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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잭슨 기대 이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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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14:39:42

사실 드랩때까지만 해도 트위너 성향의 선수가 아닌가 싶었는데 최근 모습을 보면 기우에 불과합니다.

 

일단 이 선수의 장점은

 

첫째, 운동능력이 좋습니다.

현대 농구 트렌드에 맞게 빠르고 민첩하고 높습니다. 퀵니스도 발군입니다.

 

둘째, 드리블을 잘 합니다.

신장과 사이즈 대비 드리블을 매우 유려하게 잘 칩니다.

가끔 돌파할 때 보면 과거 티맥이 떠오르기도 하네요.

 

셋째, 수비력이 좋습니다.

일단 수비 마인드셋이 제대로 갖춰졌고, 운동능력이 좋다보니 블락과 리바 참여가 좋습니다.

대인 마크도 나쁘지 않은 수준이구요.

 

넷째, 속공 참여가 좋습니다. 

이것도 운동능력과 연계되는 부분이네요. 현재 농구 트렌드에 적합하다고 봅니다.

 

단점은

 

첫째, 둘째, 셋째, 넷째 모두 슛슛슛슛 입니다.

슛 성공률 4할초반 자유투 6할대 3점은 2할대..

다만 피닉스에서 부커라는 아주 뛰어난 슛터가 있는걸 감안했을때

팀내 3옵션 정도로 아리자 같은 역할을 부여하면 어떨까 싶습니다.(물론 아리자와 기본 툴이 다르긴 하지만)

 

팀내 부커-워렌을 보좌할만한 선수로 키워봄직 합니다.

잘만 커준다면 18득점 8리바 지금 애런고든 정도는 해주지 않을까 싶네요.

여하튼 기대가 많이 됩니다.

 

 

 

17
Comments
2018-02-22 14:45:33

사람들이 최고의 장점은 펀게에 있다고 하던데요...

2018-02-22 14:58:46

펀게의 에이스는 조쉬 하트죠

2018-02-22 15:01:06

그렇군요!

2018-02-22 14:47:09

예전 제이리치가
볼 핸들링에 강점이 없어서 운동능력에 비해 돌파력이 뛰어나지는 않았는데
조쉬잭슨은 또 다른게
1:1스킬이 화려하진 않은데
센스랑 운동능력이 돌파력을 받혀주고는 있습니다 볼간수력 자체는 조금 불안해보이던데 또 솔리드한 시야랑 패싱이 있더군요

2018-02-22 14:48:37

컷인이 좋더라고요...근데 좀 거친(?) 쓸데없는 몸싸움(정당한 박스아웃같은거말고 팔쓰는거)이 많아서 좀 좋아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기량적인 측면에서는 글 내용에 공감합니다. 올스타경기 전 한 2주정도 정말 잘했죠. 

2018-02-22 14:54:59

뭔가 옛날 이궈달라가 딱 떠오르는데 슛좋은 친구들과 함께 뛴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유형같습니다.

Updated at 2018-02-22 15:00:24

 3픽으로 뽑은선수고 최근 올라온 기량이 충분히 기대치에 만족할만하다고 보여서 워렌을 보좌하는 정도로 그치기에는 아까운 재능같고 팀에서도 그정도 역할로 만족할거같진 않습니다. 특히 피닉스에서 귀한 공수겸장 타입의 선수라 계속 스타팅으로 쓰면서 부커와 조합을 맞추는게 더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2018-02-22 15:11:38

죄송한데 4픽 아닌가요..?
3픽은 테이텀이였던 기억이 있는데
제가 잘못 기억하는건가요

2018-02-22 15:14:16

앗 맞네요 

2018-02-22 15:04:23

타 팀 팬의 눈엔 그렇게 보인다니 기분 좋네요. 피닉스 팬의 입장에선 아직 갈 길이 멀어보이긴 합니다

2018-02-22 15:05:45

최고급이죠. 슛이 붙으면 티맥까지 클 수 있다고 봅니다.

2018-02-22 17:51:36

선즈팬으로서 이 멘트 사랑합니다. 꼭 그렇게 되게 해주십시오!!! (농담입니다. ^^;)

2018-02-22 15:16:07

스마트하게 해가는 타입은 아닌데 움직임이 좋더군요. 경험이 쌓여서 동선에대한 노하우가 생기면 에이스가 될수있을거같습니다. 

2018-02-22 15:27:54

전 픽 당시 기대치에 비해 업사이드가 좀 낮은 편이구나 싶긴 합니다.

2018-02-22 15:50:54

신인은 기대하면 안됩니다. 라는걸 조쉬잭슨보고 알게됐습니다.

2018-02-22 20:23:09

잘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막(?)슛이나
무리한 돌파가 나오긴 하지만 패배속에서도 nba에 적응하며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구요. 첫시즌인걸 감안하고 팀에 제대로 된 포가가 없었던걸 생각하면 더욱 좋게 평가하고 싶은 생각까지 듭니다. 부커가 첫시즌 후반기부터 좋은모습을 보였던것 처럼 잭슨도 1월 이후 신인임에도 팀에 한축이 되어가고 있는것 같아 팬으로서 기분좋습니다

2018-02-23 10:32:29

 드랲 당시 슈퍼롤플레이어 재목감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고투무브라고 볼 수 있는 공격 루트 자체가 없는 선수이고, 대학 때부터도 1대1 비스므레 한 상황에서

득점을 해도 대부분이 반복하기 어려운 동작(?, 무브라고 보기 어려운)으로 슛을 만들어냈죠.

50%대 자유투나 슛팅 메카니즘도 슛터로서의 가능성을 가늠하기 어려웠고요.

이 선수에게 공격 포세션을 몰아줘서 아이솔, 픽&롤을 시키면 팀도 선수도 크게 성장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현재 리그에서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는 전혀 모르겠지만요.

 

하지만, 뛰어난 운동능력과 이미지와 다르게 좋은 BQ 그리고 포지션 대비 좋은 볼핸들링/패싱력은

모던 농구에서 조쉬 잭슨의 역할 범위를 넓혀줄 것 같습니다.  득점도 해프코트 상황에서 1,2옵션이 아니라

속공, 얼리 오펜스, 좋은 컷인 플레이, 가베지 포인트 등 만으로도 15득점 이상 뽑아낼 선수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프코트에서도 세컨데리 플레이 메이커의 가능성이 있고 득점찬스를 주고 싶으면 아이솔, 픽&롤 보다 스크린 타고 핸드오프를 통해 자신의 모멘텀을 이용하게 하는 것이 본인의 장점을 그나마 잘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좋은 환경과 감독을 만나면 올어라운드 two way player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비에선 두루두루 좋은 편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명성/기대보다는 온더볼 수비에서 돌파를 자주 내주는 경향이 있었고, 팀수비도 1학년치고

꽤 좋다는 인상이었지만...역시 과대한 평가를 받는다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1대1 수비에서는 민첩성이

매우 뛰어나지만 스텝을 쪼개서(slide) 따라가는게 풋워크가 아직 부족해서 방향전환이나 기습적인 퍼스트 스텝에 당하는 모습도 많았고요.  

 

그럼에도 잭슨은 민첩성과 수비에 대한 의지 만으로도 매우 좋은 수비수 유망주라고 생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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