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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과 르브론은 잘 맞은 편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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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1 22:08:51

저는 어빙 르브론 보면
재능치가 르브론 10 어빙8 로 볼때 딱 더하기 해서 18로 만드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네요.
그냥 딱 적당한 재능의 합??
반면 히트빅3는 서로 롤을 줄여서 르브론 8 와데6 보쉬5 이렇게 가는 대신에더하기가 아닌 곱하기의 결과값?? 이런 셈의 느낌이 나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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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12-11 22:10:40

둘은 잘 맞았다고 봅니다. 서로 맞추려고 희생한 점도 있구요.

2017-12-11 22:11:40

기가 막히게 맞다고 보다는 온 볼 상황을 나눠 가질 수 밖에 없다는 단점 빼고는

크게 동선 침범이 없고 어빙은 르브론이 전방위로 뿜어내는 어그로에서 이점을

르브론은 어빙의 1인 공격 전개랑 미들레이지 게임을 맡길 수 있다는 지원 효과를 누릴 수 있었죠.

2017-12-11 22:23:01

그냥 서로의 재능이 출중하다보니 안맞지는 않았는데 막 시너지가 날 만큼 좋았던 것 같지는 않아요. 각자가 공 잡고 있을 때 나머지 한명은 그닥 움직임도 없었고... 말씀하신대로 딱 1+1=2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Updated at 2017-12-11 22:25:18

둘이 괜찮았어요, 좋은 미들레인지풀업과, 확실한 1:1 원온원 플레이에서의 어빙의 이점

그것도 압도적으로요, 큰 경기일수록 득점 자체에 집중하지 않아도 경기 조율이 가능케 해주는

어빙의 능력은 르브론에게 확실한 사이드킥의 느낌보다 클리블랜드라는 팀의 송곳니 같은 느낌이였죠

잡아채는 발톱이나 움직임은 팀원과 르브론이 해준다면 숨통을 끊어버리는 마무리는 어빙이 도맡는

가끔 르브론이 도와주기도 했지만, 롤 분배가 확실했죠 시간이 지나면서 더 괜찮았구요

다만 리딩자체를 어빙이 자주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였기에, 공이 주어져도 어빙은 일단 어택위주로

옵션을 펼치다보니 그러면서 리딩하기에는 경기내 가드 포지션의 어떤 자유로움은 제한되는 부분이 있긴했죠

그걸 다 떠나서 잘 어울리는 한쌍이였어요  팀내 더맨2명을 뽑는다면

어빙&르브론은 사실 어떤팀의 1,2 펀치랑 비교해도 압도적인 느낌이 들긴하니까요.. 

Updated at 2017-12-11 22:29:21

터치안하며 서로 지킬껀 지켜주는 룸메느낌.
역대 최강 골스 꺾고 어빙도 그걸로 다시 평가받고 르브론도 얻은게 엄청많았으니 성공적인 동거와 나름 깔끔한 이별스토리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2017-12-11 22:28:38

 둘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둘이 손이 식지 않도록 적절히 볼도 분배됐었죠. 

 

역사적인 우승까지 거머쥐었으니 말 다했죠.

2017-12-11 22:36:58

르브론 어빙은 나쁘지않았죠

다만 어빙 러브가 나빠서...

Updated at 2017-12-11 23:08:18

저도 보면서 꽤나 잘 맞는 조합이라 생각했는데, 어빙이 먼저 일찌감치 트레이드 요청했었고 또 요즘 보이는 모습들을 보면 어빙 본인은 좀 아쉬웠던 부분이 있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특히 샌안 보스턴 골스 같은 팀 농구가 고팠던게 아닌지..

2017-12-11 23:03:45

둘의 합은 좋았지만 어빙은 팀의 더원이 되고싶었던 것 같네요.
결과적으로 보스턴가서 그모습을 보여주고 있구요.

2017-12-11 23:16:57

하트 빅 3에서 르브론은 10은 만들었다고 봐야고... 오히려 최고 효율 스탯은 그 때 찍었고..

다만 웨이드는 잦은 부상으로 실력이 내려가는 시점이고... 보쉬야말로 진짜 스트레치 빅맨하면서 많이 희생을 했죠. 

2017-12-11 23:51:45

사적인 제 느낌으로 본다면 르브론과 어빙은 재능의 차이는 있지만 그리핀과 폴 비슷한 관계같아요. 좀다른점은 폴과 그리핀은 폴이 연장자에 나중에 이적했고 그리핀이 르브론처럼 그런 지배자급 만능은 아니였고욤. 그리핀과 폴은 좀 평등했다면, 초반 르브론 클블 리턴때 르브론이 너무 만능에 역대급 그리고 연장자로써 어빙이 좀 당연히 맞춰야한다 이런게 많았죠. 르브론 처음에 클블와서 뉴스보다가 본장면인데 르브론이 어빙연습하는걸 의자에 앉아 보더라구요. 뭐 본인이 만능이니 뭘 양보하고 뭘 자기가 할까 마치 형이 동생을 보면서 판단하듯이요. 둘이 같이 연습하는게 아니라 어빙은 연습하는데 르브론은 의자에 앉아 보고있었어요. 보면서 좀 어빙이 기분 묘할수있겠다싶었죠. 르브론이 몇십년에 한번이라해도 어빙도 역대급인데 좀 애매해보이더라구요. 그래도 같은 선수니까요. 르브론은 디시젼쇼나 아님 최근 인스타같은걸 보면 좀 형들과 잘 조합이되고 공격시 포가롤을 많이 가져가는 온볼러인거 같고, 어빙은 좀 평등한 관계를 추구하는거 같았습니다 또한 온볼러이고요. 보스턴와서 보면 포가롤도 꽤 즐기는거 같죠. 우승이 아니라면 갈라지기가 쉬운 관계같아요. 누구 잘못이 아닌..

2017-12-12 03:50:37

비슷한 내용을 아까 웨스트브룩 관련 글에도 쓴적이 있는데,

이건 주변사람, 전문가가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 논리가 합리적이냐 아니냐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당사자가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한거죠. 결국 어빙은 언해피 뜨고 나갔습니다.

 

지금 웨스트브룩 케이스도 마찬가지에요. 주변에서 아무리 가타부타 해봐야 다 의미 없는거고,

결국 폴 조지 생각이 어떠한가가 실질적으로는 중요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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