입니다.

로빈슨, 던컨, 파커, 마누까지 이 팀에 드래프트되어서 주력으로 활약한 선수 중에 이런 식으로 이슈가 된 선수는 제가 nba 본 이후로 처음이거든요.

2018-04-12 00:54:46

예 저도 밑에 똑같은 댓글 달았는데 말씀하신대로 샌안과 카와이라 이정도인거죠. 그말은 즉 카와이 현재 행보자체가 팬들마저 실망하게 만드는 행동이라는거구요. 그게 던컨과 비교해서 부족하다거나 스퍼스 문화에서 별종과 같은 존재라서가 아니라 일반적으로 말이죠

WR
2018-04-12 01:00:09

제가 이 글을 포스팅한 이유는 카와이의 그릇 자체가 던컨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을 얘기하고 싶어서 쓴 글인데 카와이를 옹호한 글처럼 읽혀지는 것 같군요..

전 기본적으로 카와이가 지나치게 고평가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던컨의 후계자로 지목되었기 때문입니다. 근데 제가 본 카와이는 던컨의 후계자가 될 수 없으며 지금 카와이의 행동들은 그것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이다. 라는 느낌으로 글을 쓰고 싶었는데 제 필력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2018-04-12 03:04:04

글쓴이님의 필력이 부족하다기보단
샌안 팬의 입장도 글쓴이분의 시선도
맞는거라 생각드네요
샌안팬 22년째인데 그때 처음접한 에이스가 제독에 던컨 파커 마누..
하나같이 팀에 헌신하고 애정있는 선수들이었죠
그래서 작년 알드리지의 언해피가 떴을때 적잖게 당황했었습니다
스퍼스에서 이런일이 생기니까요
그동안 너무 행복하게 좋은 선수들만 겪었나봅니다
카와이가 제독 던컨 파커 마누 등의
선수들에 비하면 헌신하는 마음은
비교할수가 없쇼

하지만 카와이 요즘 행동은
정말 스퍼스 스타가 아닌 다른 선수였다면 이건 정말 비난이 심했을거라 생각합니다

팀이 몇십년만의 최고위기에서도
아무런 언급없이....

하루빨리 어떤 결론이 났음 좋겠네요

2018-04-12 03:10:50

정말 죄송한데 본문의 명제와 리플 다시는 내용이 완전 따로인 느낌입니다.
말씀하시고 싶으신 바가 무언지 모르겠어요

2018-04-12 07:47:07

스퍼스팬 아닌 사람도 카와이의 행보는 실망스럽기 그지 없는건데.. 무슨 기대인가요..
오히려 던컨 후계자라는 좋은 이미지 때문에 욕 덜하고 입장표명이라도 하길 기달리는거죠..
좀 미운털 박힌 선수였음 몇달전부터 난리도 아니였을겁니다.

2018-04-12 08:31:50

충성심같은거 안보여도 되니 합당한 이유를 말이나 해주던가 계약이행이나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토론토 떠나기전 카터보다도 태도가 안좋아보입니다

2018-04-12 08:41:25

던컨처럼 조용한 리더가 될 줄 알았는데, 올시즌에는 그저 조용하기만 하네요. 스퍼스의 리더가 될 의향은 별로 없나봅니다.

2018-04-12 09:15:04

던컨이 너무도 큰 존재였기에, 카와이가 더 아쉬운 거겠죠. 근데, 말 한마디 없어서 아쉬운만큼, 또 이후에 말 한마디로 언제든 여론을 돌릴수 있다고 봅니다.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