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의 뜬금포 4연승...

커즌스 아웃되었을 때는,

잠시 NBA에 대한 흥미를 잃었었고..

이대로 이번 시즌도 끝이구나..

잠시 NBA안 보다가..

오랜만에 팀성적을 보니,

예상대로 많이 지고..

특히,유일한 트레이드카드였던 1라운드픽을 주고..

미로티치를 데려오고 나서,

3연패..그것도 다들 매우 넉넉한

주욱주욱 밀릴 줄 알았는데..

갑자기 4연승을 하네요.. 

물론 매경기 우리 에이스는

레전드 인사이더들과 자웅을 겨루는 스탯을 기록하고 있고..

사실 데이비스마저 없으면..이런 성적은 없었죠..

부상으로 한 경기 17분밖에 안 뛰었네요..

그래도 이겼고..그나마 휴식을 주었습니다..

사실 공격이고,수비고..

제대로 된 시스템이 없는 팀인데..

어쨌든 미로티치가 기대했던 만큼의 활약은 해주고 있습니다..

오늘 좀 부진하긴 했지만..

4연승 기간동안..평균

17득점 11리바운드 2블록슛(한경기 5블록이 큽니다..)

필드골 4할대 초반..3점슛 32%..

커즌스의 빈 자리를 채우고 있어서,

아쉬움이 들어서 그렇지..

처음에 기대했던 라이언 앤더슨 뉴올 시절만큼은 해주고 있고..

수비에서도 열심히 뛰면서,로테이션 잘 따라가주고..

리바운드와 골밑수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는... 

커즌스 아웃 이후,

급한 불은 껐다는 표현이 딱 맞습니다..

이만한 선수 데려오기도 힘들었을텐데..

오카포는..

무조건 고마운 존재구요..

은퇴한 줄 알았던 선수가,복귀해서..

15~20분을 책임져주고 있습니다..

움직임도 푹 쉬어서 그런지,

나이와 부상 경력을 감안해도,대단히 쌩쌩하고..

좀 더 뛰게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할리데이는..

수비는 늘 최고고..

공격에서...가끔씩 뒷목잡게 만드는..

영웅농구의 부산물들(괴랄한 슈셀렉션과 턴오버)은 

부채라고 생각하는 거고..

뭐,우리 팀 백코트에 이만한 선수도 없네요..

연승 기간 스탯 너무 이쁩니다.. 

이제 솔로몬 힐도 복귀할 거고..

이대로 굴리다가,데이비스까지 실려나가는 일만 없다면..

플오에 가기 충분한 전력은 다시 만들지 않았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