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리아와 카와이 레너드의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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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2-25 20:52:06
팀 던컨의 골수팬이자 샌안의 팬입니다.
센터 로빈슨과 파포 던컨을 이어 샌안의 왕자가 되어줄 것이라 믿었던 스포 레너드의 오랜 부상이 너무나 가슴 아픕니다.
오늘 자자 파출리아가 웨스트 브룩에게 한 행동 때문에 게시판이 뜨겁네요.
댓글 중에 레너드 부상 이야기가 나와서 글을 씁니다.
파출리아가 의도성을 떠나서 레너드에게 부상을 입혔습니다. 발목이죠. 그런데 발에 큰 부상을 당한 사람을 알 것입니다. 한쪽 발이 성치 않으면 자연스레 반대쪽 발에 과부하가 걸리게 됩니다.
파출리아가 레너드의 대퇴사두근(?) 부상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레너드는 발목 부상 이후 좀처럼 복귀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샌안 팬들이 파출리아를 원망할 때마다 전혀 상관 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어느 정도 상관 있다고 생각합니다.
파출리아를 비난하고 골스라는 휼륭한 팀의 우승을 폄하하고자 하는 게 아닙니다. 단지 파출리아가 이제라도 스포츠맨십과 동업자 정신을 찾아서, 가뜩이나 부상이 많은 이번 시즌에 근심을 더해주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레너드가 지금의 무성한 루머를, 평소의 그 묵묵한 플레이로 잠재울 날이 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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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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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저 선수에게 저런 일들이 많다는게... 아무래도 개운하지 못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