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위긴스는 슛팅적으로 더이상 성장이 불가한건가요?

성장이 불가능하진 않겠죠. 지난 시즌 후반기보면 굉장히 폭발적이었거든요. 지난 시즌에도 지금 슬럼프 빠진 마냥 못 할 때도 있었고요. 그냥 기복이 심합니다. 

근데 이 멍청한 친구는 못 하던 것을 잘하게 되면 원래 잘 하던 것을 못하게되는 멀티태스킹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친구라 올 시즌은 수비한다고 시즌 내내 슛 못 넣을지도 모르겠네요.

대체 왜 맥시멈을 벌써부터 안겨줬을까요? 시즌 끝난 후에 생각해도 충분한데 말이죠..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요

론조볼이나 시몬스처럼 슈팅 매커니즘이 이상하거나 아예 슛이 없는 선수는 아니라서

나아질 여지는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점퍼 터지는 날도 있구요.

벌써(?) 4년차에 발전 없이 정체되어 있는 것도 같지만 울브즈 경기를 보면

위긴스가 공격 패턴이 좀 단순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주도적으로 공격전개를 한다기 보다는 죽은 볼 처리도 꽤 되고 

미들에서 시도하는 슛 중에 제가 볼 때 마다 쏘는 게 아니라면 

런닝 플로터도 많고 주로 컷인시도 아니면 나머지 대부분은 (아마도) 팀 전술 상 3점 시도.

잘은 모르지만 NBA 입성 전 UK 시절에도 팀 시스템의 일원으로 기대보다 볼륨스탯이 낮았던 것도 그렇고

지금 미네소타에서도 (시야나 BQ 부분에서 본인 미숙도 있겠지만) 성장 환경이 좀 안 좋은 것도 한 몫하는 듯합니다.

원래 이번시즌만큼 더럽게 못쏘진 않았어요.
지금은 2년차나 3년차 시즌보다도 점퍼가 심각하게 망가져있는 상태입니다.

가능할겁니다. 34세 노장 3점슈터도 슈팅이 좋아지는데... 위긴스는 아직 20대가 꺾이지도 않았는데요. 기술보다는 BQ가 더 문제일 것같습니다.

사이즈와 운동능력은 물론 그 타고나기 힘들다는 내구성까지 타고났는데...

위긴스 아직 많이 많이 어리쟎아요.

조금만 더 지켜봐주자구요~

전 애초에 기대감이 없었고 시즌전 슛에대해 기대하는분들 보면 이해가 안갔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맺은 맥시멈 계약도요 맥시멈은 가능성이 아닌 결과물이어야 한다고 늘 주장하는데 매해 나아지겟지 하는 기대감으로 저렇게 퍼다준 위긴스 계약은 확실히 악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