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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이 선수평가에 높은 영향을 미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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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3 22:08:59

누적왕이면 카림 말론 스탁턴 등이 떠오릅니다
근데 카림은 누적뿐 아니라 우승횟수와 시엠횟수등을 모두 갖춘 남자죠
반면 말론 스탁턴은 동 포지션에서 대단한 누적기록을 세웠지만 우승횟수나 압도적 지배력을 입증하는 수상실적이 좀 모자라고요
그래서 카림은 올타임 탑5내에 거의 무조건 들지만 말론과 스탁턴은 어디서도 탑10에 들지 못하는 상태죠
전 누적을 높게 평가하고 누적수치에 가치를 부여할 필요는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꾸준하게 건강하게 활약했다는 증거이자 훈장정도이지 위대함의 증거나 올타임 랭킹 근거로는 세기가 좀 약한것 같아요
차라리 누적은 야구에서 더 인정받을만한 평가지표라고 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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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7-12-13 22:12:38

 반대로 누적이 엉망인데 우승경험 있다고 높게 평가받지 않죠...

예로든 칼말론, 스탁턴도 우승, 수상이 부족함에도 탑10엔 못들어도 상위급에 언급되는

이유는 누적떄문이기도 하구요.

그냥 복합적으로 보는게 나을것 같네요.

2017-12-13 22:11:45

미치니까 스탁턴을 키드나 내쉬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높게 평가하는거죠
하킴이 코비에게 밀리는것도 결국엔 누적때문이라 보고

Updated at 2017-12-13 22:15:24

스탁턴의 뛰어남이 많은 부분 누적으로 나타나긴 하지만, 정작 그 분은 누적 자체로 높게 평가받는다고 보는게 좀 애매한 것이 내구성이라던가 경기당 평균 어시스트나 스틸 수 자체 부터가 워낙 사기라서 키드, 내쉬 위로 갈 수가 있는거죠. 물론 그런 것들이 누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만 말도 안되는 롱런이 뒷받침된 누적이라...

WR
2017-12-13 22:15:51

그럼 누적의 영향력이 더 강했다면 스탁턴이 매직보다 더 높았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렇게까지 순위를 뒤집진 못할정도로만 유의미한게 아닐까요
하킴은 우승횟수에서 너무 밀려서...

2017-12-13 22:22:31

네 누적의 가치가 야구보단 덜 하니까 매직한테는 어림도 없는거죠(물론 정작 플옵 어시스트 누적 1위는 압~~도적으로 매직)

Updated at 2017-12-14 03:51:56

매직은 에이즈로 인해 31살에 선수생활을 빨리 접은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어시스트 역대 4위이고, 게임당 어시스트는 역대 1위인 선수 입니다. 

다른 부분은 언급할 필요도 없이 매직이 압도적인건 모르실리가 없을테구요.

 

당연히 스탁턴보다 평가가 높을 수 밖에 없죠. 

Updated at 2017-12-13 22:15:00

이런 괴물들의 리그에서 오래뛰면서 많은 누적을 쌓았다는 것 자체가 정말 대단한 성과이고 당연히 인정받고 존중받아야 하는 "위대한 업적"이라고 봅니다.

WR
2017-12-13 22:17:35

말씀들어보니 그러네요 위대한 업적일 수 있겠어요

2017-12-13 22:14:17

2타임 MVP 내쉬는 누적이 부족하기 때문에 스탁턴에게 올타임 포가 순위가 밀리죠.

2017-12-13 22:14:50

하나만 보고 판단하지는 않죠 시엠-우승(파엠)-누적 여러가지 다 보죠

말론이 우승 2번만 했다면 지금하고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평가가 올라갈거라 봅니다

2017-12-13 22:17:26

다른 스포츠에 비해 덜미치는 느낌입니다 압둘자바도 그 어마어마한 누적을 가지고도 2위자리가 확고하지 않은것 보면요(랭킹조사보면 2위미만으로 밀려날때가 많더군요) 말론도 개인수상과 누적은 엄청난데 10위안으로 못들어오고 스탁턴도 아이재아토마스에 밀리는 랭킹도 본적이 많구요 농구는 임팩트가 누적보다 더 중요한 스포츠인듯요

2017-12-13 22:18:13

야구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농구에서 완전한 단순 누적은 의미없다고 봅니다. 문제는 그 누적을 쌓아가는 과정이죠. 예를 들면 탑클래스 기량을 얼마나 유지했는지라던가, 누적을 쌓는 과정에서의 내구성이라던가... 단적인 예로 빈스 카터의 커리어 마지막 롱런은 그의 커리어 자체를 한단계 끌어올리는 것에 별로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그와 비슷한 클래스의 비교 대상과 비교 될 때 상대적으로 가점을 받을 수는 있어도..

WR
2017-12-13 22:19:42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카터의 예를 보니 이해가 쉽네요

2017-12-13 22:29:48

말론한테 그 누적마저 없었으면 파포 역대 2위는 언감생심. 스탁턴은 퍼스트팀이 없는 선수임에도 누적으로 그 평가를 받는 거고요

2017-12-13 22:42:18

조던옹이 한자리 맡아놔서 빡셨지만 조던 외도기간 스탁턴도 퍼스트 두번이나 올랐습니다.

2017-12-13 22:43:08

앗 두번이나 있었군요 이런이런

2017-12-13 23:28:43

칼 말론이 우승이 없을 뿐이지 all nba 1st가 11개 있는 레전드 중에 레전드입니다.

누적이 괜히 쌓이는게 아닙니다.

2017-12-14 01:50:12

통산 득점 2위에 커리어 평균 25-10을 만들려면 1팀 11개는 어쩌면 당연한 것이겠죠

2017-12-13 22:36:17

스탁턴이나,말론은 1인자의 이미지가없습니다.반면 카림이나 르브론은 확실한 시대의 지배자였죠. 분명 은퇴후엔 누적이 많은영향을끼칠수 있다고생각됩니다

WR
2017-12-13 23:09:05

르브론은 이미 시대의 지배자가 아니라고 매니아에서 결론내려졌는데요
조던 샼 러셀보다 투표결과가 낮게 나온 설문이 있었...

2017-12-14 08:39:19

설문조사는 팬심에 가깝게 나올 때가 많기에 신뢰도가 높다고 하기는 힘들다고 보구요. 보통 이런건 공신력있는 매체,기자가 그나마 객관적이라 봅니다. 그렇다고 100프로는 아니구요.

2017-12-14 09:51:46

설문조사는 팬심이라고 치더라도 공신력 있는 매체, 기자들 사이에선 "확실한" 지배자라고

규정되던가요? 의견이 갈릴거라고 보는데 말이죠. 

2017-12-14 09:56:05

이부분을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해외에서 저런 표현에 대해 논란이 되는지도 모르겠구요. 국내에서는 염기자님이 지배자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해외매체에서는 르브론에 대한 평가가 후한만큼, 지배자 타이틀에 대한 의견도 후하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2017-12-14 10:06:56

해외에서는 르브론 평가가 후한데 유독 우리나라만 르브론 평가가 박하다는 말씀이신가요? 여러 포럼들을 봐도 르브론에 대한 평가는 어느 나라건 극에서 극으로 많이 갈리던데 어떤 언론, 혹은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말씀하시는건지 조언해주실수 있을까요?

2017-12-14 10:22:49

루키가 대표적인 국내농구잡지이고, 실제로 농잘알 기자님들이 많으시죠.

올해가 작년에? 해당잡지에서도 espn,si 등에서 실시했던, 느바올타임랭킹을 발표했는데요. 르브론이 7위즘 기록했습니다.
기자 5-7분에서 랭킹을 선정했고, 개인마다 랭킹을 함께 기재하기도 했습니다. 당시에 르브론을 10위권 밖으로 보는 기자님도 있었고, 5위권 내로 보시는 기자님은 1-2분즘 계셨습니다. 물론, 답이 없는 문제이기는 하지만 해외보다는 평가가 박하다는 생각을 했네요.

르브론 헤이터이신 이승기기자가 르브론을 7위로 선정한걸보고, 굉장히 후하게 평가했구나 하고 놀랬던 기억이 있네요.

2017-12-14 12:16:18

이승기기자는 유명한 르브론 헤이터죠.

2017-12-14 12:15:13

espn, si, 그리고 또 한군데있는데 기억이 잘...

암튼 여기 매체에선 르브론이 최소 탑5안에 있습니다.

이스픈은 아예 조던 다음 탑2에 올려놨구요.

미국 메이저 미디어에선 르브론을 올타임 2~5위권내로 보고있더군요.

르브론이 지배자다 아니다 이렇게 추상적인건 각자 생각에 따르면 될거같네요.

 

2017-12-14 13:24:20

저도 당연히 탑5안에는 든다고 생각합니다. 확고한 2위인지에 대해서 의문이 있는정도구요.

2017-12-13 22:41:58

누적이라는 게 선수 평가에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 건 분명하죠.

왜냐하면 이 판에서 장수하면서 누적을 쌓기가 쉽지 않거든요.

Updated at 2017-12-13 23:02:44

농구판에 선수평가는 개인의 상대적 실력보다는 업적입니다. 업적은 우승과 각종 개인수상 그리고 누적이죠.

동시대에서 라이벌 선수의 기량 차이가 단 한 끗 이라도 몇번 우승했냐,mvp는 몇개냐 그리고 누적기록은 어느정도냐에 따라서 선수평가가 너무 달라지지죠.

그래서 전 선수줄세우기는 실력 줄세우기가 아닌 업적 줄세우기로 받아 들입니다.

당연히 시작팀에 운빨,동료의 운빨,시대 상황 등이 작용하죠, 하지만 실력이 아닌 업적 줄세우기니 납득합니다.

WR
2017-12-13 23:06:46

멋진 댓글입니다 감사합니다 현답을 얻었네요

2017-12-13 23:07:48

절대적일리는 없지만 그렇다고 누적이 너무 후달리면 올타임에 언급 못되죠

누적이 너무 후달리면 시엠이나 파엠이 있어도 꾸준하지 못했다는거니까요

2017-12-13 23:11:25

필요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은 아닌 느낌이네요. 올타임 순위권이 되기 위해선 반드시 일정수준 이상의 누적이 필요하지만 그걸 넘어가면 뭐 많다고 크게 이득이되고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

2017-12-13 23:38:52

이말씀이 맞는것같네요 아직 올타임권선수들이 100년도안되는 짧은 역사에서 이루어진거기때문에 비슷비슷한경우가 적지만 나중으로가면 비슷한업적을세운경우가 많을거같죠 그럴때 올타임순위를 가르는 기준이되지 않을까싶네요
단지 필요는하지만 많으면좋지만 모든것은아닌?

2017-12-13 23:26:38

야구의 경우 누적이 선수 평가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는 반면 농구는 꼭 그렇진 않은거같아요

2017-12-13 23:29:46

누적도 어중간하게 세우면 쳐주지 않죠
스탁턴정도 압도적으로 쌓아줘야 개인수상이 좀 모잘라도 쳐주죠

2017-12-13 23:36:08

누적이 높아서 높은 평가를 쌓는게 아니라 올스타 이상의 레벨을 꾸준하게 보여줬기 때문에 고평가를 받는가라고 봅니다.

누적깡패들 수상내역보면 대부분 올스타 경력이나 올느바팀 갯수도 적지 않습니다.

90년대 줄곧 퍼스트팀을 차지했던 말론, 총 10회 올느바팀에 들어갔던 스탁턴(2-5-3)은 의미있는 누적기록도 기록이지만 15년 이상 리그 엘리트 레벨의 플레이어였기에 가치를 인정받는 겁니다.

3만 득점, 1만 리바, 1만 어시 이런 굵직한 레코드는 단순한 누적으로 보기 어려운 숫자라는 거죠. 3만점 이상 득점한 레전드들 이름표보면 다 역대급 선수입니다.

2017-12-13 23:40:40

미치죠

특히 미국에선 오히려 한국보다 더 중요시 생각하는거 같더라고요

Updated at 2017-12-14 00:40:45

평범한 수준의 누적이야 별 도움이 안될지도 모르겠지만, 앞서 여러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3만1만1만 이런건 리그 탑 수준으로 15-20년간을 계속 유지해야 할 수 있는 기록이라 큰 가치가 있죠. 직장 다니시면 아시겠지만, 15-20년을 한 필드에서 최고 자리를 유지하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아시죠?

2017-12-14 00:32:54

마일드스톤이라고 종종 말하는 누적은 영향을 미치죠.

노비츠키가 3만점 달성하지 못하고 은퇴하는 거랑 

이렇게 깔끔하게 달성해 놓은거랑 차이가 있을겁니다. 

2017-12-14 02:14:42

에.. 갑자기 죄송합니다만 마일스톤 (mile stone) 입니다.

2017-12-14 10:20:14

헛, 그렇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2017-12-14 01:37:11

상위레벨 평가에서는 영향을 미치지만 초상위 레벨에선 역시 결과물이라고 봅니다

더불어 누적이 엄청나다는것은 그 선수가 최고의 농구리그에서 그만큼 경쟁력을 가지고 스탯을 쌓았으니 실력또한 인정해야 하는것이겠죠

하지만 농구의 특성상 올타임 10위권 이내의 선수들은 클러치에서의 대처와 그에 따른 리더로서의 결과물을 성적표로 받아들여야 하기때문에 누적이 의미가 없어진다고 봅니다

단적인 예로 마사장님은 6번 다해드셨는데 르브론은 8번 중에 3번밖에 못했어요.. 르브론이 마사장처럼 해냈다면 고트는 바꼈겠죠 르브론은 누적을 마사장의 두배로 쌓아도 지금의 업적을 가지고는 절때 고트가 될 수 없을겁니다

Updated at 2017-12-14 03:42:20

좀 애매한게, "역대 탑텐급" 누적을 가진 선수는 대체적으로 MVP 시즌이 있거나 우승은 몰라도 최소한 파이널 진출을 이룬 경력이 있는 선수들 입니다. 

 

최상위권이야 누적에서 딱히 빠질것이 없으니 MVP나 우승경력이 언급되는 것이고...

역대 포인트 가드 순위도 스탁턴을 매직 뒤에 둬도 그럴수 있다. 라는 존중을 충분히 받을 수 있습니다. 

 

사고 안치고, 건강하게, 오래뛴 선수의 가치는 높습니다. 

비교적 연봉도 덜 받는 편이고 팀을 오랫동안 상위 스플릿에서 놀 수 있게 한다는 면에서 그 가치는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스탁턴을 언급 하시면 어떡하나요.

MVP 레벨에서 한번도 놀아 본적이 없고, 항상 2인자 였지만 항상 가장 빡세다는 포인트가드 올타임 랭킹에 끼는 선수가 스탁턴 입니다. 

스탁턴을 탑으로 놓는 경우는 없지만, 톱 5에 들어가냐 안들어가냐고 하면 결론 안나는 논쟁이 벌어지는 수준입니다. 

누적은 반영되고, 되어야 합니다.  

 

2017-12-14 06:11:40

누적이 없다면 선수평가 자체가 명분이 약해지죠. 순수 실력이라는걸 평가할 잣대가 애매하니까요. 그리고 운동 선수라는게 커리어를 쌓기 위해 하는거지 한시즌 반짝 하려고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누적을 높게 보는 문화는 나쁜게 아니라 봅니다. 다만 일정 수준의 누적끼리는 임팩트나 다른 스탯의 세부적인 내용을 봐야겠죠.

2017-12-14 06:35:55

누적을 동반한 우승이 평가가 좋은 만큼 선수평가에 영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스탁턴 말론은 결정적으로 무관이라 아쉬움이 크잖아요.

2017-12-14 07:09:57

대부분 성과에 비해 누적이 높은 선수가 임팩트가 없다...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곤 하는데,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일정수준 이상으로 쌓인 누적은 그 누적 자체가 임팩트가 됩니다.

 

농구는 워낙 플옵 비중이 커서 결국 우승이 크게 대접받고 있지만,

그래도 누적이 지니는 가치는 꽤 크다고 생각합니다.

 

2017-12-14 08:52:53

누적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역대 탑텐중에 누적 안 훌륭한 선수 없지요..

2017-12-14 12:17:07

같은 티어라면 누적이 영향을 안미칠수가없겠죠.

저는 누적을 꽤 중요히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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