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커리는 망설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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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2-14 01:08:01
안녕하세요.
아리입니다.
오늘 피닉스와의 경기에서 커리는 두차례나 쿼터 마무리때
하프코트샷을 던졌습니다.
물론 역시 오늘도 두번 다 성공하지 못했죠.
(저번글에도 썼지만, 하나라도 들어갔으면 게시판이 난리났을겁니다
)
1쿼터 피닉스가 좀 앞서가는 것 같고 약속도 있고해서 경기를 안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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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M 1.1M
조쉬 잭슨의 슛을 듀란트가 블락했고, 그걸 냉큼 주워서 던져버리는군요.
1쿼터부터 3점슛을 4개나 미스했던 커리였는데
역시 성공률따위 개의치 않고 기회만 나면 무조건 발사합니다
2쿼터때는 시도한 슛 모두를 성공시켰고(?)
3쿼터에도 3점하나를 추가하는데 그쳤지만 이미 2-3쿼터 도합 72:47이라는 스코어로
승리를 확정짓는 골든스테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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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M 1.2M
3쿼터 말미에도 혼자 냅다 드리블치고 오더니 무심코 던지는 장거리슛.
올시즌 시도된 모든 하프코트샷이 성공하지 못했지만, 시도된 모든 경기에서 팽팽한 1쿼터를 뒤로하고
2-3쿼터안에 모조리 역전시키는걸 보면 일종의 부적과도 같은 느낌입니다.
(물론 팀이 유리할때 시도되는 슛이기도 하겠지만요)
골든스테이트는 전반기 마지막경기로 포틀랜드 원정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지난 몇년간 골든스테이트를 만나면 유독 미쳐날뛰던 릴라드가 생각나는데...
아까 경기보다보니 지난 8경기동안 평균 31.8득점인데 1승7패로 열세더라구요.
릴라드가 51득점 폭발한 경기에서 32점차 대패를 당한 기억이 있네요.
전반기 마지막경기 재밌게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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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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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의 멋진 농구철학.. 야투율 따윈 신경쓰지 않네요. 그래도 올 시즌에 한 두개는 성공했으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