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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Talk
[번역] 새로운 스테판 커리, 르브론 제임스
 
  3172
2018-04-11 23:48:43
  FiveThirtyEight 칼럼 번역

 | https://fivethirtyeight.com/… 를 번역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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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이 림 근처에서 해낼 수 있는 일에 대해선 익히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사이즈와 힘, 그리고 충격을 흡수해내는 능력은 그를 이 게임 최고의 근거리 슈터의 자리에 올려놓았다. 하지만 올 시즌, 르브론은 가장 먼 거리에서도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아주 먼 거리에서의 3점 슈팅(소위 딥쓰리)은 스테판 커리의 전유물이나 다름 없다. 하지만 올 시즌 제임스가 3점 라인보다 몇 발짝 떨어진 거리에서 보여주는 명중률은 새로운 기록에 다다르고 있다. 지난 월요일까지, 르브론은 28피트 이상의 거리에서 52.3%의 3점 성공률을 기록했다.(23/44, Basketball Reference 집계) 이는 올 시즌 15회 이상 이 거리에서 슈팅을 시도한 선수 중 최고의 명중률일 뿐만 아니라, Reference가 Play-by-play 스탯을 제공하기 시작한 2000-01시즌 이후 최고의 기록이기도 하다.

 

심지어 커리가 외계인에 빙의했던 2015-16시즌의 명중률도 올 시즌 제임스의 성공률에는 미치지 못한다. 당시 커리는 습관적으로 하프라인을 넘자마자 상대 수비를 위협하곤 했다.

 

 

28피트 이상 거리에서 슈팅을 시도하는 장면 자체가 사실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아무도 그런 시도를 하지 않는 편이었기 때문이다. 2000-01시즌에는 23명의 선수가 15회 이상 이를 시도했었고, 성공률은 고작 17.4%에 불과했었다. 올 시즌에는 90명의 선수가 이 장면을 만들어냈고, 27.2%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리그 전반적으로 딥쓰리를 용인하는 추세다.

 

당연하게도, 거리가 더 멀어질수록 성공률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커리의 경우 28피트 이내에서 던지는 3점 성공률이 43.4%인 반면, 28피트를 넘어설 때 32.7%로 성공률이 감소한다. 제임스 하든, 릴라드, 켐바 워커 그리고 다른 고빈도 슈팅 시도 명사수들이 마찬가지의 성공률 감소를 경험했다. 하지만 유독 올 시즌 제임스만이 자신의 커리어 통산 3점 성공률보다 높은 성공률을 28피트 밖에서 기록했다. 그의 커리어 통산 28피트 이내 3점 성공률은 35%다. - 올 시즌의 딥쓰리 대비 17.3%가 낮은 수치다.

 

이런 요상한 결과는 상대 수비수들이 해당 거리에서 제임스를 잘 막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 것일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그가 28피트 밖에 있을 때에, 슈팅보다는 돌파가 더욱 큰 위협이 되었던 터다. 제임스가 누군가? 경기당 11.8회의 돌파를 시도하는 반면, 풀업 3점 시도는 경기당 3.3회에 불과한 선수가 아닌가. 제임스를 상대하는 좀 더 작고, 느린 선수들은 그동안 스텝을 밟으며 그를 막아서기 보다는 미리 떨어져서 새깅 수비를 하며 그가의 실책을 유도하곤 했다. 르브론의 커리어 초창기에는 이 전술이 꽤나 효과적이었다. 그가 3점 라인에서는 덜 위협적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그런 수비수들이 대가를 치르고 있는 것 같다.

 

어쩌면 NBA 통산 최고의 슈터 중 하나가 동료라는 점이 제임스에게 도움이 됐을 수도 있다. 지난 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캐벌리어스 유니폼을 입은 카일 코버는 인터뷰를 통해 제임스의 슈팅 메커니즘과 관련해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힌 바 있었다. 올 시즌 초반, 코버는 "르브론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진정한 슈터로 거듭나기 위해 연습하고 있습니다. 정말이에요. 참 잘 쏩니다."라고 말했었다.

 

지난 달 37세가 된 코버는 자신의 커리어를 지속하기 위해 3점 슈팅에 의존해온 선수다. 그리고 올 시즌 제임스가 자신의 단일 시즌 최다 3점 시도 기록을 갈아치웠다는 점은, 그의 운동 능력 저하가 시작됐다는 전조일지도 모른다.

 

시즌 마지막 경기서 잇따라 딥쓰리를 실패한다면 제임스의 해당 거리 슈팅 성공률이 5할 밑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올 시즌 그의 28피트 이상 거리 슈팅 성공률은 여전히 2000-01시즌 이래 최고 자리에 놓일 가능성이 높다. 여태껏 단 두 명의 선수가 50% 이상의 단일 시즌 딥쓰리 성공률을 기록했다. (2013-14시즌 자말 크로포드, 2016-17시즌 크리스 폴)

 

제임스는 종종 자신의 13살 난 아들 제임스 주니어와 함께 경기에 뛸 수 있을 만큼 오래도록 리그에 남길 바란다는 뉘앙스를 풍긴 바 있다. 그가 새롭게 장착한 장거리 슈팅 능력이 여기에 큰 보탬이 될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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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시도 횟수 측면에서 올 시즌 르브론의 기록이 2015/16시즌 커리의 기록보다 낮습니다. 다만, 르브론이 이전과는 다른, 두드러진 양상을 보였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을 듯 싶네요.

  FiveThirtyEight 칼럼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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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4-11 23:52:37

경기볼때마다 멀리서 던지는데 들어가더라니 어쩐지..

2018-04-11 23:56:45

그런것같은 느낌은 있었는데 맞았군요. 참 재능이 많은 선수입니다...부러워요

2018-04-11 23:59:01

표본이 많지는 않지만 결국은 그동안 생각해왔던 슛이 약한 르브론은 아니라는 방증일 수도 있겠네요

2018-04-12 00:02:07

브롱아 니 슛거리는 거긴가보다 괜히 들어가지도 않는 미들슛 하지 말고 하프라인 앞에서 슛하자

2018-04-12 00:06:28

이번시즌 미들도 생각보다 괜찮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어요

2018-04-12 00:08:12

5할이 넘는 3점슛에 비하면 형편없죠

2018-04-12 00:21:33

대부분 슈터들이 거리가 멀수록 성공률이 떨어지는게 일반적인데

예전부터 보면 르브론은 자기가 좋아하는 포지션들이 있는거같습니다. 특히 필좋을 때는 정면이랑 왼쪽 45도 딥쓰리는 거의 3점 라인 세발짝 뒤에서 던져도 들어가는거같더라구요. 오히려 라인 바로 앞에서 던지면 더 안들어가는듯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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