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킹 해결 문제는 탱킹의 이득을 없애는게 상책이 아니라 봅니다.
탱킹을 왜 할까요?
높은 드래프트 픽으로 좋은 에이스급 선수를 수급하기 위해서입니다.
지금 수많은 팀들이 탱킹 레이스에 참전하고 있는데요,
피닉스, 애틀, 댈러스, 올랜도, 새크라멘토.
이 팀들 중 솔직하게 에이스라고 칭할 만한 선수가 있나요??
단언컨데 없습니다.
그런데 상위권 팀을 보면 에이스급 선수가 몰려있는 경우도 생기죠.
에이스급 선수가 한명이라도 있는 팀이라면 탱킹을 하기 힘듭니다.
왜냐, 탱킹을 하면 에이스 선수는 불만을 터뜨리고
팀보고 탱킹을 그만두라 하거나 아니면 틀드 요청을 합니다.
결국 한 팀에 에이스급 선수가 몰리지 않게, 다양한 팀에 에이스급 선수가 고루 분포하게
그래서 여러 팀의 평준화를 통해 어떤 팀도 서로간의 경쟁력이 생기게 하면 됩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한 방법은 FA시 페이컷이 어렵도록 제도를 만드는 겁니다.
FA가 된 선수에게 여러 팀이 돈을 제시하면
최고 금액을 제시한 팀의 일정 퍼센트까지 제시한 팀들 중 선수가 선택하도록 하는겁니다.
예를 들어 A팀이 최고금액을 제시했으면 그 금액의 95%까지 제시한
B, C팀 중 선수가 선택할 수 있게 하는겁니다.
그러면 슈퍼강팀은 발생하지 않고, 에이스들이 가능한 여러 팀으로 퍼질 수밖에 없으니
여러 팀에게 플옵 경쟁력이 생기게 되는것이죠.
p.s
하위 팀에게 상위 드래프트 픽이 걸릴 수 있는 높은 가능성이 배정되는건
팀 전력의 균등화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반복되는 탱킹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 한 팀이 일정 해 이상 반복적으로 하위팀에 속할 경우
페널티를 주는 방안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한 팀이 3년 연속 하위 5팀 안에 속할 경우
드래프트에서 픽 뽑힐 확률이 낮아지도록 하던가 말이죠.
단지 탱킹 팀보고 '왜 지려 하느냐, 져도 높은 픽 못받는다'고 한다면
팀 전력 불균형의 양극화는 지속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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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본질을 제끼고 현상만 보면 안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