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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파커의 들리블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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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2 11:06:34

 드리블 능력에 대해 많은 선수들이 언급됩니다. 

어빙, 켐바 워커, 폴 등 등

그러나 토니 파커의 드리블에 대한 언급은 없는 것 같습니다. 

지난 15년 정도 토니 파커를 관찰한 결과, 드리블 능력이 매우 탁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파커의 중거리슛과 돌파는 드리블 능력에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화려한 드리블러는 공을 몰고 간다는 느낌과, 손에서 공이 밀착되는 시간이 길다는 느낌이 들지만,

파커는 몸이 전진하고 공이 따라오며, 공과 손이 밀착되는 시간이 극히 짧고, 공을 바닥에 튀기는 횟수가 규칙적이다는 느낌과 형상을 보입니다. 

느낌인지 모르겠으나 파커는 절대 드리블 도중에 공을 뺏기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안정적이며 효과적인 드리블러 중에 한명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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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1-22 11:13:00

전성기가 지나서 거론이 잘 안되서 그렇지, 파커의 드리블 능력은 탑레벨이었습니다.

 

그가 얼마나 좋은 드리블러인지 2013 파이널 1차전에서 제대로 보여줬었죠.

보쉬, 웨이드, 르브론의 압박을 모두 이겨내고 성공시켰던 클러치샷. 이제는 추억이네요. 

2018-01-22 11:17:21

핸들링에 관해선 엘리트 레벨이고 스킬셋으로 보면 현역 중 어빙이나 폴 자말 같은 특급들에 비하긴 좀 아쉽구요.

종합적으로 전성기 기준 리그 탑레벨의 뛰어난 드리블러가 맞음. 특히 엄청난 스피드에서도 볼을 안정적으로 컨트롤 하는 능력은 대단하죠.

Updated at 2018-01-22 11:27:48

전 개인적으로 상당히 저평가 받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스퍼스 이기 때문에.... 전성기 기준으로는 드리블, 돌파능력 골밑 마무리, 미드레인지 모두 폴, 커리 등의 탑티어 제외하면 리그 내에서 수위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전성기적에는 가드임에도 불구하고 50%이상의 필드골로 18+ 득점에 7개 가량의 어시스트를 하면서 터오버율은 2점대 중반이었던 효율적인 선수였죠

2018-01-22 12:12:41

저도 쌍칼 형님 드리블 능력 평가에 대해 글쓴이님과 생각이 같습니다.
오히려 최상급 순발력에 드리블 능력이 묻히는 것 같습니다.

2018-01-22 12:30:30

전성기 때는 정말, 경기장에 날다람쥐 한 마리 풀어놓은 줄 알았어요... 듀랜트에게 영하 10도 찬물 점퍼가 있다면, 파커에게는 영하 15도 찬물 돌파가 있었죠.

2018-01-22 16:49:39

온볼상황에서 스크린타면서 내는 스피드는 역대급이라 봅니다... 오픈 코트때 자주 보여주는 토니파커의 시그니쳐무브... 크로스오버+스핀무브.. 도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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