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작년 서브룩은 엄청나긴 했었죠

작년에는 서브룩 아담스 제외한 나머지는 그냥 쩌리 취급을 받았거든요.

즉, 쩌리만 있다 -> 서브룩이 다 할 수 밖에 없다 -> 이정도 선수 데리고 이정도 성적이면 MVP.

그런데 사실은 서브룩이 다 한다 -> 팀원이 쩌리가 된다 -> 그 선수 데리고 그 성적이면 까였어야지. 

이렇게 되고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올시즌도 시즌트리플더블을 할 것 같은 기세인게 문제죠. 오히려 올시즌 팀성적이 반등하지 못하고 트리플더블시즌이 또 나온다면 아마 서브룩은 더한 비판을 받을 것 같습니다.

올해도 팀차원에서 리바운드 몰아주기가 계속 되고 있으니 어시만 채우면
또 트리플더블 달성하는게 가능할것 같아 보입니다.

올해 드럽게 못해서 그렇지 작년에 미치긴했어요. 특히 시즌초에 체력도 빵빵할때 미친 에너지에 어시갯수도 미쳤었고 그때만 해도 부정적인 의견은 별로 없었죠. 중후반부터 무리한 게임이 많이 나오면서 비판도 나왔지만 작년 mvp가 폄하받을 수상은 아닙니다. 지금이랑 PER이 10이나 차이가 나요.

근데 사실 저는 작년의 시즌 트리플더블이 마치 06년 코비의 평득 35득점 같은 느낌입니다 팀성적도 비슷하구요;; 대단하긴 한데 정말로 그렇게까지 위대한건가 싶어요

그럼 저번시즌 전후로 많은분들의 트리플더블에 대한 생각이 어느정도 바뀌었나보군요

저는 작년 서부룩이 이룰거 다 이뤘다고 생각하고 이번시즌 좀더 효율적이기를 바랬는데 힘든가 봅니다. 작년 시즌 트리플더블, 정규시즌 42번 트리플더블 진짜 대단한 기록인데 올시즌 행보때문에 폄하받는거 같이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