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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디포가 어떤면이 발전한건가요?

 
  2205
2017-12-11 23:55:19

기록상으로 보면 모든면이 발전했는데 실제 플레이에서 발전한 부분은 어떤것이 있나요?
올랜도에서 터질듯 터지지 않고 오클에서는 존재감도 없었는데 무슨계기로 갑자기 성장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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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12-11 23:57:27

자신감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고향팀에서 뛰면서 마음도 편해진 듯 보이며

신체적으로도 더 강해졌습니다.

2017-12-12 00:08:19

팀에서의 역할이 많이 달라졌죠.

소위 말하는 1옵션!

2017-12-12 00:11:14

골밑메이드 능력이요.
그리고 핸즈오프를 적극활용하는 인디의 전술도 한 몫하는거 같구요.

2017-12-12 00:18:53

디포가 잘하는 무브 위주로 하게끔 전술이 세팅된 것 같습니다

2017-12-12 00:19:32

메이드 능력이랑 오픈3점이 진짜 좋아졌어요

2017-12-12 00:29:30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2017-12-12 01:07:42

슛과 자신감 이 두가지가 확연히 늘었죠.

Updated at 2017-12-12 01:48:02

올라디포가 온볼 플레이어로서의 포텐이
제대로 터졌죠. 올랜도 시절의 페이튼은 오프더볼 무브가 리그 평균 미만이라 공을 잡고 플레이할때가 아니면 별로 위력이 없었고, 오클의 서브룩도 온볼 플레이어로서의 재능이 워낙 뛰어나서, 올라디포 위주로 공격을 풀어나갈 환경이 아니였죠. 그에 비해 인디에서는 칼리슨이 상당히 잘 맞춰주고 있는것 같더군요.

2017-12-12 06:59:18

일단 슈팅지표가 너무나 좋아졌고 이 좋아진 슈팅지표는 디포를 위한 세팅과 전술의 힘이겠죠, 그리고 게임 조립보다는 2번으로서의 임무에 더 충실한것도 일조한거 같습니다, 이정도의 페이스를 시즌내내 유지해준다면 정말 이번 시즌 최대의 로또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너무 잘합니다 

2017-12-12 20:39:07

위에서 많이 언급해주신대로 기본적으로 본인의 슈팅스킬과 감각이 올라간 것도 있겠지만... 팀 전술과 맡은 역할의 차이도 큽니다. 

 

올라디포에게 공을 쥐어주어주고 에이스롤을 줄 수 있는 환경과, 팀 전술이 얼리오펜스를 권장하고 디포에게 2:2 픽앤롤에 잘 맞는 빅맨들이 있습니다. (터너, 사보니스)

 

그리고 이제는 베테랑역할을 잘 해내고 있는 칼리슨이 잘 맞춰주는 것도 크죠. 칼리슨이 포가지만 듀얼성향이 짙은 온볼 플레이어였는데 여러 팀을 거치면서 포인트가드가 하는 롤들이 유연해지더군요.

 

칼리슨이 킹스에서 공 없이하면서도 받아쏘는 3점들이 꽤 많이 늘었던게 확실히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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