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는 고베어 잇을시 승률이 낮다던데 맞나요?

아니요. 고베어가 부상을 이탈했을때 잠시 연승하니까 그런말이 나왔었는데, 개인적으로 동의하기 힘듭니다. 고베어는 핵심이에요.

큰 차이 없어요..

 부상으로 2분도 못나와서 아웃된 경기를 안나온 경기로 친다면

출전한 경기에서 7승13패

불출전한 경기에서 12승 15패네요

맥시업급 선수인데 나온경기랑 안나온경기랑

팀성적이 별로 차이없다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팀 자체가 문제인건 맞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2빅체제보다 1빅체제가 더 승률이 높다고 생각해요.

제 예상으로는
원빅(고베어)>원빅(페이버스)>투빅(페이버스-고베어) 이런식의 승률이 나올것 같아요.
딱히 데이터는 없습니다.

매기부기처럼 스페이싱이 되는 빅맨이 아니죠 둘다.

고로 미로티치의 유타합류를 기대해 봅니다.

고베어가 부상으로 빠진 구간이 2구간인데 이걸 기준으로 구간별 성적을 정리해보면

5승 7패(개막~) → 7승 4패(첫 결장 구간) → 1승 4패(복귀후~) → 5승 11패(두번째 결장 구간) → 1승 2패(현재)입니다. 합하면 고베어 있을 때 7승 13패, 없을 때 12승 15패입니다.

* 고베어가 무릎 부상으로 2분, 페이버스가 안면 부상으로 12분 출전했던 12월 15일 보스턴전은 두번째 결장 구간에 포함해 빠진 경기로 계산했습니다(해당 경기는 12점차로 승리).

개막 후 초반 일정은 평이했고 첫 번째 결장 구간에서의 일정은 다소 쉬웠으며 두 번째 결장 구간과 첫 복귀 후 일정은 모두 어려웠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각 구간별 재즈의 일정 및 성적은 https://www.basketball-reference.com/players/g/goberru01/gamelog/2018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고베어 개인 스텟은 리바와 야투 성공률 쪽에서 하락하긴 했는데 경기를 보면 기량이 하락했다는 느낌이 들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픽앤롤 수행 능력이 좀 더 좋아지지 않았나 싶구요.

문제는 페이버스-고베어 트윈타워 조합이 작년보다도 더 안 좋다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작년에 트윈타워 승률은 66%, 고베어만 있을 때 승률은 60%였기도 하구요(고베어는 작년에 전경기 출전).

공격에서의 시너지 효과도 별로 없었는데 올 해는 수비에서의 장점도 거의 잃어버린 듯한 모습이죠. 보면 상대적으로 일정이 수월했던 첫 번째 결장 구간에서 페이버스의 개인 성적이 상당히 좋습니다. 매니아에서도 당시 이 부분이 언급이 많이 되었구요. 그래서 위의 성적을 해석하자면, "고베어가 없어도 페이버스가 잘 해줬고, 고베어가 있을 땐 트윈타워 조합의 마이너스 요소가 많았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