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잡담-짧게...
1.00's night
00년대를 기념하며 그당시 뛰었던 마틴,캠비,아이버슨이 덴버를 방문했습니다.
다른분들은 모르겠지만 저는 유투브의 앤써 하이라이트를 통해 nba를 보기 시작했고
덴버를 응원하기 시작한 것도 아이버슨이 덴버로 왔기 때문인지라
아이버슨이 덴버에 와서 이런 세레모니를 하니 격세지감을 느끼게 되네요.
인터뷰에서 아직도 똘망똘망한 눈을 하면서 덴버에게 감사를 표하던데
쓸데없이 마음이 뭉클하더군요.
2.요키치의 포텐셜
운동능력 부분이, 예를 들면 점프력,민첩성,그리고 속도,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의 포텐셜이 타운스나 엠비드 보다 작게 측정되는 건 저도 인정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요키치만큼 몸꽝은 리그에 없을 것이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부족한 능력에 약간의 개선의 여지는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는 합니다.
(전 신체구조나 근육 보는 눈이 없으니 어디까지나 카더라 입니다)
아무래도 벗은 몸까지는 보지는 못하지만 경기에서 요키치의 팔은 자주 보는데
놀랍게도 팔에서 근육 데피니션을 찾기 매우 힘듭니다.
솔직히 그냥 밀가루 반죽 붙여 놓은 것처럼 보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Hup_05TrgQ
1분 1초 즘에 요키치가 팔을 보여주면서 춤추는 영상이 나오는데
피부가 하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정말 근육이 없어 보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tNjLrrJeCQ
또 대표적인 예가 위 동영상 2분 23초 가량부터 시작하는 영상입니다.
요키치가 첫 트리플 더블을 달성후 말론을 안으려고 하는 장면인데...
역삼각형 상체이기는 한데 가슴근육과 배 근육은 도데체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고
솔직히 아랫배도 약간 나왔습니다.
간략하게 예를 들자면 0이 몸꽝, 100이 몸의 극한이라고 봤을 때
다른 선수들은 대부분 40,50에서 몸을 만들기 시작한다면
제가 보기에 요키치는 10,20에서 몸을 만들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몸꽝이라도 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재능을 갖고 있기에 뭐라 할 말은 없지만
요키치가 몸관리가 조금만 된다면
신체능력에 있어서는 약간의 발전을 이뤄 포텐셜이 조금 더 높아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3년동안 몸에 변화가 없는걸로 봐서는...안될 것 같기도 합니다.
3.샌안전 승리
샌안에서 선수가 많이 빠졌지만 샌안 이긴 것만해도 대단하다고 봅니다.
특히 막판에 멘붕 올 타이밍이 많았습니다. 콜,요키치 퇴장,말론과 머레이의 더블 테크 등
심리적으로 무너질 순간이 많았는데 막판에 해리스와 플럼리가 잘 마무리 해줬습니다.
플럼리가 주전이 아닌 벤치에서 나오네요. 다행입니다.
복귀 경기에서 마지막에 멋있게 덩크하던 것도 좋았네요.
머레이가 막판에 선수들 멘탈 챙기려고 한 것과
마지막에 픽앤롤에서 플럼리에게 포켓 패스 준게 저는 많이 인상적이었네요.
개인적으로 오클전에서 아담스한테 연속 득점한 것도 인상적이었는데
이번시즌 머레이가 많이 인상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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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정도면 체지방20%는 넘을것갇은 충격적인 몸매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