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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서스 경기 리캡 번역]올란도 @필라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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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2-25 14:44:37

               번역 부분의 평어체는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식서스 감독 브렛 브라운은 어떤 일이 있더라도 그들의 서브 멤버를 고집했다.

116-105로 올란도에 승리한 오늘 경기 종료 5분45초전 식서스의 리드는 22점이었다.

하지만 1분 25초 남았을 때 그 리드는 9점까지 좁혀져 있었고 매직의 공격권이었다.

그래도 마리오 헤조냐의 3점은 불발된 덕에 식서스는 그들의 시즌 하이인 7연승을 만들수 있었다.


브라운 감독왈 - 우리는 락커룸에서 그 순간을 얘기했습니다. 만일 헤조냐의 슛이 들어갔다면?

           전 그렇게 되지 않을거라고 했습니다. 전 이 선수들이 막을거라고 봤어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건 일종의 느낌같은 거죠. 아마 이게 약간은 고집스러울 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벤치의 역량을 키워야 합니다.

           우리는 이 선수들이 경기를 마무리지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만들어야해요.

           그리고 오늘 우리 선수들은 해냈습니다.


이번 시즌 종종 보여줬듯이 식서스의 스타터들은 상당한 리드를 만들어냈다.

28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한 조엘 엠비드는 오늘밤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6명의 식서스 선수중 한명이다. 벤 시몬스는 17득점, 7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3점슛 장인 JJ 레딕은 6/8의 야투율로 16점을 보탰다.

로버트 코빙턴은 12득점을, 다리오 사리치는 11득점을 기록했다.


이번달 초 새로 이 팀에 합류한 마르코 벨리넬리는 15득점을 기록했다.

브라운 감독은 오늘 베테랑 아미르 존슨 대신에 젋은 빅맨 라션 홈즈를 기용했다.


1쿼터 중반까지 필라델피아는 필드골(2개)보다 더 많은 턴오버(3개)를 기록하며 15-6으로 끌려갔다.

엠비드 대신에 홈즈를 교체투입한 이후, 홈즈는 전 식서스 선수였던 닉 부세비치로부터 턴오버를 유발하고 벼락같이 앨리 웁 덩크를 성공시키며 21-3 런을 만들어냈고 이로 인해 필라델피아는 1쿼터를 마칠 땐 27-18로 경기를 리드했다.


이번 시즌 29경기만 출장했던 홈즈는 오늘 21분간 뛰며 4득점 4어시스트, 8 리바운드와 1개의 블락슛을 기록했다.


브라운 감독왈 - 제 현재의 모티브는 전 라션의 가치를 안다는 것입니다. 전 그가 경기에 뛸만큼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 그가 많은 경기시간을 받지 못했슴에도

      그 자신의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존경합니다.

      그를 계속 생기있게 유지하는 것이 제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오늘밤이 바로 좋은 예였죠.

      그리고 그는 오늘 정말 정말 정말 잘해줬습니다.


올란도에서는 애런 고든이 4개의 삼점슛 포함 20득점, 7리바운드, 7 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에반 포니어는 16득점을 보탰고, 부세비치가 15득점, 9 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매직은 5연패에 빠졌다.


포니에 왈 - 제 생각에 그들이 더 열심히 했습니다. 처음 시작은 우리가 좋았으나 그들은 바로 응답해 왔고

            그 결과 우리의 리듬을 잃어버렸죠.


필라델피아는 58-40으로 하프타임을 맞이했고, 3쿼터 71-49로 리드를 더 벌렸지만 올란도는 고든의 3점슛 포함 11-2 런으로 반격하며 13점차로 좁힌 채3쿼터 막바지를 맞이했다.

 

하지만 식서스는 쿼터 마무리를 멋진 쇼로 장식했다.

엠비드는 매직의 수비수를 제끼고 멋지게 슬램 덩크를 찍은 후 관중들에게 환호를 유도했다.

엠비드와 트레버 부커의 샷이 연속해서 들어갔다.

그리고 T.J 맥커널이 크로스오버 드리블 후 던진 샷이 버저비터와 함께 림을 통과하며 식서스는 87-71로 앞선채 4쿼터에 돌입했다.


그리고 브라운 감독은 벤치를 시험해보기로 결정했다.

엠비드왈 - 플레이오프에선 스타터들이 경기를 끝내기 전 벤치의 도움이 많이 필요합니다.

 

BALL SECURITY


경기당 3.9개의 턴오버를 기록중인 엠비드가 오늘밤 경기에선 단 하나의 턴오버도 범하지 않았다.


엠비드왈- 휴식을 갖고 복귀하면서 전 제가 정말 원하는 부분에서 집중하려 합니다.

           좀 더 간결하게 플레이 하는 것 말이죠.


TIP-INS


Magic: 지난 금요일 닉스전의 패배 와중에 발목을 삐었었던 조나단 시몬스는 오늘 32분간 뛰며 9득점을 기록했다.

올시즌 올란도 1라운드 픽인 루키 조나단 아이작은 발목 수술 후 현재 23경기째 결장중이고 지난 44경기에서 41경기 째 못뛰고 있다. 그는 오늘 그란도 라피드와의 G리그 경기에서 8득점, 3리바운드, 3개의 스틸과 5개의 턴오버를 기록했다.


76ers: 식서스가 7연승했던 가장 최근의 기록은 2009년 1월 6일에서 17일까지였다.

현재 식서스는 홈에서 10연승을 기록중이며 2002년 10월 30~12월 4일까지 홈연승했던게 가장 긴 기록이다.

시몬스는 두자리수 득점을 50경기째 해냈으며 이는 올시즌 루키중 선두이다.


 

UP NEXT


Magic: 화요일 오클라호마시티 원정경기를 갖는다.

76ers: 내일 워싱턴 원정경기를 치룬다.

원문: http://www.nbcsports.com/philadelphia/76ers/theres-no-i-sixers-team-win


오늘밤 식서스가 매직에게 116-105로 승리한 것은 다음과 같이 결론낼 수있다. 완벽한 '식서스'의 승리...

오늘 승리는 어느 한 선수가 팀을 캐리하여 이끌어낸 승리가 아니다.

오늘 출전한 10명의 선수 모두가 승리에 관여되어 있다.


벤 시몬스 왈 - 우리가 이기는 한 누가 모든 득점을 독차지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 모두 다음 단계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모든 선수가 참여해야 함을 알고 있어요.


그들은 플레이오프를 노리기에 식서스에게 벤치 강화는 중요한 문제이다.

포스트시즌에 간다면 깊이가 필요할 것이고, 연일 같은 팀을 상대로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무기가 필요하다.


브렛 브라운은 그래서 오늘 세컨드 유닛을 시험했다.

4쿼터 중반 22점차의 리드가 만들어지자 다음날 위저즈와 원정에서 백투백으로 붙는 식서스로써는 스타터에

게 휴식을 주고 상대 스타터를 세운 채 세컨드 유닛을 운용할 기회를 얻었다

그 결과 매직은 리드를 9점까지 좁혀왔지만, 벤치 선수들은 계속 코트에 서있었다.

만일 헤조냐의 삼점슛이 성공하여 경기 종료 1분 21초를 남기고 6점차가 되었어도 그들은 계속 경기를 뛰었을 것이라고 브라운 감독은 말했다.


결국 오늘 경기에서 벤치 멤버들은 32득점, 16리바운드와 12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팀승리에 기여했다. 마르코 벨리넬리는 15득점을 기여하며 팀 득점에 가속을 붙였다. T.J 맥커널은 오늘 팀내 가장 많은 31분을 출장하며 스타터에게 휴식을 주었다.(오늘 주전 선수 그 누구도 29분을 넘지 않았다.)


브라운 감독은 오늘 경기 시작전 베테랑 아미르 존슨대신 라션 홈즈를 엠비드의 백업으로 출장시킬 것이라고 결정했다. 브렛은 최근 10경기에서 3경기밖에 뛰지 못한 홈즈가 코트위에 설 기회를 갖기를 원했다.

홈즈는 오늘 21분간 뛰며 4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시몬스왈 - 오늘 벤치에서 리드를 유지할 수 있슴을 보여줬습니다.

          우리 팀은 그럴 능력을 가지고 있고 그것이 꼭 주전 5명일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 매직과의 경기에서 벤치 생산력이 뒷받침된 승리는 식서스가 포스트시즌에서 승리해내기 위한 작은 밑거름이라 믿고 있다.


조엘 엠비드왈 - 우리의 목표는 물론 플레이오프입니다. 하지만 전 홈코트 어드밴테이지를 갖길 원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의 벤치가 리드를 유지하거나 리드를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합니다.

                플레이오프에선 이들의 힘이 정말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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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브렛 감독의 뚝심과  경기 운영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보면서도 4쿼 막바지  계속해서 줄어드는 점수차에 다시 주전투입해야 하는게 아닐까와 내일 백투백 경기를 생각하면 이대로 버티기를 바래야하는가 맘졸이며 지켜보고 있었는데, 브렛 감독은 확실하게 벤치를 믿어주었고, 결국 승리를 지켜낼 수 있었습니다.

그렇더라도 헤조냐가 3점을 던질 때에는 정말 맘졸였습니다. 

 

그리고, 내일 경기를 의식해 엠비드와 시몬스에게 경기 중간 휴식시간을 길게 주며 평소보다 늦게 투입하면서도 흐름을 그리 많이 뺏기지 않았던 운영 역시 훌륭했구요.


또한 적은 출장기회에도 여전히강력한 에너지를 뿜어낸 홈즈와 역시나 벤치 에이스답게 주전들이 없을때 득점을 이끌어간 벨리넬리의 활약도 좋았습니다.


내일 워싱턴 원정경기... 쉽지 않을 것이지만, 선수들이 잘해주길 바래봅니다.

 

 

Trust the Process!!!!!!!

 

4
Comments
2018-02-25 15:20:17

좋은글 잘 잘봤습니다.
마르코 영입은 정말 꿀영입이네요

WR
2018-02-25 18:47:21

벨리넬리 영입은 정말 고마울 따름입니다.

2018-02-25 21:25:48

브렛 브라운 감독 뚝심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어린 팀을 리빌딩하는 데는 덕장이 유리하다는 입장인데, 오늘 같은 경기에서 끝까지 신뢰를 받고, 마침내 승리를 지켜낸 벤치 선수들이 얼마나 동기부여를 얻을지 짐작도 되지 않습니다. 이런저런 부분들이 어우러져서 필리 특유의 활기찬 락커룸 분위기를 만드는 걸까 생각하곤 합니다.

 

오늘도 승리의 리캡 감사드립니다 볼때마다 새롭고 짜릿한 것이... 내일 또 봤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습니다

WR
2018-02-26 01:02:32

이 팀은 모리스 칙스, 덕 콜린스, 수비를 바탕으로 애들을 감싸안는 덕장들이 맡을 때가 팀이 재미있었죠.
브렛 감독도 이 대열에 올리려구요.
게다가 브렛 감독은 앞선 두 감독이 가지지 못했던 엠비드, 시몬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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