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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ert

에릭 스포엘스트라 정말 대단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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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3 23:14:55

실상 팀의 1옵션인 드라기치의 부상으로 온전치 못한 컨디션과

아직 혼자서 팀을 이끌기에는 부족한 화이트사이트.

클러치에서만큼은 여느 슈퍼스타들과 비교해도 아깝지 않을 웨이터스의 부재등

안좋은 악조건이 겹친 팀 로스터를 이만큼이나 이끌고 있다는게 정말 놀랍네요.

 

개인적으로 인디애나의 반등이 이번 동부컨퍼런스의 흥미요소였는데

실질적으로 가장 효율성 있는 성적은 아무래도 마이애미인듯 합니다.

전시즌 올스타브레이크 이후였던가요? 

42경기 기준 전후로 완전 다른팀이 되었던 마이애미였는데

그 기세를 쭉 이어가는 듯해서 나름 놀라운 감독의 역량을 알듯합니다.

 

현 리그에서 유일하게 리핏에 성공한 감독일텐데 괜히 리핏한게 아니네요.

물론 강력한 선수들도 한몫했겠지만, 농구만큼이나 감독역량이 눈에 보이는건 야구정도라고 봐서

이번시즌 이런기세로 플옵에 진출한다면 올해의 감독상은 수상자중 유력한 후보군일것 같습니다.

(2회이상 우승한 감독도 드물죠. 지금기준에서는 커-포포비치? 우승을 한번이라도 경험한 감독은 칼라일-리버스정도 기억나네요. 아 터런 루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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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1-23 23:39:00

전시즌 1월인가 홈에서 골스를 잡고 보약 제대로 먹고 연승행진 달렸었죠
그때는 박코 보는게 행복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좀만 더 잘해줬으면 하는게 팬심인가봐요

2018-01-23 23:48:22

마이애미가 이렇게 잘나갈줄 몰랐던 농알못 1인이요

2018-01-24 00:19:33

 폽 감독 다음으로 칼라일과 함께 한팀에서 두번째로 오래한 감독이죠.

2018-01-24 00:37:18

르브론 있을 때 선수빨로 우승했지 실질은 졸장이라고 엄청 까였는데,
그 때 어땠는지는 차치하고 르브론과 결별한 뒤에 꽃을 피우네요.

2018-01-24 00:43:54

없는 살림에 잘해주는 건 맞습니다

 

다만 아직 뛰어난 팀으로 만든 건 아니라고 봅니다

우선 50승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야죠

그리고 거기에 안주하지 말고 60승을 향해 뛰어야하고

마지막 경기까지 승리를 위하여...


그러기 위해선

외부 영입도 중요하지만 내부 성장으로 올스타 선수를 발굴해야 가능하다고 봅니다


결국 전략 전술의 수싸움과 연계되어선수들의 믿기힘든 성장과 맞닿아야 좋은 평가를 유지하겠죠


그래주길 바라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히트 선수들의 거침없는 발전을 꿈꾸며~!

2018-01-24 01:33:39

동부 순위 보면서,

어느 순간 4위에 고정되어 있는 히트를 보며,

딱히 스타도 없고,이 정도 네임 밸류의 선수들로

어떻게 이런 호성적을 거두나 했는데..

 

그 의문이

오늘 한 경기를 보고 확 풀렸습니다..

스포신의 능력이네요..

 

자기가 가진 자원의 한계를 누구보다 잘 알고,

그 자원들의 장단점을 완전히 파악하여,

그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전술을 짜고,

선수들이 자기가 할 수 있는 것 만큼은 확실하게 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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