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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징기스도 페이스가 많이 떨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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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3 17:08:42

현재 2차스탯으로,

PER 20.5, WS/48 0.110, BPM -0.8을 기록중입니다

 

생각보다 슈팅효율이 좋지 못한데, TS%가 작년보다 오히려 좀 떨어졌습니다. 

자유투를 작년보다 많이 뜯어내긴 하는데, 그래도 5.9개이고.. 야투의 40%를 미드레인지 구간에서 쏘다보니 상대적으론 그 구간에서 좋은 야투율이지만 절대적 효율은 많이 깎아먹고 있습니다. 

 

또한 TRB%가 상당히 떨어져요.. 리바운드는 오히려 작년보다 떨어져서 경기당 7개가 안되네요.

우수한 신장에도 0-3피트 공격 빈도가 15%에 불과하고요.

 

경기보면 그런 느낌이 들진 않는데, 생각보다 기록으로 보여지는 수치는 터프하진 않은 선수에게서 자주 보이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TRB%, 자유투 시도 및 비율, 0-3피트 야투 시도가 떨어지고 롱2 빈도가 높고..

 

USG%가 24%에서 31%로 증가한 덕분에, PER과 득점 볼륨등은 증가했는데, WS/48과 BPM은 정체거나 오히려 감소하였네요.

 

 

초반엔 노비츠키같은 모습이다가 요즘엔 약간 바르냐니 같은 모습입니다.

바르냐니도 커리어 내내 자삥이나, 골밑 시도나, TRB%가 좋지 못했거든요.. 롱2가 많고..

 

 

픽앤팝 롱2 비중을 좀 줄이고, 림어택을 늘리고하는 방식으로 플레이 스타일에 변형을 주지 않으면 슛감 좋을때 깜짝 활약이 아니면 반등하기가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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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1-23 17:12:17

일단 볼핸들링이 능숙하지 않다는게.. 노비츠키와는 거리가 있어보이구요. 2000년대 초반 노비는 가넷앞에 두고 3점라인에서 잽스탭하다가 돌파 했죠. 물론 7-3이 그러면 사기겠지만, 현재 모습에서 더 성장하려면 볼핸들링을 더 키워야하지않나 생각합니다.

WR
2018-01-23 17:13:59

노비츠키만큼의 페이스업 능력이 아니다보니, 수비가 발로 끈덕지게 따라가면 골밑까지 공을 끌고가지 못하고 중간에 터프 풀업점퍼를 쏘는 경우가 많아보이더군요. 말씀하신대로 볼핸들링을 키워야하는데 사이즈 자체가 워낙커서 이게 쉬울지 모르겠어요. 

2018-01-23 17:12:34

저도 요즘 경기보면서 답답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작년보다는 몸이 튼튼해졌다고해도 여전히 프레임이 너무 얇기때문에 상대가 피지컬로 수비하면 슈팅 밸런스가 쉽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제 생각엔 기동력을 포기하더라도 몸을 두껍게 만드는게 답인것 같습니다

WR
Updated at 2018-01-23 17:15:14

기동성을 버리고 야오밍처럼 갈지, 오히려 페이스업 능력을 끌어올려 노비츠키과로 갈지 결정해야할것 같아요. 요즘 시대엔 아무래도 노비츠키과가 더 맞지 않나 싶긴한데.. 쉽지가 않아보이네요.

2018-01-23 17:17:42

지금의 포징은 20대의 노비츠키와 비교해도 얇습니다 노비츠키 수준으로라도 몸을 불린다면 그보다 더 뛰어난 스코어러이자 샷블락커가 될 수 있을것같습니다
(그리고 포징이는 아무리 먹고 웨이트해도 야오밍처럼은 못될거같아서요..)

2018-01-23 17:15:59

 저는 팀내에서 롤이나 만들어내는 공간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해서요. 칸터는 반대로 엄청난 per을 찍고 있는데 같이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2018-01-23 18:45:21

칸터는 유타 나온 뒤로는 계속 23~24의 per을 기록 중입니다.

2018-01-23 17:24:35

큰 키를 골밑공격으로 더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은 계속해서 있어왔는데,

아직까지 조금도 반영이 안되는걸로 봐서는 앞으로도 바뀌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렵겠지만 지금하는 스타일에서 야투 성공율이 높아지길 기대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2018-01-23 17:28:39

결국엔 파워죠. 힘이 딸리니 자리잡기가 힘들고 자꾸만 밖으로 밀리고 롱2를 던지죠.

노비츠키와 포르징기스의 차이는 파워라고 봅니다. 노비는 기본적으로 힘싸움이

가능해서 자리잡는 것도 더 수월했고 디펜리바 사수도 더 좋았죠.

 

 지금보다 파워를 더 늘리지 못하면 mvp급 선수는 힘들다고 보여집니다.

 

뭐 림프로텍팅 되고 3점이 준수한 빅맨이라 지금도 가치는 어딜가도 높다고 보지만요


2018-01-23 18:07:37

포르징기스 팔꿈치에 고질적인 부상이 있다고 들었는데 그것도 어느정도 영향이 있는걸까요?

2018-01-23 19:31:06

슈팅에 문제보다는 과정의 문제라 부상영향은 아니라고 봅니다.

2018-01-23 19:08:28

 더큰 듀란트가 되는것밖에는 없어보이네요.

2018-01-23 21:24:25

그래도 부상 이슈가 있는 선수니 증량은 안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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