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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내쉬는 지금 시대에서 MVP 후보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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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11-24 16:51:38

이런글은 이러쿵 저러쿵 길게 쓰면 재미가 없으니까 간략하게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2차 스탯 순위는 규정시간 제외를 수작업으로 해서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04-05 시즌

 

MVP 스티브 내쉬

15.5득점 3.3 리바운드 11.5어시스트 필드골 성공률 0.502

PER 22.0 (18위), WS 10.9 (15위), BPM 1.7 (30위권 밖), VORP 2.4 (30위권 밖)

 

MVP 득표 6위 르브론 제임스

27.2득점 7.4리바운드 7.2어시스트 필드골 성공률 0.472

PER 25.7 (6위), WS 14.3 (4위), BPM 8.3 (3위), VORP 8.8 (2위)

 

MVP 득표 11위 케빈 가넷

22.2득점 13.5리바운드 5.7어시스트 필드골 성공률 0.502

PER 28.2 (1위), WS 16.1 (1위), BPM 9.7 (1위), VORP 9.3 (1위)

 

 

 

05-06 시즌

 

MVP 스티브 내쉬

18.8득점 4.2리바운드 10.5 어시스트 필드골 성공률 0.512

PER 23.3 (14위), WS 12.4 (10위), BPM 3.7 (20위권 언저리), VORP 4.4 (20위권 언저리)

 

MVP 득표 2위 르브론 제임스

31.4득점 7.0리바운드 6.6어시스트 필드골 성공률 0.480

PER 28.1 (공동 1위), WS 16.3 (2위), BPM 9.3 (1위), VORP 9.5 (1위)

 

MVP 득표 3위 더크 노비츠키

26.6득점 9.0리바운드 2.8어시스트 필드골 성공률 0.480

PER 28.1 (공동 1위), WS 17.7 (1위), BPM 5.7 (11위), VORP 6.0 (7위)

 

MVP 득표 0표 케빈 가넷

21.8득점 12.7리바운드 4.1어시스트 필드골 성공률 0.526

PER 26.8 (5위), WS 14.9 (5위), BPM 7.9 (2위), VORP 7.4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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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11-24 16:45:13

그냥 스탯만 가지고 오면 당연히 불가능할것이고 당시 피닉스의 전년도 대비 팀 성적 향상이랑 같이 봐야 이야기가 될거 같습니다

WR
Updated at 2017-11-24 17:02:03

사실 기록상으로는 그것 밖에 확인할 수 밖에 없죠. 숫자로 내쉬의 임팩트를 체감하기란 어려우니.. 사실 이 글의 진 주인공은 가넷입니다 

2017-11-24 16:47:45

29승 팀을 62승 팀으로 만들었습니다.
04~05시즌에 내쉬보다 농구를 잘하는 선수는 있었겠지만 가장 Valuable 한 선수는 내쉬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2017-11-24 16:55:20

동의합니다. 저는 그런 맥락에서 작년에도 하든이 받았어야 되지않나 생각합니다.

2017-11-24 16:54:13

스탯으로 MVP줄거면 그냥 줄세워서 가장 위에 있는 사람 주면 되지 않나요?
팀성적 임팩트등 고려되는 사항들이 많은데 스탯만 나열하시고 저런 질문아닌질문을 하시는건 의미가 없어보이네요

WR
Updated at 2017-11-24 17:02:21

제가 그걸 몰라서 이런 글을 썼겠습니까... 저도 저 시대를 라이브로 본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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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
2017-11-24 17:22:38

악질적이라니 어처구니가 없군요. 제 글을 어떻게 읽으면 그런 댓글이 달리는지 황당합니다. 댓글은 읽고 생각은 하시는지는 의문이지만 보시면 굳이 제 입장을 밝히자면 오히려 내쉬쪽에 힘을 실어주는 것에 가깝습니다. 제 글의 의도는 제대로 읽어내는건 바라지도 않았습니다만 오히려 쓰지도 않은 의도로 몰아가면서 악질적이라는 표현까지 쓰시니 할 말이 없군요. 그동안 매니아에서 어떤 태도로 어떤 사람과 댓글을 나누면 이런 답변이 달리는지 재밌군요. 굳이 제가 모욕을 들으면서도 일일이 설명충이 되어서까지 제 글의 의도를 납득시키는 정성을 드려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2017-11-24 17:30:43

2008 올림픽 청백전 코비vs키드 진짜 재밌게 봤어요. 제목은 코비vs르브론인데 키드만 보입니다.

2017-11-24 17:59:17

악질은 좀 심한 표현이겠지만,
다른 부연설명 없이 저렇게 뚝 잘라 놓으면 내쉬 폄하로 보이는 게 당연해 보입니다. 어떻게 읽으면 그런 댓글이냐가 아니라 보통은 그렇게 보겠어요. 내쉬는 10등밖, 르브론은 1위 수두룩. 이게 Alltime님이 쓰신 건데요?
내쉬는 10등 밖으로도 표 많이 땄다, 가넷은 스탯 좋고도 팀성적 안좋아서 밀렸다... 그런거 표현 안써주시면 남들이 행간 잘 모릅니다. 자기만 당연하다 여기는 생각이죠. 여러가지 해석이 가능해질 상황에 필자의 의도대로 읽힐 확률이 낮고 안내판도 없다면, 오독당할 것은 감수해야 합니다.

WR
Updated at 2017-11-24 18:10:33

물론 저도 제 나름대로의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최대한 객관적인 자료만 제시한채로 매니아분들이 어떻게 해석하는지 입장을 듣고 나누고 싶었습니다. 하다못해 최근의 2차스탯은 우월하고 가넷과 르브론이 MVP를 타거나 혹은 더 근접했어야한다라는 주장이 나와도 문제는 없죠. 답이 어딨겠습니까. 제 의도는 최대한 배제한 채 의견을 듣고싶어하는 의도였습니다만 드러내지도 않은 팬심과 폄하까지 들먹이는 것은 공들여 자료를 찾고 글까지 쓴 입장에서 굉장히 기분이 좋지않을뿐입니다.

제 입장은 내쉬폄하보다는 정반대로 2차스탯의 폄하에 가깝고 위 자료는 그 근거로 사용될 수 있지만 윗문단에서 말했듯이 똑같은 자료로도 제 입장을 반박하는 근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제 의견을 아예 제외한 것이죠. 애당초 정독 오독 의도 따지라는 글이 아니었는데 안타깝습니다.

2017-11-24 21:35:06

악질이라 표현한 건

제가 너무 성급했던 것 같습니다.. 사과드립니다.. (_ _)..

 

다만 여러 회원분들께서도 언급해주셨듯이

부가 요소 없이 겉으로 드러난 스탯만을 제시하며

비교 선수들에게 뒤처짐을 부각시킨 자료가

(작성자님께서 비하 의도가 없으셨다는 점.. 뒤늦게나마 사과드립니다..)

당시 선즈와 내쉬를 응원했던 팬들에겐

불편하게 보여진 것도 사실입니다..

 

00년대 초반 샌안과 디트가 주름잡던

수비 중심의 리그 트랜드를 탈바꿈한 시초이자

(물론 샌안을 넘어서지는 못했지만요..)

오늘날 스페이싱 3점 농구로의 단초로써 재평가되기도 하는 등

내쉬의 MVP 수상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요소들은 묵언하시니

AllTime 님 같은 매니아분들이야 당시 배경을 잘 아시겠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께는 다른 의도의 글로

전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얘기드려봤습니다..

 

심한 표현 죄송했습니다...(_ _) 

WR
2017-11-24 23:08:13

아닙니다. 저도 좀 성질머리를 죽이지 못해 까칠하게 대답드린거 같아 죄송합니다. 서로 의도가 아니었으니 저 역시도 사과를 드려야 할 것 같네요. 시간이 지나서 보니 저도 부끄럽게 받아쳤네요. 저도 불친절하게 글을 써놓고 옳지 않게 반응해서 죄송합니다. 예의있게 먼저 사과주신것 감사드립니다.

2017-11-24 16:54:37

댓글을 삭제하셨는데 진주인공이 가넷이라고 생각하시는 이유가 뭔가요?

WR
2017-11-24 16:59:58

컴퓨터를 옮기는 과정에서 댓글이 삭제되었나보네요. 가넷의 압도적인 개인활약과 MVP 득표수의 괴리감 때문입니다. 심지어 05-06시즌은 1표도 못받았죠.

2017-11-24 17:03:38

당시 가넷은 두시즌 다 플옵실패하지 않았었나요? 퍼스트팀도 실패했던거 같은데요 05 06시즌은 서드팀도 탈락했었고

WR
Updated at 2017-11-24 17:16:50

2시즌 전부 탈락했습니다. 04-05시즌은 퍼스트세컨드팀이었죠. 05-06은 디펜시브 세컨드만 챙겨갔네요.

 

플옵 실패 쪽은 사실 제가 이야기하고자하는 주제와는 좀 다르긴 하지만 이것도 꽤 재밌는 주제이긴 합니다. 미네소타의 성적이 추락한 것이 가넷의 기량과 관련이 있는지. 그리고 책임은 가넷에게 있는지. 가넷이 못해서 미네소타의 성적이 떨어졌다고 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것은 개인 수상에 어떠한 영향을 끼쳐야 하는지.

2017-11-24 17:13:54

확인해보니 0405도 세컨팀이네요 당시 스프리 태업때문에 말이 많긴했어도 플옵탈락팀의 에이스가mvp 투표 상위권을 차지하기는 어려웠다고 봅니다

WR
2017-11-24 17:17:10

제가 디펜시브팀이랑 착각했군요. 정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7-11-24 22:38:30

1표도 못받았다는 게 이상하진 않습니다. 커리의 파이널 MVP가 없음을 아쉬워 하는 분이 많으실 때도 나오는 얘긴데.. 예를 들어 기자 A,B,C,D 모두가 커리와 이궈달라의 활약을 4.9 대 5.1 정도로 보고 이궈달라를 뽑았다고 해도 모두 그래도 종이 한장 차이나마 이궈달라가 나았다고 생각하면 드러나는 투표 결과는 4:0이 되어 버리기 때문이지요. 가넷의 활약이 MVP가 되기에는 부족했던 겁니다. 

2017-11-24 16:56:00

재친 상대들 보니까 지금 mvp후보들 스탯 볼륨이랑 별 차이 안나네요. 충분히 가능할듯 합니다.

Updated at 2017-11-24 17:20:28

당시에 선즈와 내쉬를 응원했었지만,

개인적으로 내쉬가 당시 상황 덕을 많이 봤다고 생각해서

지금 오면 퍼스트 팀도 힘들 거라 생각합니다.

 

2005년은 강력한 MVP후보가 별로 없었고..

(투표 자체는 박빙이었지만 샥이 예전보다 스탯이 많이 떨어진 상황이었으니..)

2006년은 스토리가 좋았죠. 아마레가 빠졌는데 선즈 성적은 소폭 하락했으니까요. 

올스타 팀메이트 없이 60승을 한 노비츠키는 왜 3위 밖에 못했는지 이해는 안됩니다.

2017-11-24 17:01:20

투표결과는 오히려 05년이 박빙이었고 06년이 좀 싱거웠죠.

05년엔 샤크와 1위표 65대58로 한끝차이였고 06년은 내쉬가 1위표를 제일 많이 받긴했지만

전체 득표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상황에서 나머지 1위표가 릅, 노비, 코비, 빌럽스에게 골고루 퍼졌어요

WR
Updated at 2017-11-24 17:07:54

그렇죠. 오히려 05-06은 눈에 딱 띄는 후보가 없는데 차포 다 뗀 피닉스는 성적이나 위력이 그대로네? 내쉬는 더 잘하네? 그러다보니 무난하게 수상.. 저는 06-07이 더 기억에 납니다. 이러다가 진짜 MVP 3연패하는거 아닌가란 말까지 나왔으니

2017-11-24 17:05:54

오히려 06이 더 논란이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아마레 조존슨 퀸튼 다 없어서 쉬어가는 시즌이라고 생각했는데 서부2위에 컨파까지 갔으니

Updated at 2017-11-24 17:11:57

투표 결과를 얘기하는 건 아니구요.

사실 2006 노비츠키는 팀성적과 스탯 모두 내쉬에 앞섰는데

스토리(?)에서 밀려서 못탔다고 볼 수도 있어서요..

그 시즌 내쉬/노비츠키 제외한 팀메이트 구성도 피닉스가 더 좋아보이구요.

2017-11-24 17:20:45

당시 댈러스 맴버는 좋다고 평가받지 않았었나요? 제이슨 테리가 준올스타급이었고 조쉬하워드는 차세대 스타급 활약에 데빈 해리스 마커스 다니앨스도 기억이 나구요 식스맨으로 스택하우스가 나와서 와 맴버 화려하네 이랬던 생각도 나네요

Updated at 2017-11-24 17:26:59

그렇게 따지면 매리언은 All-NBA급,

라자벨은 리그 최상위권 3&D 였고,  

디아우는 떠오르는 올라운드 플레이어였죠. 

발보사는 다음 시즌 6맨상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백업이었구요.

 

2차스탯으로 봐도 피닉스 선수들이 더 좋구요

2017-11-24 17:41:11

말씀하신 것은 어찌보면 시즌의 결과적인 부분인 것 같습니다. 애틀랜타 호크스의 장신 가드였던 보리스 디아우를 최고의 패싱 센터로 변화시켰죠. 그 시즌의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블록슛은 커리어 하이였고요.

 

내쉬가 바로 말씀하신 팀메이트들을 최상위권 3&D, 떠오르는 올라운드 플레이어, 식스맨상 후보로 만드는 역할을 했죠.

 

내쉬의 수상은 팀원들의 활약과 떼어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17-11-24 17:51:45

저는 누가 누굴 성장시켰다는 얘기는 별로 안믿습니다.

"피펜이 조던과 같이 뛰어서 리그 최고 스몰 포워드가 된거다"

이런 류의 얘기 말이죠..

NBA에 진출한 수준의 선수면 낭중지추처럼

결국엔 재능이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라자벨은 유타에서 이미 최상위권 3&D였고,

발보사는 어느 팀에서 뛰었어도 정상급 식스맨이 되었을거라 보구요,

디아우는 호크스에서 기회를 못얻었지만

선즈에서는 뛸 기회를 준거죠.

 

그리고 내쉬가 동료들을 성장시켰다는 논리라면

노비츠키가 동료들을 성장시켰다고 볼수도 있는 거겠죠.

 

 

2017-11-24 17:52:08

저도 성장시켰다는 논리는 믿지 않지만 객관적인 전력으로 볼때 댈러스가 피닉스보다 좋았다는게 중론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당시 파워랭킹같은것도 그랬고 피닉스 팬들조차 이번시즌은 포기한다였지 디아우도 들어오고 라자벨과 발보사가 활약하면 이번시즌도 할만하다 이런분위기는 아니었죠

반면 댈러스는 이미 샌안과 함께 서부 최상위권 전력이라고 평가받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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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11-24 18:51:21

아무 상관 없는 폴 얘기 까지 끌고 와서

댓글을 굳이 이렇게 기분 나쁘게 다시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응원선수와는 아무 관계 없습니다.

폴이 클리퍼스로 이적하기 전에는 내쉬와 선즈를 응원했고,

웨스트와 챈들러는 폴이 성장시킨건 아니라 생각하구요.


2017-11-24 17:45:11

시즌 시작전 평가를 말씀드린거죠 디아우는 가비지맴버에 발보사는 평범한 로테이션맴버였으니..

시즌 시작전 파워랭킹 순위도 댈러스는 최상위권이었고 피닉스는 중반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2017-11-24 17:48:21

시즌 시작전 평가는 MVP 투표에 영향을 주겠지만

나중에 팀이나 선수를 평가할 때 영향을 줘서는 안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2017-11-24 17:09:01

서부 4위(승류로는 3위) 아니었나요?

2017-11-24 17:14:50

승률로는 3위인데 디비젼1위라 2위를 한듯합니다

2017-11-24 18:09:01

제가 하나 착각했네요.

2017-11-24 17:02:08

노비츠키 코비 릅 잘할때도 받았는데 지금 못받을 건 뭐 있을까요.

2017-11-24 17:03:11

당시 내쉬의 경기력이 워낙 좋았습니다.

 

스텟이 전부가 아닌게.....내쉬는 수비가 불가능한 선수였고 그로 인해 피닉스란 팀 자체가 완전히 다른 팀이 되었죠.

 

댄토니의 전술과 정확히 들어맞는 선수가 바로 내쉬였고 최소한 정규시즌에는 무적의 팀이었죠.

 

저 당시 르브론은 스타플레이어가 되었지만 아직 내쉬랑 비교하기엔 부족함이 있었죠.

2017-11-24 17:07:21

스텟상으로는 그때도 아쉬웠지만 내쉬의 센세이셔널함을 그대로 옮겨온다면 지금도 충분히 가능하죠. 10-11로즈나 14-15커리나 우리는 항상 그런 새로운 붐을 원하는데 내쉬는 그것에 초원조격이 선수였습니다

2017-11-24 17:10:05

사실 키드도 상당히 신선한 붐이었는데 하필 딱 그 2시즌이 던컨 최전성기라...

그래도 우승과 파이널 진출 등으로 키드는 키드대로 내쉬와 비슷하게 인정받고 있으니 다행입니다.

WR
2017-11-24 17:16:11

사실 키드 건도 매니아에서 간간히 의견을 피력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불만족스러워 하는점 중에 하나입니다. 키드의 전성기 기량이나 업적일 고려해보면 사실 말년에 우승반지는 +@에 가깝거든요. 물론 그 자신은 그 어떤 것보다도 가지고 싶었겠지만, 키드가 평소에 보여주지 못한 능력을 보여주며 팀을 우승시킨 것도 아니고 키드 클래스가 우승 못할 선수라고 낙인 찍힐만한 클래스도 아니고. 그럼에도 말년에 우승한 것이 그의 평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게 굉장히 맘에 들지 않습니다. 맘에 드는건 뭐가 어찌되었든 키드가 폄하받을 껀덕지가 하나 줄었다는 점 하나뿐.

2017-11-24 17:19:55

뭐 저도 비슷합니다. 근데 사실 그 파이널에서 키드가 매우 잘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르브론 수비가 후덜덜했죠.

키드가 슈퍼팀 몰이 한 적도 없고 스타가 많은 팀에서 보낸 세월이 길지도 않죠. 그래도 댈러스 1방으로 노비츠키, 키드 등이 좋은 평가 받아서 기분 좋은 시즌이었습니다.

2017-11-24 17:18:15

키드는 정말 델러스에서 우승으로 평가가 확 올라갔죠. 우승이 있냐 없냐에 차이는 커리어에서 상당한것 같습니다

2017-11-24 17:20:20

키드는 사실 그 이전에도 내쉬와 비슷한 평가를 받았지만...

파이널에서 잘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나이에.

2017-11-24 17:25:09

저는 키드 평가에 대해 전에 파이널을 가긴 했지만 좀 무참히 지는 조연역할이기도 했고 점퍼 없는 것도 그렇고 은근 안좋은 평가도 있었는데 2008년 베이징 때 그 리딤팀 사이에서도 특출난 능력을 보인것과 델러스에서 파이널 우승 말년 뉴욕에서 슈팅 개선과 존재만으로 리딩 등을 보여주면서 평가(평가라기보다는 선수 이미지 라고 하는게 옳으려나요)가 더 좋아진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커리어 말년까지 스스로 잘 증명을 해낸 셈인거지만요.

WR
2017-11-24 17:12:14

정작 그 때 당시에는 스탯상으로 아쉽다는 말조차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훌륭하다고 불렸죠. 저때는 홀린저가 이제 막 ESPN에 들어갔을 시점이라 2차스탯 개념도 없었고.

2017-11-24 17:17:15

저는 첫해 mvp 당시에는 센세이셔널함에 비해 어쨋든 괴물같은 빅맨들과 스텟차이는 조금 그렇다는 생각을 했고 실제로도 내쉬가 그나마(?) 표가 저정도만 나온 이유는 스텟이 대부분의 이유 아니었나요? 괴물같은 기록을 내는 빅맨들과 스윙맨들이 있었을 때니까요. PER이런건 당시에는 없었구요. 자는 그렇게 기억을 하는데요..

WR
2017-11-24 17:18:30

첫시즌에 그나마 박빙인 이유는 내쉬가 아니라 샤크에게 있습니다. 히트로 이적하자마자 동부 1위를 먹어버린지라.. MDE 위력은 여전했고.

2017-11-24 17:22:11

저는 그때도 샤크가 결국 받지 않을까 했는데 mvp 투표에서는 관성보다도 그 시즌의 센세이셔널함이 더 중요한거 같습니다. 백투백 때는 오히려 전시즌mvp를 받고 내쉬가 증명을 한 상태여서 분위기도 그렇고 저도 내쉬가 받겠구나 싶었었습니다.

2017-11-24 17:14:49

내쉬는 진짜 스텟만으로 말할수가 없는게

 

11-12 시즌 쯤 되면 내쉬 오프코트 하는 순간 피닉스 공격이 디리그급 되는 경우도 허다했습니다

2017-11-24 17:25:12

르브론 04년이면 2년차 아닌가요 17년 지금 15년차니.. 르브론의 위엄이기도 하네요 05년은 더 완벽하네요

2017-11-24 17:32:36

저때 르브론 스탯은 코비팬까지도 선수로써의 그릇은 르브론이 앞설지는 몰라도.. 라는 말을 할 정도로 대단했었죠 르브론 전에는 그랜트 힐의 25-5-5만 찍어도 올어라운드 슈퍼스타들 전성기때 찍는 스탯이라는 소리를 듣던 시절이었는데 고졸 3년차가 30-7-6을 찍어버렸으니..

2017-11-24 17:44:01

내쉬가 지금 선즈에 온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스티브 내쉬 - 데빈 부커 - TJ워렌 - 크리스 벤더 - 마퀴스 크리스가 정말 신나게 달리는 농구를 할 것 같은데.. 

2017-11-24 17:54:33

올타임님께서 말씀하시려는 의도를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말씀 없이 스탯만 적으셔서 ...

제목 그대로의 의미라고 한다면
04-05 시즌이나 05-06시즌 처럼 좋은 스토리나 팀 버프현상 그리고 댄토니처럼 내쉬를 잘 활용하는 감독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즉 릅론이나 샥처럼 어떤 때 / 어떤 팀에 놔도
mvp 후보가 되는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WR
2017-11-24 18:14:21

사실 제 의견은 2차스탯무용론에 가깝습니다. 스탯 줄세우기는 전혀 의미가 없다는거고 내쉬는 그것의 훌륭한 사례죠.

다만 똑같은 자료로도 제 의견과 정 반대의 시각을 내비칠 수도 있습니다. 르브론 가넷의 재평가라던가. 더 발전하면 MVP 후보 선정기준에서 2차스탯의 활용도 타당성 정도까지. 그렇기에 전 자료만 제시하고 매니아분들의 의견을 들으려는 의도만 있었습니다. 애당초 제 주장 혹은 의견과는 상관없이 의도자체를 없애려던 글이죠. 그런데 제 부족함으로 인해 오히려 오해를 산 것 같군요.

2017-11-24 22:28:10

그러게요.  차라리  본문에 글쓴 본인의 의도를 조금이라도 썼으면 여기 댓글중 몇개는 달리지도 않았을것 같은데 ....

2017-11-24 18:03:49

mvp여부와는 달리 지금 같은 대3점의 시대라면 내쉬의 득점 스탯은 좀 더 올랐을 것 같습니다.

WR
2017-11-24 18:32:01

대신에 고질적인 등부상으로 수비와 체력에서의 부담이 더 컸을겁니다. 말씀하신대로 스탯만 좀 더 올랐을것같네요.

2017-11-24 18:08:46

저는 오히려 이런 타입이 엠비피에 어울린다 생각하네요.
개인 성적이야 S급들은 욕심만 내려하면 성적 오르게 할수 있지만 팀원들까지 성적 같이 올리기란 쉬운게 이니죠.

2017-11-24 18:16:44

MVP 투표도 사람이 하는 것이고, 그 사람들도 주변 상황을 보고 판단을 하죠.

작년 레이커스가 26승이었는데,

여기에 에이스 하나 넣어서 그 에이스 캐리로 레이커스가 올해 60승 팀 되면,

 

스탯과 관계 없이 그 선수가 MVP 1위표 쓸어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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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4 18:28:22

그래서 스탯만 보면 안된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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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4 18:46:42

유투브에 당시 선즈의 풀 경기가 있습니다. 클립 찾아보시면 엠비피 탈 만 했다고 생각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7-11-24 18:53:16

느바 레전드로 대우받는 내쉬보고 저 양반이 mvp 두번 쉽게 먹었다니.. 전시즌 20승대 팀 1옵션으로 62승 하는게 쉬워보이나요? 대뜸 드레이먼 그린이랑 비교하는 말도 안되는 비유도 그렇고 말하는 폼도 그렇고 남의 업적 폄하를 되게 쉽게 하시네요.

2017-11-24 18:51:34

시대도 트렌드도 달라졌고 그린 훌륭한 선수지만 3옵션이죠 내쉬는 차원이다릅니다. 게다가 엠빞 쉽게탄 저 양반.. 잘 모르실 수 있지만 저 양반은 물론 저 양반한테 밀린 다른 선수들까지 싸그리 폄하하시는 표현입니다.

2017-11-24 19:48:58

그당시 경기를 보셨다면 이런말씀은 절대 못하실거라 확신합니다

2017-11-24 19:51:39

뉴올에 전성기 내쉬옹이 들어가면 생각이 달라지실텐데.. 

Updated at 2017-11-24 20:00:55

내쉬를 디그린에 비교하시는분이 계실줄이야..

 

리그 최하위팀이 순식간에 60승으로 변모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준 선수인데요.

 

전혀 mvp 쉽게 먹은 선수가 아닙니다. ..

2017-11-24 18:25:14

스탯 볼륨만 봐서는 좀 약해보일 수 있는건 사실이지만 효율도 극강이었고 그때 당시 내쉬의 MVP는 충분히 자격있어보였습니다. 스토리보단 그 센세이셔널함이 엄청났고 성적으로도 충분히 반영되었으니까요.
초강팀의 슈퍼에이스란 느낌이 들기에 충분했습니다.

2017-11-24 18:25:19

요즘 엠비피든 올느바든 과하게 스탯을 많이보죠.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고요.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선수이나 스탯 볼륨이 적어서 수상이 힘들다는 논리는 요즘 매니아 정설이 된 거 같습니다.
그리고 현지도 그닥 다를게 없어보이고요. 작년 서브룩의 수상이 그 정점이었다고 봅니다. 올타임님의 의견도 내쉬폄하보다는 요즘 시대의 스탯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점을 짚어주신게 아닌가 하네요.

WR
2017-11-24 18:30:47

제 의견도 거의 완벽하게 같습니다. MVP에서 스탯보듯 선수간 위상 고려 시엔 커리어나 반지 갯수를 보고.. 요즘은 정량적인 평가에 지나치게 힘이 실린 느낌입니다. 정작 그 평가 기준마저도 믿을만한 도구가 아닌데.

2017-11-24 18:30:48

로즈도 팀성적말고는 스탯으로는 1차스탯이건 2차스탯이건 르브론한테 다 뒤진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mvp받았잖아요 시엠은 팀성적이 절반이라고 봅니다

2017-11-24 18:40:59

우와...엄청 많이 리플 달렸네요.

 

저는 두 가지 관점으로 봅니다. 스티브 내쉬는 3점이 굉장히 정확한 선수죠. 요즘 트랜드에 맞게 3점을 많이 던진다면, 다소 느린 발과 약한 수비에도 불구하고, 창조적인 리딩과 함께 MVP를 노릴수 있을겁니다.

 

다만, 스티브 내쉬 본인이 선수 생활 내내 자기가 많이 던지는걸 좋아하지 않았다는게 문제죠. (댈러스 시절 돈 넬슨 감독은 제발 패스하지 말고, 네가 더 던져라고 주문했을 정도) 물론, 제이슨 키드와의 대결 게임 처럼 불타올른 상황에서는 많이 던지긴 했지만...기본적으로 리딩을 더 좋아했던 포인트 가드입니다.

2017-11-24 22:33:09

아 그런데 내쉬의 발이 느리다고 하면 앞선 가드들 2/3이상은 다 느린거인데... 내쉬 결코 느리지 않습니다. 다리가 좀 짧긴 해도요. 그리고 내쉬가 지금 시대에 오면 분명히 과거보단 슛 더 많이 던지고 돌파도 더 할겁니다. 제가 보기엔 지금 포가들중 내쉬보다 슛 좋은 선수는 리그 전체 통틀어 3~4명도 안될겁니다.   

2017-11-24 22:58:42

커리 말고는 없어 보입니다

2017-11-24 18:54:48

당연하죠 명백히mvp레벨의 선수니까요

2017-11-24 19:03:33

아마 선즈팬들과 내쉬 팬들이 봤을때는 이 글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잘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일 거 같습니다. 저도 그랬고요..

 

알고 계시듯 당시에는 2차 스탯이라는 개념자체가 이제 막 생성 되려던 시점이고

그나마 가장 대표적으로 쓰이는 2차 스탯이 지금은 잘 보이지도 않은 이피션시였을 정도니.

 

본문에서 생략하신 이러쿵 저러쿵에 대한 이야기들이 스티브 내쉬가 MVP를 탄 대표적인 이유들인데

다행히 그런 것들을 굳이 추가하지 않더라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댓글들을 보니 조금 특별한 관점에서 보는 극극소수분을 제외하면 작성자님이 따로 남겨주신 코멘트들의

의견과 대체로 일치하고 있네요. 받을만 했다. 

 

그 시절부터 농구를 사랑하고 NBA를 시청하신 분들이라면 내쉬가 MVP를 탄 것에

이의를 다실 분을 많이 없을 겁니다. 이의가 나오려면 여러가지 것들을 고려하지 않고 극히 일부분만으로

모든 것을 규정하려하거나, 새로운 개념으로 상황을 바라보거나 잘한 부분들을 그저 그런 것들로 치부하거나.

Updated at 2017-11-24 19:29:23

 가끔 폭발하는 경기만 보면 슈팅가드로 써도 괜찮다고 생각들더군요!!~

샌안과의 경기에서 원맨캐리경기도 봤던것 같고...

 하든이나 서브룩처럼 30득점 넘게 찍으면서,  10어시스트 선수들도 있어서 스탯에서는 아쉬울 수도 있지만...

 키드와 내쉬는 리딩으로 팀득점력을 끌어올리면서 상대팀이 초반에 득점력 못따라가다가 가비지게임이 되기도하죠!!~

 샌안같은 경우 수비가 강한팀이고, 던컨중심의 하프오펜스 중심의 팀인데도..., 플옵에서 몇경기는

득점 맞불전략으로 쓸 정도로 내쉬의 어시스트는 노마크찬스에서 정확한 3점슛등으로 한번 기세타면 무섭습니다!!

 내쉬는 스탯만 보면 확실히 타팀 에이스들과 비교되긴 하지만..., 실제 경기보면 단순히 수치를 넘어선 선수입니다!!~ 일단 공잡고 적재적소에 패스넣다보니 상대팀에서 가끔 내쉬 안막고 다른 팀원들 패스못받게 하는 수비를 할 정도로 본인 슛컨디션 안좋아도 팀은 엄청난 득점력으로 상대팀 압도하는 경기도 많이 봤습니다!!

 내쉬가 지금 시대에 다시 뛴다고 하면 팀자체가 달라질수도 있을거라고 봅니다!!~

다른 팀원들도 잘하긴 했지만 당시 경기를 보면 같은편이나 상대편 모두 내쉬에게 공이가면 시선집중을 할 수밖에 없더군요!!~  주전, 백업 멤버들 가릴것 없이 내쉬가 플레이할때는 팀플레이가 달라지는 느낌입니다!!~

  당시에는 별 얘기 없었던거 같은데..., 시간이 지나고 기록면으로만 보니 문제가 되는군요!!~

 댈러스의 내쉬는 좋은 가드였지만, 피닉스의 내쉬는 대체불가선수여서 나중에는 샤킬오닐까지 트레이드해 옵니다!!~  디조던같은 선수 하나만 있었어도 우승해볼수 있었을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2017-11-26 14:27:31

저도 님의 견해에 동감합니다. 덧붙여 딴 이야기 잠깐 하자면 사실 지금의 하든과 웨스트브룩의 작년 스탯이 거창하긴 하지만 그리 실속있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좀 과장보태서 경기 볼때 동네농구 에이스 놀이하는 느낌을 너무 많이 받아요. 그나마 하든이 웨스트브룩보단 멘탈적으로나 경기운영면에서나 좀 더 안정되어 있긴 한데, 가비지로 상대를 털고 있을때는 잘 나타나지 않지만 박빙의 승부에서 팀원을 컨트롤하고 공격을 재정비해나가는 게 잘 보이지 않아요. 그때는 그저 자신의 공격을 우선으로 보고 그 다음에 여의치 않을때 팀원을 보는 면이 분명히 남아 있습니다. 뭐 폴이 포인트가드 역할을 제대로 소화하고 2번으로 내려가 서로의 역할의 분배가 잘 이뤄지면 이건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만...암튼 전성기 내쉬에 맞먹는 레벨의 포인트가드는 그나마 지금 시대엔 없다는게 제 생각임다. 그리고 댈러스 시절 내쉬와 피닉스 시절 내쉬는 두레벨 정도 차이가 난다고 보여요. 팀원및 전술이 자기에게 맞는 것도 분명히 있지만 내쉬의 기량자체가 업그레이드된게 가장 크다고 여겨집니다. 서른이 다된 나이에 기량이 만개한 것도 NBA 역사를 두고 볼때 아주 드문 일이죠.

2017-11-24 19:37:24

 몆몆 댓글보니까 정말 스탯으로만 내쉬를 평가하는글이 보여서 안타깝네요  내쉬옹은 정말 전년도 최악의 팀을 본안이 가세해 최고의 팀으로 이끈 리그내 최고의 가치를 지닌 선수였습니다 시간지나 이러한 평가를 받는 내쉬옹이 너무 안타깝네요

Updated at 2017-11-24 20:18:08

답답하네요 정말
당시 논란이 없던건 아니었지만, 모두 수긍할정도였는데말이죠
이래서 몇몇 선수들이 스탯 욕심을내나봅니다. 노비츠키나 샼도 아닌 논란거리도 안되었던 선수들이랑 비교당하면서 폄하되다니. 결국 남는건 스탯이네요

2017-11-24 20:06:57

샤킬오닐도 mvp 1번입니다.쓰리핏 달성했는데 mvp1번이라뇨.굳이 팀성적으로 하는건 아닌거 같은데 내쉬가 두번먹은게 고개가 갸우뚱 해지네요.그리고 05-06은 진짜로 코비브라이언트가 탈줄 알았는데 의외의 결과가 나오더라구요.그때 코비브라이언트 아버지도 이번시즌만큼은 내아들이 탔어야 된다고 인터뷰 했던게 생각나네요.옛날이 그립네요

2017-11-25 00:04:34

샼 MVP 1번은 부상으로 경기수 부족했던게 컸습니다 부상으로 빠진 경기들만 없었으면 아마 1-2번은 더 받았을 겁니다

2017-11-24 22:25:33

내쉬는 다른 무엇보다 팀성적을 끌어올린 공으로 mvp를 받은거죠.

그리고 팀성적보다 중요한 지표는 없는게 맞구요.

단, 그 팀성적을 내쉬혼자 기여한게 맞냐라는 의문은 제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내쉬의 경우는 너무 스토리가 좋죠. 팀 주요멤버로는 내쉬혼자 바뀌었으니까요.

이런 스토리 때문에 수상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게 불합리한 결정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혼자 합류해서 꼴지팀을 최상위로 바꿔버렸는데 어떻게 mvp를 안 받을 수 있겠습니까.

 

단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의문을 가지는것도 불합리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어쨋든 선패스 마인드의 가드이고, 패스가 점수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받는 사람의 능력도 중요한 법이라,

꼴지 -> 1위가 가능했던것이 저렇게 스탯 다 무시하고 mvp 수상할 정도였을까...? 라는...

비슷한 이유로 요즘 선패스 마인드의 가드가 좋은 평가를 받고있지도 못하니까요.

아마도 05-06 의 호성적으로 인해 내쉬가 그런 보통의 선패드 가드를 초월하는 선수였다는 것이 어느정도 증명된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그 보통보다 잘하는점이 뭐였을까? 이건 스탯같은걸로 밝혀지지 않은 부분일수도 있겠구요.

아니면 디안토니의 농구의 힘일지...

적어도 디안토니 농구는 잘 돌아가면 정규시즌 호성적은 보장하는것으로 보이기도 하니까요.

 

어쨋든 저는 내쉬의 mvp 를 인정하고 "He passed" 같은 영상은 아직도 기억에 또렷하게 남아있습니다만..

이게 2차스탯 무용론으로 이어지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더 좋은 스탯이 없기도 하고요.

지금도 2차스탯이 만능은 아니고 여러 임팩트나 팀성적을 고려해서 수상한다고 보는데다가..

여러 스탯을 조합해서 설명하면 또 어지간한건 설명이 되다보니까요.

2017-11-24 23:38:31

당시 피닉스의 경기력이 가능했던 이유가 속도에 있는데,

내쉬는 이 속도를 내는걸 가능하게 해준 선수라 그렇죠.

 

내쉬는 피지컬적인 스피드가 아니라 시야와 머리가 빨랐죠.

내쉬는 제가 아는 볼핸들러 중에서 디시전 메이킹이 가장 빠른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다른 선패스 마인드 볼핸들러와 내쉬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생각하고요.

(대부분 선패스 마인드의 핸들러는 빠른 결정보다는 상대를 보고 효율적인 결정을 택하죠.)

그리고 그 디시전을 수행할만한 능력도 갖고 있었죠.

 

2017-11-24 23:42:01

 그때 선즈 경기 보신 분들이면 알겁니다 이기는 경기에서조차 내쉬 쉬는 동안의 피닉스 경기력은 진짜 암이었어요 반면 내쉬가 있을때의 피닉스 공격력은 샌안조차도 억제가 안돼서 같이 점수쟁탈전 헸을 정도였습니다 스탯만 보면 MVP에 좀 모자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실제 경기보면 충분히 MVP 받을만한 퍼포먼스였죠 솔직히 수비가 자동문만 아니었어도 올타임 순위에서 지금보다 훨씬 높은곳에 있었을 선수입니다

2017-11-25 16:20:10

그당시엔 2차스탯 지표보다 임팩트위주로 선정이 많이 되긴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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