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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보듀의 선수기용방식은 정말 이해할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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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3 14:40:20

 

타운스, 버틀러, 위긴스, 티그.. 전부 리그 최고의 선수들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능력 좋은 선수들을 경기 내내 몰아놓고 이기기를 바란다..? 

2K 게임에서나 가능할 것 같네요 

 

한 쿼터에서 공격의 모멘텀을 주도할 수 있는 선수들은 1~2명 입니다. 

나머지 선수들은 수비에 힘을 쓰게되죠. 그렇게 되면 자연스레 체력은 소모되고 

경기 막판, 좋은 공격 재능을 가진 선수들도 자신의 공격리듬을 찾기 어렵게 됩니다.


최대한 볼을 많이 만져서 공격기회를 창출하는게 물론 최고의 전술이지만, 

그러한 전술은 저 좋은 선수들을 가지고 할 필요는 없어 보이네요..

그래서 필요한게 벤치 선수들이고, 많이 뛴다면 충분히 수비에서도, 공격에서도 기여할 수 있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심지어 벤치에 있는 선수들이 골기젱, 자말 크로포드, 무하마드 인데요

알드리치도 이미 클리퍼스 시절, 벤치에서의 생산력을 충분히 증명한바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네소타와 마찬가지로 리그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골든스테이트도 주전 출전시간을 다양하게 기용하고 있고,

쿼터 별로 핫핸드 선수가 달라지며 경기를 이끕니다. 

벤치 구간에 출전한 주전 선수가 자신의 슛감을 찾고, 비축된 체력으로 공격을 주도하죠.

 

그런데 미네소타는 40 분 내내 주전들이 뛰다보니, 공격할 수 있는 선수도 리듬을 못 찾기 쉽상인 것 같네요.

 

쉽게 말해 재능낭비라고 생각합니다. 주전 4인 선수 중 어떤 선수도 능력이 부족하다곤 생각 안합니다.

언제든지 모멘텀만 온다면 경기를 부숴버릴 수 있는 선수들인데 말이죠..

 

그 모멘텀을, 좀 더 다양한 시간대의 주전기용으로 더 많은 모멘텀을 창출하도록 한다면 

더 많은 승리를 거둘 수 있지 않나 싶네요. 

 

일부러 그러는걸까요.. 대체 왜 일까요.. 티보듀 감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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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12-13 14:42:14

쌍팔년도에 아직도 멈춰있는듯.....

2017-12-13 14:42:58

솔직히 자격 미달이라고 생각되네요

Updated at 2017-12-13 14:45:21

닥 리버스 감독 생각나네요...

폴과 그리핀 엇갈려 쓰라고 제가 누누히 얘기했는데

제 얘기는 듣지도 않더군요.

 

그 결과 주전들이 점수 별려놔도 벤치 타임에 다 까먹는 패턴의 반복..

2017-12-13 14:52:10

티보두도 문자 보내니까 차단 하더라고요.

2017-12-13 15:00:06

영어로 써서 보내셨으면 읽지 않았을까요??

Updated at 2017-12-13 15:22:33

영어로 쓰긴 했습니다.

 

그 얘기를 하자면 좀 긴데, 제가 LA에 있을 때의 일입니다. 당시 저는 학생이었기 때문에 가난했습니다. NBA는 보고 싶은데 레이커스 직관갈 돈은 없었고, 마침 클리퍼스는 인기가 없는 구단이라 그런지 표를 싸게 내놓더군요. 한 사람에 $10 정도였고, 이 정도면 학생이지만 충분히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당시에는 자가용도 없어서 버스타고 스테이플스 센터까지 열심히 갔습니다. 스테이플스 센터에 도착하니 레이커즈의 홈구장 답게 정말 시설도 깨끗하고 좋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레이커스 경기를 보러 간게 아니라 클리퍼스 경기를 보러간거 였죠. 마침 원정팀은 뉴올리언즈 호넷츠였습니다. 크리스 폴이 뛰던 시기였죠. 크리스 폴은 이제 막 2년차 선수라 신인왕을 받긴 했지만 아직 스타가 되긴 전이었구요. 저는 클리퍼스/뉴올 이 중하위권 팀들의 경기에 큰 기대를 하지는 않고 있었습니다. 직관하는데 의미를 두는 수준이었죠. 그런데 경기는 의외로 재미있었어요. 크리스 폴이라는 이 키 작은 녀석이 기술과 스피드는 정말 대단했어요. 당시에는 부상 전이라 그런지 정말 돌파와 플로터를 자유자재로 하더군요. 경기는 시즌 마감을 앞둔 중하위팀들의 경기 답지 않게 정말 치열했고, 엘튼 브랜드와 데이빗 웨스트의 맞대결로 흘러갔습니다. 당시 엘튼 브랜드는 불스에서 트레이드로 온지 얼마 안되었지만 만년 하위팀 클리퍼스의 희망이라 불릴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었죠. 얘기가 좀 길어지는 것 같은데 다음에 이어서 말씀 드릴께요.

Updated at 2017-12-13 15:15:41

너무 짧게 쓰셔서 성의가 안 보여 안 읽은 것 같네요...좀 더 길게 쓰셨어야...

2017-12-13 15:27:44

브랜드는 2001년에 트레이드되었죠.

Updated at 2017-12-13 16:03:21

끝까지 읽는 분이 있나 확인하기 위해 함정 하나 파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7-12-13 16:05:05

저는 원체 함정에 잘 빠지는 체질이라 지금이 좋아요

Updated at 2017-12-13 16:49:16

크크킄 

2017-12-13 15:32:51
2017-12-13 15:55:43

이 정도면 스피커 정도는 되시네요. 투 머치까진 아니고.

2017-12-13 15:01:12
2017-12-13 14:44:57

주전들 부상이 걱정됩니다 진짜

2017-12-13 14:46:46

 왜? 에 대한 답을 유추하자면,

그거 밖에 몰라서 그런겁니다.

과거에 자신의 농구 스타일로 성공을 맛 보았고, 인정을 받았죠.

 

그리고 거기서 진일보 해야 리그를 이끌어가고 경쟁력을 갖추고 하겠지만,

그게 안 됩니다.

 

농구나 야구나 축구나 다 비슷합니다.

 

선수가 나이 먹으면 경쟁력을 잃어가는 것 처럼 감독도 마찬가지 입니다.

 

해결책이 쉬워 보이지만, 막상 자기 눈엔 그게 아닌거 같겠죠.

내가 이걸로 해먹은게 얼만데.. 어떻게 포기해? 하면서 오늘도 내일도 화만 내겠죠.

 

결국 패배가 많아지면 짤리구요.. 

 

그런 의미에서 댄토니가 명장인거죠. 리그를 다시 뒤흔들고 있습니다.

2017-12-13 15:10:54

로테이션을 효율적으로 짜질 못하는거라 봅니다. 해 봐도 자기 능력으론 안되니 자기 할 줄 아는거만 하는거죠. 자기가 로테이션 못짜는건지 벤치가 능력이 부족한지 어느 쪽인지 아는건지 모르겠네요

2017-12-13 14:47:50

 벤치가 나쁘면 할말이 없는데 벤치멤버도 좋죠..

안타까울뿐입니다

2017-12-13 14:47:52

젊은 선수들 다치기전에 얼른 감독교체가 답입니다.

2017-12-13 14:51:09

티보듀보면 폽이 얼마나 대단한 지를 또 알 수 있어요...

2017-12-13 16:51:00

하긴 포프도 던컨 1옵션 공격을 주구장창하다가

변화한 것이니 대단한 것이죠


티보듀 감독님도 할수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변할수 있다고요 ;;

2017-12-13 14:55:38

감독이 아니라 무슨 알바생 쥐어짜내는 악덕업주 같아요.

2017-12-13 15:22:34

느바의 김성근? 강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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