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Talk
/ / / /
Xpert

닉스 vs 위저즈 허접 후기 (Game.38)

 
  466
2018-01-04 16:16:18

이번 경기를 포함해 뉴욕 닉스는 총 8차례 백투백 경기를 치렀습니다. 승률은 2승 6패. 두 번의 승리는 모두 홈 경기(vs 덴버 너게츠, 애틀란타 호크스)였고, 여섯 번의 패배는 모두 원정 경기(vs 올랜도 매직, 휴스턴 로케츠, 인디애나 페이서스,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샌안토니오 스퍼스, 워싱턴 위저즈)였습니다.


경기 초반에는 간만에 에네스 칸터가 활약 좀 해주나 싶었습니다. 마신 고탓과 헤비급 매치를 선보이며 힘을 내는 듯 했습니다만 조금씩 밀린다 싶다가 그대로 버로우...


수비 측면의 대부분이 만족스럽지 않았던 경기였습니다. 고탓은 (아마도) 시즌 하이 경기를 펼쳤고, 존 월과 브래들리 빌 콤비는 마음껏 닉스의 퍼리미터 라인을 휘저었습니다. 특히 양 팀의 가드 대결에서 완패한 경기였죠. 월-빌은 닉스의 1선 수비를 거의 '녹여버렸다'라고 표현해도 좋을 만큼 활약했고, 재럿 잭과 코트니 리는 위저즈의 두 선수를 전혀 제어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이는 월-빌 콤비와 잭-리 콤비의 개인 역량 차이에서 비롯된 바가 크지만, 스크린에 대한 대처나 헬프디펜스 등 동료들의 도움이 적절하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결국 시스템적인 서포트가 전무하다시피 한 상황에서 잭-리는 월-빌을 상대로 정면 대결을 펼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과는 완 to the 패.


백코트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이었습니다. 체력적 부담이 컸던 탓일까요? 특히 2쿼터, 3쿼터 종료 시점의 장면은 울화통이 터지는 것들이었습니다. 2쿼터 종료 장면에서는 위저즈의 공격이 실패하는 순간 코트 위의 모든 닉스 선수들이 멍을 때리고 있었습니다. 포르징기스, 오퀸, 비즐리를 가로 질러 데굴 데굴 굴러간 공을 손쉽게 위저즈가 확보하며 월의 버저비터 득점으로 마무리. 3쿼터 종료 장면에서도 모두가 넋을 놓은 와중에 빌에게 돌파를 허용했고 마힌미의 덩크로 이어졌죠. 쿼터 마무리를 이런 식으로 하면 승리의 '승'자도 기대할 수 없죠. 반성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래도 전반전까지는 어찌저찌 비등비등한 싸움을 이어갔습니다만 3쿼터 들어서 완전히 모멘텀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다시금 백코트 플레이어들의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는데, 공수양면에서 완전 무너져내리는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잭은 공격 조율도 직접 득점도 무엇 하나 원활히 진행할 수 없었고, 리는 서태웅 모드 돌입해서 조율 같은거 쌈 싸먹어 버렸고, 랜스 토마스가 어떻게든 밸런스를 잡아보려 했습니다만 이렇다 할 결과물을 내어놓지 못했습니다.




1> 빛을 잃은 유니콘


샌안토니오 스퍼스에게 팀 단위 에이스 조지기를 당한 직후 백투백 원정길에 오른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상당히 지친 모습이었습니다. 본디 체력적인 문제를 약점으로 지적받는 선수이기도 하나, 오늘의 포르징기스 같은 입장에 놓인다면 어지간한 강철 체력이 아니고서는 입에서 단내가 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신 고탓을 상대로 기동력에서 후달린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였으니 말 다했죠. 고탓을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포르징기스가 고탓을 기동력으로 압도하지 못한다면 말짱 황이죠.


그래도 발 질질 끌리는 와중에 나름 열심히 플레이하려 애써주는 모습이었기에 박수 쳐주고 싶습니다. 헥헥거리면서 박스 아웃도 하고 (왜 포르징기스가 간만에 박스 아웃 좀 빡세게 했다 싶은 포제션에서는 온갖 슈팅이 모조리 메이드 되는 것 같을까요;;), 로우 포스트 공략도 해보려 하고, 자유투 던질 때 미간에 川자를 그리며 시름 한가득 안고 있는 표정을 짓기도 하고...


허나 빡센 1월 일정은 이제 막 시작됐다는 거~ 




2> NBA Top 3 백코트의 위엄


서두에도 살짝 언급했지만, 위저즈 퍼리미터 콤비는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였습니다. 몇 년 전이었죠? 월이 인터뷰를 통해 "나와 빌은 최소 리그 Top 5에 드는 백코트 콤비다"라는 이야기를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갑자기 해당 인터뷰가 떠올라서 곰곰이 생각해봤습니다. 월-빌 콤비가 리그 몇 번째 백코트 콤비일까? 아마도 최고는 휴스턴 로케츠의 크리스 폴-제임스 하든 콤비가 아닐까 싶습니다. 두 번째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클레이 탐슨을 꼽고 싶네요. 세 번째는... 세 번째... 존 월-브래들리 빌??? 리그 Top 3 백코트 콤비로 봐도 무리가 없겠는데요?!


반면 닉스의 백코트 콤비는... 재럿 잭. 이번 시즌 닉스의 선전에 있어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이름입니다. 전 잭에게 아쉬운 점이 있을지언정, 그가 어떤 활약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해도 싫은 소리는 절대 못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몇 차례 말씀드렸듯 한계가 명확한 선수 임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잭이 보여준 퍼포먼스가 그러했구요. 한편 리는 팀 하더웨이 주니어의 결장이 예상보다 길어지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부작용을 온몸으로 보여주는 중입니다. 시즌 초반이 지날 무렵만 하더라도 커리어 하이 시즌은 물론이거니와 닉스 최고의 살림꾼 중 한 명이 될 것만 같았는데, 팀하주의 결장이 길어지면서 롤 자체가 혼란스러운 상황이 되었죠. 팔자에 없던 돌파 머신 놀이를 하지 않나, 포르징기스 씹고 풀업 점퍼를 연신 던지질 않나... 이건 리 본인과 코칭 스탭과 주변 동료들 모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는 문제라 생각합니다만 여튼 리의 상황이 그런 와중이니까요.


1선 싸움에서 완전히 먹히고 들어가게 되다 보니 전반적인 에너지 싸움에서 완패할 수밖에 없었던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말씀드렸듯, 월-빌 콤비가 활개치는 날이면 로케츠 or 워리어스 정도의 팀이 아니고서야 맞불 놓기 쉽지 않죠. 서두에서 말씀드린 내용처럼 시스템적인 서포트가 아쉬웠을 뿐.


월 빌 = 52득점, 7리바운드, 15어시스트, 4스틸, 1블록슛, 4턴오버

잭 리 = 18득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0블록슛, 5턴오버




3> 잡설들


- 프랭크 닐리키나는 공격 스킬만 끌어올리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수비에서는 굉장히 좋은 활약을 펼쳤죠. 리그 최고의 스킬풀한 공격수인 제임스 하든을 상대로도 멋진 수비를 선보였었는데, 이번에는 리그 최고의 스피드 스타 공격수인 월을 상대로도 탄탄한 수비력을 뽐냈습니다. 특히 월이 빠른 속도로 특유의 속공을 시도하는 순간, 마지막까지 따라붙으며 볼을 긁어내는 장면이 기억에 남네요.


- 마이클 비즐리는 오늘도 아이솔레이션 장인답게 좋은 득점력을 선보였습니다. 다만 (제법 좋아졌다고는 하나) 수비적 측면에서 큰 공헌을 기대할 수 없는 선수이다 보니, 팀이 전반적으로 꼬라박는 분위기 자체를 뒤집어 놓을 수는 없었습니다. 서로 화력 싸움에 돌입했을 때 벤치몹의 득점을 이끄는 유닛으로는 참 좋은데...


- 카일 오퀸도 좋았습니다. 열심히 뛰어줬죠.


- 벤치몹 말 나온 김에... 벤치 멤버들 간의 스탯만을 놓고 보면 오히려 닉스의 선수들이 더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만큼 스타팅 멤버들 간의 대결에서 완패한 경기였다고 볼 수 있겠죠.


- 카일 오퀸이 투입되거나, 덕 맥더맛이 투입될 경우 종종 선보이는 백도어 컷/하이로우 게임/베이스 라인 공략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닉스의 공격 패턴들입니다. 헌데 왜 보다 적극적으로 이런 패턴을 활용하지 않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오퀸/맥더맛이 모두 벤치에 앉아 있을 때면 해당 장면들은 거의 실종되다시피 합니다. 효과적이고 위력적인 패턴임에도 다른 선수들은 전혀 몸에 익지 않은 것 같고, 시도조차 하려 하지 않네요. 


- 이번 시즌 NBA 30개 팀들 중 전체 득점 대비 2점 슛의 비율이 가장 높은 팀은 뉴욕 닉스입니다. 3점 슛에 대한 의존도가 가장 낮은 팀이라는 의미이기도 하죠. (언젠가 시간이 허락한다면 이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고 싶은데) 이와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데에는 수많은 이유가 있겠죠. 하지만 가장 큰 요인 두 가지를 꼽으라면 "3점 슛을 쏠 수 있는 선수가 없다"라는 이유와 "포르징기스가 문제다"라는 이유를 들고 싶습니다. 


- 먼저 3점 슛을 쏠 선수가 없다는 것은 단어 그대로 외곽슛에 능한 선수들의 뎁스가 얕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선수 기용 방법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외곽 슛이 가능한 자원들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느낌이 드네요. 어떤 때에는 슈터들이 한 번에 우르르 등장하고, 어떤 때에는 외곽슛을 던질 선수가 없어서 오픈 찬스를 잡고도 어정쩡한 펌프 페이크 한 번 치고 다시금 밀집된 상대 수비 진영으로 묻지 마 돌격을 하는 경우가 많아 보입니다. 물론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 이탈한 지금에는 전자의 사전적 의미에 더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지만요. 이건 뭐 답이 없는 문제라... 걍 맘 편히 안타까워해야죠(?)


- 포르징기스가 문제라는 것은 그의 패싱 게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최근 포르징기스가 좋지 못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는 것은 체력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만, 팀 내에서 포르징기스를 활용한 다양한 공격 방법을 시도 중에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포르징기스를 스크리너로 활용하는 방안들입니다. 기본적으로는 하이 포스트에서의 스크린-슬립-팝아웃하며 직접 슈팅을 시도하는 움직임을 가져가는데, 하이 포스트에서의 스크린-(슬립)-롤링을 통해 속도를 붙여 페인트 존으로 진입하는 움직임을 세컨드 옵션으로 시도 중이며 이 빈도수를 조금씩 늘려가고자 하는 듯합니다. 실제로 앞서 있었던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는 롤링 기반의 스크린플레이를 펼쳤고, 경기당 4.7개의 3점 슛을 시도하고 있는 포르징기스가 단 1개의 3점 슛을 시도하는데 그쳤죠. 문제는 포르징기스가 페인트 존으로 진입하는 순간, 상대 수비수들이 이를 가만히 보고 있을 리가 없다는 점입니다. 당연히 순간적으로 그를 향해 달려들기 마련이죠. 이때 포르징기스가 킥 아웃 패스를 해주면 참 좋은데 좀처럼 양질의 패스를 시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머릿속으로는 패싱 게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긴 한데(여유가 좀 있는 상황에서는 간혹 좋은 킥 아웃 패스를 선보이기도 하거든요), 그 생각들이 경기에 온전히 반영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죠. 선수 뎁스상의 문제로 외곽슛 지원이 떨어지는 부분이야 어쩔 수 없다지만, 전술적으로 보다 손쉬운 슈팅 찬스를 만들어 주는 것은 얼마든지 개선 가능한 부분입니다. 포르징기스가 양질의 킥 아웃 패스를 날리며 오픈 찬스를 창출해주는 것이 그 중 가장 먼저 시도되어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하구요.


- 생각 없이 난사를 한다는 둥, 팀 오펜스의 리듬을 뭉갠다는 둥 해도 일단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 빨리 복귀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공간 활용 / 공간 창출 모두 답답한 상황이네요.


- 에네스 칸터는 오늘도 17분여를 플레이하는데 그쳤습니다. 페이스가 많이 떨어지고 있네요.


- 닉스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마이애미로 날아가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시즌 개막 전에 나름의 예상 순위를 생각해본 적이 있는데, 마이애미 히트는 제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을 기록 중인 팀 중 하나입니다. 첫 번째 만남에서는 포르징기스의 부상 이탈에도 불구하고 칸터의 맹활약을 앞세워 29점 차 대승을 기록했는데, 이번 경기는 어떤 양상으로 흘러갈지 궁금하네요. 당시엔 하산 화이트사이드가 없었으니까요.


12
Comments
2018-01-04 16:37:53

탈출구를 팀하쥬가 쥐고있다는것도 큰 불안요소입니다. 1월은 그냥 부상없이 잘 지나갔음 좋겠어요.

WR
2018-01-04 16:42:26

네, 예상 밖의 선전 중이지만 찬찬히 들여다보면 불안요소 투성이인 팀이기도 하죠. 재럿 잭이 구세주로 등장한 것도 그렇고, 팀하주가 키를 쥐고 있다는 것도 그렇고... 저 역시 기냥 다치는 선수 없이 일정 소화 잘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가장 큽니다.

2018-01-04 16:49:00

리뷰글 잘 봤습니다

안타까움이 묻어나서 저도 괴로웠습니다

부디 하더웨어 주니어가 정상 컨디션으로 빠르게 회복되길 빌고 포르징기스도 팀원들을 활용하는 농구를 체화시키길!!

다음 경기는

개인적으로 기대반 걱정반됩니다

저번의 완패가 재현될수도 있죠. 오퀸과 노아를 상대할 백업 센터가 없기도 하고요

다만 화이트샤이드와 칸터가 매치업을 이루겠죠

서로 고생 좀 하겠네요

화이트샤이드는 오늘 보반과 부비부비하느냐고 진이 다 빠진 상태입니다. 칸터와 함께 둘다 얼마나 체력이 회복될런지 다음 경기에서 지켜봐야하는데 칸터의 장악력만 억제해준다면 더바랄께 없겠네요

리는 좋은 기억이 없습니다. 히트 전에서 매우잘했거든요 

올랜도에 있을때도 그렇고... 히트 2번 웨이터스가 부상이라서 타일러존슨이나 아니면 죠쉬리차드슨이 상대하게 될텐데 이것도 볼만하겠네요

노련미의 리를 상대로 어리버리 조합이지만 많이 뛰는 히트 앞선의 대결

닐리키나를 만나는 드라가치가 어떨지 모르겠네요

완전히 막히면 충분히 흐름이 바뀔수 있다고 보거든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다른 가드진은 운영능력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WR
2018-01-04 17:12:54

저도 닐리키나 출장 시간을 좀 끌어올려서 드라기치를 묶는 방향으로 경기를 풀어갔으면 좋겠는데 코칭 스탭들은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겠네요. 칸터의 경우는 최근 페이스가 너무 많이 떨어지고 있어서 지난 경기만큼 활약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화이트사이드가 기본만 해줘도 최소 퉁치기는 가능할 것 같아요. 포르징기스를 필두로 득점포 가동이 얼마나 원활하게 이뤄질 지 궁금한데 지켜봐야죠...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히트 경기는 많이 시청하지 못해서 지금 상황이 어떤지 몰랐는데, 말씀 듣고 나니 그렇구나~ 싶으면서 다음 경기 기다리는 동안 이런 저런 잼나는 생각들을 더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Updated at 2018-01-04 18:27:55

고탓이 할수있는건 그냥 다 하더군요 고탓을 그정도로 프리로 냅두면 힘들죠 월빌도 잘했지만요 

경기양상은 백코트에서 3쿼터에 한번 확 힘주니까 4쿼터초까지 그냥 20점차정도로 쭈욱 밀더군요 

그리고 무난하게 끝나더군요. 그 부분에서는 백코트 개인 역량의 차이가 닉스로서는 아쉬웠네요.

상대팀으로 뉴욕은 말씀대로 닐리키나는 잘 키우면 포르징기스랑 짝으로 아주 괜찮은 선수가 될거같네요. 

팔도 길고 근육 좀 붙이면 포가쪽에가면 수비수로 굉장한 메리트가 보입니다. 

그리고 비즐리의 우겨넣기능력은 왜 최고유망주가 지금와서 포텐에 조금씩 터지는 느낌인지 

1~2년차 본헤드플레이에 슛 다짧아서 팅팅대던 비즐리가 아니라 지금 비즐리가 대학때 비즐리가 맞습니다.

어쨋든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닉스도 화이팅 하길!

WR
2018-01-04 18:42:37

초반에 칸터가 고탓이랑 맞불 좀 놔주나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버로우 탔네요; 위저즈는 참 매력적인 팀인 것 같습니다. 보는 재미가 좋네요. 워싱턴 선수들도 부상 없이 화이팅 했으면 좋겠습니다 ^^

Updated at 2018-01-04 21:18:55

경기를 봤는데 빌월 백코트진이 닉스 백코트진을 속공으로 정신없이 밀고 들어오더라고요. 그게 빅맨진에게 과부화를 준것 같아요. 이제 재럿잭을 스타팅으로 써서 플옵에 간다는 것은 힘들것 같다 싶더라고요. 동부 플옵 유력팀들은 닉스 백코트진보다 부족하지 않으니깐요.

WR
2018-01-05 13:09:22

코칭 스탭들이 올 시즌의 목표를 어디에 두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습니다만, 서서히 닐리키나를 주전으로 끌어올릴 시기를 조율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2018-01-04 19:48:08

말씀하신 것처럼 포르징기스는 지난 두시즌에도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냈었는데,

이번 시즌에는 멜로가 나가면서 롤까지 확 늘어나다보니 본인도 많이 힘들 것 같아요.

그냥 부상없이 잘 버티기만 해줬으면 좋겠네요.

WR
2018-01-05 13:10:01

말씀처럼 멜로가 없어지는 바람에 갑자기 에이스롤을 부여 받은 것도 있고

올 여름엔 유로바스켓 일정까지 소화한 상황이니 더 힘들겠죠.

 

부상 없이 좋은 공부 하는 시즌이 되었으면 합니다.

2018-01-05 09:06:14

역시나 믿고 보는 포인트가드님 글입니다!
어제 글은 다 써놓고 정신없어서 이제야 업로드하며 닉스 경기글들 찬찬히 훑어보고 있네요 ;)
제가 팀하쥬를 그리워할 줄은 진짜 꿈에도 몰랐습니다....
포징이 체력 관리가 사실 제일 중요할텐데 본인이 힘들다고 할 정도니 꽤나 어려운 여건인 것 같아요.
초반 스케쥴이 좋다는 건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만 1월 스케쥴이 이렇게 지옥일 줄도 몰랐습니다. 휴우.
항상 글 감사합니다 ;)

WR
2018-01-05 13:10:39

허접한 글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1월 일정 정리하면서 "장난 아니구나" 싶더라구요;; 부상 선수 없이 일정 잘 소화해주길 바랍니다 ㅠㅠ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