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C 트레이드 예상 혹은 기대
트레이드 예상 혹은 기대
이제 좀있으면 트레이드 가능기간이 됩니다. 아마 많은 팀들이 저마다의 목적을 위해(더 나은 순위를 받기 위해, 더 나은 탱킹을 위해) 치열하게 움직이면서 서로의 카드를 맞춰보리라 생각합니다.
썬더는 기대에 훨씬 못미치는 성적을 거두고있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 활발하게 움직일것으로 보입니다. 그냥 일개 팬으로서 이런 유형의 선수가 왔으면 하는 바램이니 다른 팬 분들의 의견교환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빅맨!!
시즌이 시작하기 전부터 ‘아담스를 제외하면 전력에 도움이 될만한 빅맨이 없다’는게 불안요소 중 하나였습니다. 그 때마다 저는 ‘그랜트 원빅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니 큰 문제가 없을것이다’라고 얘기했는데... 역시 저는 농알못이었습니다.
그랜트는 정통 리얼 빅맨이 아니라 빅맨들이 갖추어야할 기본적인 움직임에서 너무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수비 앵커-스크린 이후 움직임 등등) 제한적인 시간, 제한적인 롤에서의 모습을 가지고 섣부르게 판단하면 안된다는 것을 또 한번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패터슨 원빅을 쓰게 되는데, 패터슨은 토론토 팬분들도 많이 얘기해주셨지만 원빅으로는 정말 쓰면 안되는 선수이고 원래 팀에서 원했던 역할과 다른 역할로 뛰고 있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이번 트레이드 때 벤치에서 나와줄 리얼 빅맨을 수급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제넘게 원하는 선수는 선즈의 알렉스 렌, 샬럿의 프랭크 카민스키이지만 그림의 떡이니...
약간 현실적으로 예상하는 선수는 맵스의 살라 메즈리, 미네소타의 콜 알드리치, 토론토의 루카스 노게이라입니다.
-살라 메즈리 <> 조쉬 휴스티스 + OKC 2라픽
-콜 알드리치 <> 카일 싱글러 + 조쉬 휴스티스
-루카스 노게이라 <> 제레미 그랜트
프레스티는 항상 예상과는 다른 깜짝 움직임을 많이 보여 왔기에(당장 저번시즌만해도 깁슨-맥더맛을 데려올줄은 꿈에도 몰랐죠)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참 기대도 되네요
2017-12-13 15:14:54
피닉스에 렌이 전 땡기내여 |
글쓰기 |
어떤 카드가 되었던 조금이라도 나은 벤치를 구성하는게 가장 시급할 것 같네요. 빅3의 호흡이 잘 맞아도 진다면 그건 벤치의 문제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