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와 시애틀 관계?

혹시 어디에서 영구결번과 우승횟수를 인정한다고 보신건가요? 제가 알고 있는 것과 달라서 확인하고 싶어서요.

리퍼런스에선 합산으로 나옵니다. 

https://www.basketball-reference.com/teams/OKC/ 

레퍼런스는 아마도 아무런 연관이 없는 팀은 아니기 때문에 기록적인 것만 합산해 놓은것 같구요. 저도 지금 좀더 조사를 해보니 이전 과정에서 여러가지 법정싸움이 있었습니다. 단순히 언급하기에는 복잡한 이해관계들이 얽혀있네요. 시애틀 팬분들도 있으실테니 어느 한쪽으로 치우칠 이야기는 자제하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하지만 시애틀은 현재도 NBA농구팀을 만드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는것으로 보이고, 만약 팀이 생기다면 모든 역사의 기록은 그팀으로 옮긴다는 입장인것 같습니다. 오클라호마씨티 썬더의 입장은 씨애틀에서의 역사를 존중하지만 2008년도에 새로운 프랜차이즈로 명명했고, 전신의 어떠함도 따르지 않는것을 결정했기 때문에 슈퍼소닉스라는 이름과 유니폼 등등 모두 새로 바꾸었습니다. 아무튼 제 개인적인 입장은 시애틀에서 농구팀을 그리워하시는 팬분들이 많으셔서 하루빨리 팀이 시애틀에 생겼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시애틀에서 영구결번들은 오크에서도 사용되진 않는거 같습니다. 페이튼번호는 암묵적으로 안쓰는거 같구요. 칼리슨만이 오크팀을 위해 뛴선수니까 최초이야기는 나올 순 있는거 같구요. 오크로 이전후 페이튼관련이야기는 있었는데 페이튼쪽이 거부를 했었죠. 자긴 오크를 위해 뛴적이 없다면서요. 

https://www.welcometoloudcity.com/2014/7/21/5924449/thunder-sonics-1979-championship-golden-patch-controversy

위에 기사에서처럼 도시를 이전했던 다른 팀들과는 달리 썬더는 씨애틀에서의 우승 배지를 유니폼에 다는것을 거절했습니다. 찾아보면 썬더의 입장을 보여주는 사례들이 여러 있습니다.

제가 첫 댓글에서도 달았듯이 완전한 단절은 아닌거 같다는 겁니다. 한참뒤에 영구결번된 번호된 선수들번호를 제외하고, 10번(네이트맥밀란) 20번(게리페이튼, 정식영구결번이 아닌데도) 43번(잭시크마) 32번(프레드브라운) 19번(레니윌킨스,선호도가 낮은번호) 등은 오크에서 아무도 달지 않았습니다. 선수와 관련된 것만은 명맥을 이어준다고 봐야죠.  

여러 기사에서도 그런 방면을 언급했어요. 아무래도 과거의 역사를 존중한다는 의미가 아닐까 합니다. 저도 포르티스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무언지 알고 있어요. 다만 제가 말씀드리는건 공식적인 썬더팀의 입장은 씨애틀 계승이 아닌 새로운 팀의 출범이었다는 것이였구요... 우승을 경험했던 열 일곱팀이 이전 우승 연도를 유니폼에 마크하는 결정에서 썬더만 달지 않았다는것은 썬더의 입장을 확실히 보여주는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이 모든 복잡한 상황에서의 해결책은 아까 제가 언급했던 시애틀의 새로운 팀이 아닐까 하네요... 아무튼 저는 이만 마무리 해야할것 같아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올해가 NBA를 참여한지 10년째 되는해라 썬더는 지속적인 홍보와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닉 콜리슨 선수의 최초 영구 결번 얘기를 팬들은 자주 하고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