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는 트레영 물어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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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4 00:40:11

트레영 하이라이트 보는데

경기 진짜 재밌게 풀어나가네요, 자기가 주인공이 되는 방법을 아는 선수인듯

특히 시야가 초지구인급인듯...

예전에 론조볼 봤을땐, "와 저렇게도 패스할수 있구나" 였는데

트레영 패스보면 "잉? 방금 무슨일이 일어난겨?" 같은 느낌?

그냥 상대수비수들이 다 허수아비가 되네요

거기에 단신답지않은 저돌적인 성격과 리그 트랜드에 부합하는 뛰어난 3점능력

하이라이트만보면 형광등 100만개킨 아우라...(그 뒤에는 경기당 턴오버 5개가 있지만)

닉스 가드진도 변변치않고, 니키탈과 함께 경쟁하면서 쑥쑥 크는거 보는것도 재미날듯

무엇보다 닉스처럼 어중간한팀(탱킹도아니고 윈나우도 아닌)은 5픽안에 들기 힘들꺼같고

트레영도 5픽안에는 힘들꺼같아서(아무래도 사이즈가....), 닉스 입장에서는 가장 현실적인 목표지 않을까 싶은데...

Comments

Updated at 2018-02-14 02:05:42

건강한 포르징기스-캔터의 빅맨 라인업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했죠. 괜히 에이튼이나 베글리같은 선수 뽑았다가 포르징기스랑 공존에 실패하면 픽만 날리는 셈이 될듯 싶습니다. 닐리키나의 백코트 파트너로 트레영 데려오면 아마 상당히 재밌는 라인업이 완성될거라고 보구요. (만에하나 닉스가 기적적으로 1번픽을 받는다면, 픽다운해서 트레영 뽑고 @라도 잔뜩 얻어오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드네요.)

Updated at 2018-02-14 08:21:18

드래프트 픽은 가용성보다는 재능을 우선으로 보고 뽑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만약 기적적으로 1~3픽을 뉴욕이 뽑을 수 있다면 해당 순위 최고의 재능을 가져와야죠.

제 기억이 틀릴 수도 있는데 뉴욕이 1~3픽을 뽑아본 게 패트릭 유잉 이후 한 번도 없을 겁니다.

한 번만 좀.

6, 8, 9번 픽은 이제 싫습니다. 픽이 있다는 게 어디냐마는.

2018-02-14 03:04:34

참고로 트레이로 읽습니다

2018-02-14 06:56:03

트레이 영울 뽑으면 좋긴한데 확률이 넘 낮아요 올 탱킹레이스가 진짜 치열하죠.. 닉스가 진작에
참전했으면 잘했을텐데...오히려 확률적으로 팀 구성으로 3번 중 쏠쏠한 선수가 뽑혔으며누좋겠습니다만 3번이 다른 포지션에 비해 애매하긴 하네요

Updated at 2018-02-14 08:17:12

"닉스가 진작에 참전했으면 잘했을 텐데"

라는 부분에서 슬픔과 웃음을 동시에 경험했습니다. 좋았을 텐데,도 아니라. 하하;

3번 포지션이 애매한 게(개인적으로 비즐리에게 희망을 걸 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사실이지만

쓰리 가드 돌리는 호너섹은 신경 안 쓸 듯합니다. 전 누가 되었든 좀 부상 없는 선수가 들어왔으면, 그리고 누가 들어왔든 3년은 써봤으면 좋겠어요.(갈리날리, 조던, 스위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