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레이 & 해리스 백코트는 커리 & 탐슨이 될 수 있을까?
덴버의 농구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저는 요키치보다 머레이와 해리스를 좀 더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말론 감독은 올시즌부터 머레이를 주전 1번으로 밀어주기 시작했고
무디에이보다 나은 생산성을 보여주며 팀의 코어로 성장했습니다. 개리 해리스는 실질적
인 팀의 메인 스코어러라고 봅니다. 스킬셋이 뛰어난 편은 아닌데 플레이가 간결하고 오프
더 볼 무브가 워낙 좋은게 강점이구요. 이 2명을 보면 커리와 탐슨의 신인 시절 모습과 꽤
유사함을 느낍니다. 몬타 엘리스 트레이드 후 팀의 ACE로 낙점 받으며 4년차 때 포텐을 터
뜨리기 시작한 커리. 스킬셋과 볼 핸들링이 뛰어나진 않지만 정교한 슈팅 능력 및 오프 더 무브
가 뛰어난 클레이 탐슨. 이 백코트 조합과 성장 속도도 비슷하고... 플레이 스타일도 뭔가 비슷
한 점이 많은 덴버의 백코트 듀오입니다. 섣부른 판단일수도 있는데 머레이가 볼 핸들링만 개선
이 된다면 저는 커리가 되지 말란 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이게 상당히 어려운 과제겠지요). 해
리스 역시 향후 평득 20점 언저리를 기록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 가능성이 높구요.
개인적으로 덴버의 팀 색깔이 15-16 워리어스와 비슷한 느낌을 받고 있는데요. 보것보다 공격
스킬셋이 다양한 요키치. 그린처럼 팀 수비의 핵이며 '농잘알'인 폴 밀샙. 3번 포지션이 뭔가 애매
한 부분까지..... 제가 덴버라는 팀을 기대하고 응원하는 이유입니다.
이 두 명의 백코트가 커리와 탐슨이 될 수 있다면.... 저는 덴버가 향후 서부의 신흥 강자로 떠오를
거 같습니다.
2018-02-25 01:54:08
커리탐슨과는 보다 정교하진않아도 뭔가 둘이뛰는거보면 에너지레벨이 넘치고 요키치랑 궁합이 좋아서 덴버팬은 아닌데도 잘풀리는날은 정말 재미있게하긴하더라구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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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와 탐슨이 되면 우승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