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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퍼스 팬분들에겐 죄송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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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1-22 11:05:09

스퍼스 경기는 뭔가 재미가 없네요. 지난주 토론토와의 경기도 잔뜩 기대하며 보다가

꾸벅꾸벅 졸다가 에이 그만 보자 싶어서 중간에 껐는데, 오늘 인디와의 경기도 답답함 그 자체네요.

샌안이 지는 경기도 그렇지만 이기는 경기도 시원스레 이기는 맛이 별로 없네요. 로우템포 - 저득점.

 

 토요일 토론토 - 샌안 경기 보다가 일요일 골스 - 휴스턴 경기 보니까 그래 이 맛에 NBA 보는거지

생각이 들었는데 오늘 인디와 샌안 경기 보다보니 이게 느바여 국농이여 싶은..개인적인 느낌인데

스포TV 중계중에 샌안이나 포틀이 끼어 있으면 아 오늘 경기 재미없겠네 싶더라구요.

오늘 경기장도 샌안 홈인데 텅텅 비어있는 모습이 서부 3위라는 성적표에 어울리지 않아 보이더군요.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뉴올 경기 중계가 많아졌으면 합니다. 항상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보게 되는

꿀쨈과 화병을 선사하는 팀이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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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1-22 11:04:28

게이~~카와이 없으니 공격이 답답한 면이 있긴한데 너무 속도전만 보다가 스퍼스 경기도 재미가 있더라고요

WR
2018-01-22 11:06:49

마누 형님과 귀염둥이 레너드도 있었더라면 답답함이 좀 풀리려나요. 토론토전 오늘 인디전 3일간 샌안 경기 2개 중계해 줘서 맘 잡고 보는데 뭔가 고구마 같은 느낌이..어제 넘 빠른 속도전을 봐서 상대적으로 더 그런가봐요..

2018-01-22 11:04:37

뭐 요즘 스퍼스 하는 거 보면 틀린 말씀 하나도 없네요
스퍼스 잘하자

WR
2018-01-22 11:08:15

요즘 경기력 보면 서부 3위를 유지하고 있는게 참 신기하다 싶은..뭐 미네가 치고 올라가다 예상치 않은 패배를 막 하고 그런 것도 있긴 하지만요..

2018-01-22 11:06:40

넣어줘야 할 거 못 넣는 로우템포는 보는 입장에서 진짜 최악인 거 같아요.

WR
2018-01-22 11:09:06

토론토전, 오늘 인디전 보다 보니 "아 왜 저걸 못 넣어? 아 또 안들어가네" 이 말이 저절로 나오더라는..

2018-01-22 11:07:07

현실이죠. 지난시즌 레너드 원맨팀에 가까운 라인업에서 게이 보강된거 외엔 변화가 없는데

 

레너드 이탈에 게이까지 없으니 뭐 될리가 있나요..

 

알드리지가 초반 각성하는듯 싶더니 최근 퍼포먼스보면 지난시즌 안좋았을때로 다시 회귀했고

WR
2018-01-22 11:11:58

레너드가 건강하게 돌아와서 작년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만을 기대했는데 또 못 나오니..

올스타전 이후 후반기에는 작년만큼이 아니어도 좋으니 제발 건강하게 돌아와서 뛰어줬으면 합니다

2018-01-22 11:08:55

국농 !! 인정 !! 포브스랑 머레이 요즘 플레이는 딱 대학농구 수준인듯 하네요 

WR
2018-01-22 11:12:54

저만 그 생각한게 아니군요. 보다 보니 아 뭔가 이건 느바 수준의 플레이가 아닌데..싶은

2018-01-22 11:12:28

스퍼스 경기가 재미없다기 보다는 요즘 못하고 있는거예요... 

WR
2018-01-22 11:14:59

그런가요? 제가 좀 빠른 템포의 농구를 펼치는 팀을 좋아하다 보니 평소 스퍼스 경기를 잘 챙겨보지 않아서..그래도 스퍼스하면 지금 성적도 그렇고 머리에 박힌 이미지 자체가 '강팀' 인데 요즘 경기를 보다보니 얘들 이러고 어떻게 서부 3위지? 이게 1옵션이라는 폽의 위엄인가..싶은

2018-01-22 11:20:14

언급한 두팀의 팬(포틀,샌안)이기도 해서 안타까운데

샌안의 현재 플레이는 예년과는 다르게 그냥 어찌저찌 힘들게 연명한다는 느낌입니다.

포틀은 사실 백코트듀오의 화력에 의지하는 공격력의 팀인데 작년까진 수비가 안되다보니

금년엔 수비의 비중을 높인게 이유가 된 듯 합니다. 

WR
2018-01-22 11:25:17

어헛..왠지 죄송..포틀 경기가 스포TV 중계일정에 워낙 많아서 편하게 보는 편인데

뭔가 좀 답답한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냥 냉정히 봐서 얘들은 딱 플레이오프

진출권이겠다. 2라운드 가기 쉽지 않겠다 느낌이랄까요. 말씀하신 것처럼 샌안은 타 팀들에

비해 전력보강도 없었고, 강팀 DNA로 꾸역꾸역 꾸려 나가는 느낌이고, 포틀은 릴맥콤비에

너키치면 나쁘지 않은 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너키치의 활약이 좀 아쉽더군요. 잘 해줄땐

잘 해 주는데 보다보면 이것보단 더 잘할 수 있는 빅맨인데..싶고.

2018-01-22 11:18:53

스퍼스 경기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재밌었죠.

 

파커와 지노빌리를 중심으로 한 모션오펜스.

이게 파커의 노쇠화에 맞물려 레너드, 알드리지의 탤런트 농구로 변하니 재미없게 보일 것 같습니다.

 

지금도 파커와 지노빌리가 뛰는 시간에는 어느정도 볼만해요.

이 두 선수가 소화할 수 있는 시간이 20분 남짓이라 그렇지.. 

WR
2018-01-22 11:27:24

하필 그 재미있는 시절에 제가 NBA 말고 다른데 관심을 쏟느라..NBA에 다시 관심 가진지 이제 3년 정도라.

확실히 지금 봐도 파커나 지노빌리가 뛰면 느낌이 다르긴 하더군요. 특히 지노형은 40대가 되어서도

종종 보여주는 번뜩이는 플레이는..마침 클블전에 돌아온다고 하니 클블전때는 좀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2018-01-22 11:34:43

미안하실것 까진 없고..일반적으로 라이트팬들에게 샌안농구는 재미있었던 적이 별로 없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 던컨 시절에도 그랬구요. 농구를 굉장히 좋아하는 하드팬들은 샌안농구를 좋아하는 경우도 많았으나 전체적인 대중의 인기를 얻었던적은 그리 많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최근 15년간 파이널 시청률을 보면...

WR
2018-01-22 13:35:09

그렇군요. 저도 조던 시대에 농구 무쟈게 좋아하다가 조던 은퇴 이후 별 관심 안 가졌다가 커리의 미친 3점쇼 덕분에 쟤는 뭐지? 라는 생각에 다시 NBA에 관심 가지게 된 1인이라 즐기면서 보는 팬인지라 샌안 농구는 그닥 내 스타일이 아니구나 싶어요. 보다보면 나도 모르게 감탄이 나오는 골스의 농구나 두 빅맨의 매력적인 플레이와 20점을 앞서도 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엄습하는 뉴올, 시몬스와 엠비드의 젊은 재능을 보는 재미가 있는 필라 농구가 제 취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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