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Talk
/ / / /
Xpert

18 드랩 유망주.자이레 스미스 (Zhaire Smith) 소개.

 
2
  3311
Updated at 2018-06-22 12:06:20

 

https://www.youtube.com/watch?v=6n8GXsMa5sA&t=196s

 

아마 내년 드랩 유망주중에서 가장 프로필이 독특한 선수가 아닐까 합니다.

다른 유망주들에 비해 유독 경기를 구하기가 힘들어 2경기밖에 보질 못했지만,워낙 강렬한 특징을 지닌 

선수라 위 동영상 만으로도 첫 인상 잡기가 어렵지 않으실것입니다.

 

이 선수는 6-5(라고 나오지만 제 눈엔 6-4 1/2가 아닐까 하고요)에 포지션이 2번으로 기재되는 팔이 긴

매우 어슬레틱한 선수입니다.

왜 특이하냐 면,경기중 플레이가 거의 완벽하게 4번 성향을 가진 선수에요.본능 자체가 빅맨의 그것을

공수 양면에서 지녔는데,몸은 2번급 사이즈와 체중을 지닌 선수.

 

가장 독특한 점은 일단 점프스탑 2풋 점프나,제자리 버티컬 점프가 괴수급입니다.

풋백이나 원드리블 숏대쉬 덩크가 나오면 하이라이트급일 정도고,주력/가속도/동작사이 연결속도등에서

거의 최상급 점수를 받을 선수라 보시면 됩니다.

 

공격에선 역할 자체가 이미 빅맨스러운데 

-혼즈 셋에서 엘보우 한자리 선후 스크리너/컷인 위주

-하이포스트에서 미들컷 진입후 원드리블 덩크 / 거기서 패스 빼주기

-윅사이드에 있을땐 정면 3점 노릴때 외엔 거의 숏코너/베이스라인/페인트존서 서성거리기

 

속공을 제외한다면 하프코트셋에선 거의 역할이 저거 3개인데,무엇하나 윙스러운 동선이 없죠.

제일 선호하는 동선이 하이포스트나 페인트존 옆구리인게 확실해서,3점 라인 안쪽에서 스크린 서주고 

림쪽 대쉬 하는게 가장 위력적인 선수라 (풋백도 노리고),빅맨의 아이덴티티를 모두 다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다 194~5언저리의 선수가 림쪽 슛을 할때 드랍스텝->투핸드 파운딩 드리블->풀스트레치 보드이용

을 하는 습관이 있는데,이때 박력이 되게 멋있습니다.

GIF 최적화 ON 
5.6M    819K

(작은 선수가 3명에 둘러 쌓여도 투핸드 땅찍고 풀익스텐션 올라가는 과감성이 대단한데,이 선수 버릇이자 특기입니다)

 

수비도 일단 괜찮습니다.고무공같은 근질에 스피드/불독같은 저돌성/재빠른손을 가졌고 빅맨상대로

미스매치도 대학레벨에선 잘 버텨내는데다.상대 핸들러나 윙맨 수비도 정말 잘 따라붙고 예측력과 

과감성이 좋아서 레인끊기,더블팀 붙기등도 곧잘해요.맨마킹도 에이스 스타퍼 포텐을 지녔다 생각합니다.

전진/후진/측면 스텝도 모두 좋고 덤빌때랑 웅크릴때를 잘 구분해요.

 

가장 큰 장점을 논하라면 피지컬외에 뛰어난 비큐를 꼽고 싶습니다.공/수 전술 이해도가 정말 높고

스크린 서줄때 빠질대,덮칠때를 잘 알고 있으며 하이포트스에서 패스 빼주는 길 보는 눈도 좋아서

 패스링커역할도 무난하게 할줄 알거에요.

 

약점도 되게 많습니다.

일단 윙으로선 불합격 수준의 볼핸들링을 지녀서,원드리블->드랍스텝->골밑슛을 제외한 모든 드리블

장면이 불안투성이입니다.당연히 속공때 한 방향 탕탕탕 치고 들어가는 것도 가끔 불안하고요.

어느 정도냐하면 정면 3점은 꽤 폼도 좋고 한데(NBA 거리기준으로도 표본이 적지만 꽤 넣습니다)

상대가 하드 클로즈아웃하면 이걸 제끼고 림으로 들어갈 3드리블이 안됩니다.

당연히 오프드리블 샷메이킹(풀업이나 픽앤롤) 은 기대조차 할 수 없는 상태고요. 

온볼에서 할 수 있는게 캐치 3점뿐인데,공없이 빅맨처럼 플레이 잘하는 비큐좋은 피지컬 괴수.

 

개인적으로 컴패리즌을 비큐좋은 데스먼드 메이슨 ~ 터지면 6-5짜리 숀메리언 마이너 버전 사이로

생각하고 있고,온볼 핸들링을 늘리지 않으면 프로에서 쓰기 진짜 힘든 선수라 생각합니다.

캐치3점,3점 안쪽 살림꾼 역할(빅맨스러움을 살리는 방향)을 맡기려면 팀 에이스 핸들러가 오버사이즈

핸들러야만 궁합이 좀 맞을 것 같고요.(벤시먼스나 쿰보,잉그램 같은)

왜냐하면 4번,3번급 선수가 밖에서 온볼 플레이 시동하면 작은 가드 자리 선수가 오프볼을 잘 뛰는게

코트 밸런스상 좋기 때문이고,수비때 부담을 덜어줄수 있으니까요.

 

개인적으론 1라픽 2장이상 가진 팀이 로또 노리면 15~20픽내외가 적당하다 싶고,아니면 1라 말석이

적당한 자리가 아닐까 하는데,1년 더 머무를 가능성도 배제는 못하겠습니다.


 

 

25
Comments
2018-03-20 18:58:08

굉장히 특이한 유형이네요 nba수준의 림프로텍팅에서 어떨지 궁금하네요 운동능력은 진짜 역대급인거같습니다

WR
2018-03-20 19:09:34

위 장면을 굳이 넣은 이유가,프로에선 저런 3명 둘러싼 상태에선 저렇게 하면 안될것 같아서기도 해요.

고무공처럼 가로/세로 탄력이 진짜 좋습니다.(버티칼은 약간 투풋이 더 좋은게 강해서 본인도 림마무리를

투풋으로 굳이 가져가려는 성향때문에 저런 투핸드 땅치기 드리블을 꼭 곁들이는 경향도 있어요)

2018-03-20 19:03:04

힘 좀 키우면 터커같이 클 수도 있겠네요.

WR
2018-03-20 19:10:39

네,저도 터커같은 타입으로 현 리그에서 살아 남을수도 있다 생각했습니다.터커가 3점을 늦게 장착한것에

비해선 슛이 어린 나이에 있고,패싱감각이나 주력은 더 좋은데,터커만한 힘이나 가슴수비요령을 갖추는게

또 쉬운일이 아니라서,지켜보면 재밌을것 같습니다.

2018-03-20 19:37:16

현재 보이는 모습은 빅맨스러운 면이 있지만 nba에서는 3D유형의 가드로 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최대치로는 좀 더 3D스러운 라빈 정도로 생각하고 있고요(물론 현재 드리블은 심각합니다). 농구를 늦게 시작했다는 말을 들은 것도 같은데 아시는 분 있으면 더 이야기 듣고 싶네요. 어쨌든 늘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WR
2018-03-21 09:58:10

같은 생각입니다.결국은 윙으로 가야하는것은 당연하고,저 빅맨스러움이 잠깐 잠깐 스몰볼로 뛸때

4번처럼 (재크라우더 같은) 쓸 수 있는 인지력이 있는 타입으로 가야하는것 같아요.

언급하신 구력이 짧은 부분은 저도 몰랐던 부분이라 차후 찾아보겠습니다.

2018-03-20 19:43:13

3점 슛팅폼은 굉장히 기계적이고 좋아보입니다
확실히 드리블링이 불안하니까 속공때 낮은자세로 여러번 드리블링을 치네요 놓칠까봐 보는사람이 불안해보입니다 팔은 길긴한데 바클리만큼 길지않아보입니다 육안으로 봤을때 바클리처럼 큰골격에 오버사이즈 무게를 기본적으로 가졌으면 어떻까 아쉬움이 남기도 한데 바클리의 높은자세에서 나오는 안정적인 드리블링이 없어서 금새 고개를 젓게되네요 그에 반해 점프력은 얼굴이 거의 눈높이로 림에 올라갈정도로 높게 뜬상태로 덩크찍는거 보니까 놀랍군요
하지만 글쓴이분의 지적대로 드리블링 개선이 안된다면 느바에서 살아남기 힘들어 보입니다
구력짧은 초짜 농구선수가 반코트에서만 농구하다가 처음 풀코트 드리블링하는 느낌적인 느낌이 납니다

WR
2018-03-21 10:00:34

3점이 슈터들의 전형적 오프스크린 받고 그대로 쏘는게 아직 된다 언급할 수준은 아니지만 서서 받는

3점은 또 어느 정도 되기 때문에 이 부분이 중요할것 같아요.

드리블 부분은 저도 공감 많이 하는게,탕탕 칠때 높낮이가 약간 튈때도 많고,골격 자체가 빅맨스러움을

플레이에 담아낼 만큼(NBA에서) 크지 않단 점도 저도 결국은 완전한 윙으로 플레이를 해야 한다곤

생각해요.다만,드리블이 안되도 오프볼 동선이나 잡고 패스를 받고 줄줄 아는 선수고 아직 여백이

많을 나이라 좀 더 지켜보면 재밌지 싶습니다.

Updated at 2018-03-20 20:04:58

자(네 가드맞나 왜)이레 스미스

PJ터커나 하산아담스가 이런 유형의 선수로 평가를 받았었죠 , 귀추가 주목되네요

WR
2018-03-21 10:01:35

그래도 터커 어릴적 (터커가 지금 같은 기량을 보이는데,3점발전이나 트렌드가 바껴서 포지션 문제에서

이득을 좀 보는개 있으니)에 비해선 툴이 많아서 기대치는 더 있는데,또 터커 자체가 워낙 유니크한

타입으로 리그에 살아남은 케이스라 그 쪽 루트랑은 또 다를것 같습니다.

2018-03-21 11:05:42
2018-03-20 20:08:17

이 선수.... KBL 규정에 최적화된 선수군요

2018-03-21 07:47:53

맥키네스 공방3업이 될만한 포텐셜..!

WR
2018-03-21 10:02:30

드리블이나 오프스크린 캐치샷을 빼면 다른 툴이 급이 좀 되서 NBA에서 일단 기대치 있는 선수로

뛰긴 할 것 같습니다.

2018-04-04 13:28:13

현재 바뀐 크블 신체 규정이라면 거의 완벽하네요

2018-03-20 20:20:39

슛폼에서 폼 교정 전의 카와이가 보이네요. 약점들이 후천적으로 발전 가능한 부분들이 많아서 은근 스틸픽이 기대되네요

WR
2018-03-21 10:05:01

높게 보는곳은 12~14픽 낮게 보는 곳은 1라 30픽 정도로 보는 선수 같더군요.아마 평가폭이 큰거봐서

그만큼 퀘스쳔마크와 포텐을 동시에 가지는 선수라 보여져요.

2018-03-20 20:58:23

터커가 보이네요

 

근데 버티컬이 서전트 점프 맞나요?

 

볼때마다 헷갈리네요 

WR
2018-03-21 10:05:22

버티컬을 제자리랑 달려와서랑 둘 다 측정하는걸로 압니다.

2018-03-20 21:28:41

 터커가 생각나는 선수네요. 그런데 터커보다도 월등히 작은 편이라 살아남을 지 지켜보는 맛이 있겠습니다.

 

이 친구에겐 다행스럽게도 현 리그가 윙 디펜더에 대해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어서 가능성이 있긴 하겠어요.^^

 

덕분에 좋은 선수 또 한 명 공부하고 갑니다.^^

WR
2018-03-21 10:06:34

터커의 저 나이때를 생각하면 훨씬 나은 선수고,보다 더 윙의 가치를 가지긴 하는데 

또 터커의 지금을 생각하면 그것도 쉽게 누가 할 수 있다 말할 툴가이가 아니라서 참 어렵죠.

결국은 2/3번이되,떄에 따라 4번처럼 플레이할 코트 조합에서 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18-03-21 01:48:19

올해의 도노번 미첼이 될수도 있다는 평도 있죠.

WR
2018-03-21 10:07:05

평가의 폭을 보면 (11픽~30픽,혹은 그 밖),그런 미묘한 위상일수도 있다 싶습니다.

2018-04-30 16:12:07

슬슬 찾아봐야할 선수들 목록이 생기는군요,

잘 부탁하겠습니다 ^^;

2018-06-22 12:44:58

필리가 픽하고 다시 정독하고 갑니다!! 어쩐지 이선수 기대가 커서 닉도 바꿨습니다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