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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에 체력을 쏟는것이 1옵션인 선수에게는 저평가의 지름길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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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11-24 18:23:54

 최상위권 선수들을 비교할때는 수비지표를 비교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근래에 시즌 MVP를 뽑을때도 팀성적과 공격력만 보는 느낌이랄까요.

카와이와 갈매기가 건강을 유지하더라도

최상급 수비수에서 오는 플러스 평가 요인보다

 체력손실로 인해 공격레벨이 떨어져서 오는 마이너스 평가 요인이 더 커보입니다.

수비 그까이꺼 대충~ 하고 공격에 집중하면 충분히 최상위 스탯 찍을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공격' 도 중요하지만 '수비' 도 같이 잘하는 선수의 가치를 매니아님들 사이에서도 인정받았으면 하는 심정에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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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11-24 16:23:48

애당초 수비를 잘해도 잘하는걸 알아보기조차 힘든 상황들도 많죠. 수비관련 2차 스탯은 엉망진창이고. 농구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WR
2017-11-24 16:28:46

그런 것 같습니다. 최고의 수비수가 최고의 공격수 만큼 경기 영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우받지 못하는 것 같네요. 팬들에게는 더더욱이요.

2017-11-24 16:31:13

공수겸장 선수들 충분히 잘 평가받고 있지 않나요. 예를 드신 카와이도 같은 탑티어급 선수들에 비해서 부족한 공격력을 뛰어난 수비력 덕에 같은 급으로 평가받는 거구요.

WR
2017-11-24 16:34:14

카와이가 부족한 공격력으로 분류 되기에는 아깝죠. 지난 플옵 때 클러치 활약으로 어느정도 공격력 또한 검증됐다고 봅니다. 제가 글을 쓴 수비에 집중하다 보니 체력 손실이 더 크고 공격 시 공격 위주의 선수보다 부족해 보이는 것이라 생각이 되네요.

2017-11-24 16:39:31

상대적으로 하든, 르브론 같은 선수와 비교하면 공격력은 부족하다고 봅니다. 카와이가 수비에서 힘 뺀다고 공격에서 하든같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WR
2017-11-24 16:43:56

반대로 하든은 카와이 수비력에 얼마나 따라갈 수 있을까요? 갭은 수비에서 더 커 보이지만 평가는 하든이 더 높아보이는 것이 현실 입니다. 카와이는 파이널 MVP도 있죠.

2017-11-24 16:50:10

공격이나 수비에서 하든-카와이의 갭은 서로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 

29.1pts-11.2ast-8.1reb/25.5pts-3.5ast-5.8reb 둘의 1차 스탯이에요. 이 정도 차이가 크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다면 할말이 없네요.

WR
2017-11-24 16:52:14

수비는 1옵션과 3옵션 선수 갭 아닌가요.

2017-11-24 17:03:09

옵션으로 따지기보다는 당장 공 수에서의 영향력을 비교해야 맞는 것 같네요.

 

그렇게 보면 두 선수의 공격에서의 갭과 수비에서의 갭이 비슷하다고 볼 수 있죠.

 

전 솔직히 공격에서의 갭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WR
2017-11-24 17:05:01

사실 이런말씀 드리기는 조금 기분 상하실수도 있겠지만 카와이는 준수한 공격수 입니다. 근데 하든은 준수한 수비수가 아닙니다... 평균 이하라는 평가가 대부분이죠.

Updated at 2017-11-24 17:10:43

아무래도 농구는 공격이 더 중요한 스포츠다보니 공격 수비에서의 위치를 동등하게 보기 힘든 것 같습니다.

 

또한 카와이가 역대급 퍼리미터 디펜더이긴 하지만 수비는 한명의 위력보다 팀 수비가 훨씬 더 중요하구요.

 

반면에 하든은 혼자서 공격시스템 그 자체를 움직이는 선수입니다. 스탯도 대단하지만 코트에서 실제로 보여주는 영향력이 엄청나죠.

 

카와이는 샌안이라는 시스템이 갖춰진 팀에서 에이스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클러치능력이나 득점력이 뛰어난 편이긴 하지만 공격에서의 지배력이 다른 리그 최고급 선수들과 비교하면 떨어지는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하든은 특히 역대급이었구요.

 

전 사실 서브룩 팬이라 하든에 대한 팬심은 없지만... 작년 하든이나 서브룩, MVP 시절 듀란트나 커리의 공격에서의 지배력은 현재 카와이의 그것과는 너무나도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7-11-24 17:10:58

준수한 공격수가 아니라 빼어난 공격수 아닌가요?

 

그는 매년 발전해왔고, 지난 플옵에서 5할이 넘는 야투율과 완벽한 자유투, 3점으로 언터처블한 공격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MVP 투표에서도 3위를 기록할만큼 공격과 수비 양쪽 모두에서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지난시즌 기준으로 하든이 카와이보다 스텟이 높은 건 단지 포제션이 더 많기 때문일 뿐이지 공격력(효율)에서 더 나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올해의 하든은 지난시즌 하든보다 스텝업해서 왔기 때문에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카와이와 비교하기는 좀 그렇지만 말이죠.

WR
2017-11-24 17:16:02

빼어나죠. 지난 플옵보고 공격력에도 완전 반해버렸습니다.

2017-11-24 19:08:42

아주 공감합니다

2017-11-24 19:21:47

효율을 유지하면서 더 많은 포제션을 소화한 점 간과할수 없겠군요.

2017-11-24 19:07:56

하든과 레너드의 공격에서의 점수는
10 과 9정도로 보고
수비에서는
4와 10정도로 아주 큰차이를 보인다고 생각하네요.
하든이 최고의 공격수지만 레너드 또한 최고의 공격수중 하나 라보 봅니다.
수비는 비교 불가구요

2017-11-24 17:54:37

솔직히 좀 부족한 볼륨이죠. 듀란트 르브론이랑만 비교해도 밀리고, 이번시즌은 아직 카와이가 복귀하지 않아서 비교는 애매하지만 아테토쿰보의 이번시즌 공격력보다 약합니다. 하든이랑은 포지션은 다르다지만 실질적으로 공격력 차이가 매우 크구요.

2017-11-25 03:42:48

카와이는 그 전까지의 이미지때문인지 공격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거같네요.

하든정도 제외하곤 사실 공격에서 티어차이는 안느껴지는거같은데...

2017-11-24 16:34:14

수비를 잘해도 공격하는 선수가 미치면 막을 수 없어서 그런것도 있는것 같아요.
어쨋든 많이 넣으면 이기는 게임이니ㅜ
전 버틀러 레너드 폴죠지 처럼 어려서 수비 올리고 나중에 공격력 차차 키운선수들이 충분히 더 가치인정 받아야한다고는 생각해요

WR
2017-11-24 16:37:36

네 스타할때도 공업 저글링 보다 방업 저글링이 더 강력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전 포징이와 엠비드도 평가가 더 나았으면 합니다.

수비 할 때의 존재감도 어마어마 하죠.

2017-11-24 16:37:31

게임리딩능력이 부족하고 개인공격력이 극강 수준까지는 아닌 카와이가 지난시즌보다 더 수비를 안하고 공격에 집중한다고 얼마나 더 높은 스탯을 찍어내고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수비 안하는 '빅맨'갈매기가 지금같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요.

전성기 조던이나 르브론이 공격만 했으면 득점은 더 했을지 몰라도 지금의 위상은 아닐겁니다.

WR
2017-11-24 16:42:21

르브론과 조던 , 그리고 카와이와 갈매기는 다른 케이스 같습니다. 카와이와 갈매기는 수비에서도 1옵션인 선수죠. 수비에서의 존재감을 들어내는 것에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체력소비가 많습니다. 풀악셀로 수비한다음 공격으로 넘어간다면, 체력때문에 자신의 공격력 발휘가 안되죠. 이런 부분으로 인해 평가 절하되는 부분이 안타까워서 쓴 글입니다.

2017-11-24 16:45:34

조던은 DPOY에 퍼스트 9회고 르브론도 디펜 퍼스트가 5번인데 이정도면 수비에 체력 충분히 썼을듯 한데요..

WR
2017-11-24 16:47:19

신이랑은 비교하는거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2017-11-24 16:38:29

충분히 공수겸장 선수들은 대우받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잖아도 하든같은 경우 수비 안한다고(or 못한다고) 평가가 많이 깍인 케이스라 보거든요

반면에 르브론이나 카와이나 코비, 조던 등등

레전드 반열에 있는 선수들 중에 수비가 논란이 되던 선수는 없는것 같아요

르브론 올해 수비논란 일긴하는데 코비도 말년에는 수비 안한건 마찬가지고

나이들면 체력적으로 수비까지 뭐라하기 좀 그래서리..

전성기 나이대인데 수비를 못하거나 안하면 저평가 되는게 현실같구요

 

반면에 이런 케이스라면 공격에 힘쓰는게 맞는것 같아요

수비에 힘쓰면 공격력이 급감하는 타입인 경우엔 공격력에 힘쓰는게 평가에 유리하죠

기본적으로 선수평가는 공격 >>>> 수비니까요

2017-11-24 16:39:43

조던, 팀던컨 : 응?

2017-11-24 17:35:03

이 댓글이 모든 걸 말하는 듯 하네요

2017-11-26 23:38:13

카와이 팬이지만,
이 댓글보니 정말 할 말이 없어지네요.

2017-11-24 16:44:09

데이비스의 경기를 거의 대부분 봤던 저로써는 데이비스가 저년차 더맨으로 크기 전 시절보다 수비에서 쏟는 에너지가 적어졌다는 사실에는 동의합니다.

확실히 이제는 어느이상을 수비한 후 체력을 분배하는 영리함을 가지고 있어요 (공격에서도 에너지를 많이 써야하기 때문에).

하지만 분명 갈매기는 공수에서 팀적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선수고 이런부분이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17-11-24 17:07:52

맞아요, 저년차때는 어떻게든 공격리바 따려고 달려들고 그랬는데 요즘엔 보기에 어렵겠다 싶은건 적당히 백코트 하기도 하죠 (빠져가지고.. )


갈매기는 또 수비도 골밑수비만 하는게 아니고 퍼러미터에서도 역할이 많아서.. 경기중에 체력안배안하면 정말 힘들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보면 수비할땐 확실히 엄청 잘해요. 

Updated at 2017-11-24 20:26:12

플옵을 나간다면 그런 모습을 다시 보여줄 것 같은데, 3년차 이후 보여줄 무대가 없었다는 사실이 더 슬퍼지네요..

이번에 재기에 성공해 플옵을 나간다면, 그런 짐승같은 면모를 다시 보여줄 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2017-11-24 16:49:09

결국 농구는 공격놀음이라 생각합니다

2017-11-24 17:35:38

저는 농구를 보면서 공격놀음보다는 밸런스라고 생각합니다

2017-11-24 19:56:17

수비성공은 쉬운 공격의 지름길이죠.

2017-11-24 16:50:31

대부분의 스포츠가 수비보다 공격을 잘하는선수가 대우받습니다. 수비를 넘어서 결과(점수)를 만들어내야하니, 아무래도 수비하는선수보다 기량이 좋아야 유리하니까요.

축구도 포워드가 수비수보다 훨씬 많은 연봉을 받고, 야구,배구,풋볼등 대부분의 구기종목이 축구보다도 연봉차이가 더심하죠.

더군다나 프로스포츠는 선수가 상품인데, 공격을 잘하는 선수가 몸값이 높고, 그만큼 선수들도 가능하면 수비보다 공격에 집중하는것같네요. 

그나마 농구는 모든선수가 어느정도는 공격과 수비를 겸하니, 수비좋은 선수도 다른종목에 비해 어느정도 대우받는 종목인것 같은데요.

Updated at 2017-11-24 16:53:35

수비력에 대한 고려가 없다면 어떻게 2년전 카와이가 고작 21.2점의 평득으로 28.2점을 찍은 듀란트를

제치고 퍼스트팀에 들었을까요? MVP 2위는요?

최상급 수비력을 가진 선수들에 대한 평가는 충분히 이뤄지고 있어요.

그리고 카와이는 다른팀 에이스보다 수비에 대한 공헌이 큰 대신 스퍼스 시스템 덕을 보고 있으며

오펜스에서 혼자 캐리하는 부분은 훨씬 적죠. 

출전시간이나 백투백 경기 같은 경우 휴식도 충분히 보장받고 있고요.

WR
2017-11-24 16:56:26

카와이는 퍼스트팀 작년에 첫입성입니다. 듀란트가 부상당해서 세컨으로 내려왔구요.

그시즌은 듀란트가 퍼스팀으로 알고있습니다.

2017-11-24 17:06:23

15-16시즌을 말씀하시는 거라면 카와이가 퍼스트팀, 듀란트가 세컨팀이 맞습니다.

16-17시즌도 카와이가 퍼스트팀, 듀란트가 세컨팀이구요.

2017-11-24 17:07:56

 

르브론, 카와이가 퍼스트팀, 듀란트가 세컨팀이 맞습니다

WR
2017-11-24 17:13:47

아 제가 찾아보고 댓글을 달았어야 했는데, 기억에 의존하여 잘못된 글 쓴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샌안 성적이 좋았던 한해였나요. 카와이는 확실히 임팩트가 있나봅니다.

2017-11-24 18:49:36

하든은 저당시 올NBA팀도 못 들었는데.. 

본인이 보고 싶은 것만 보시지 마시고..

선수 비교 글 쓸때는 좀 신중하셨으면 좋겠네요..

WR
2017-11-24 18:55:52

카와이가 못탄다고 해서 하든이 올라가는 게 아닌데요. 하든은 커리랑 서브룩한테 밀렸죠. 보고싶은것만 본거라 말씀하시기 전에 제글도 다시한번 봐주세요. 퍼스트팀 이야기는 꺼내지도 않았습니다

2017-11-24 16:54:42

이런 류의 대표적인 선수가

가드는 루윌,
빅맨은 전성기 알제퍼슨이라 생각해요

이 둘 농구하는거 보면 정말 득점력만 따지면 리그 최상급티어들에게 밀리지않는다고 생각해요. 공만주면 어떻게든 득점을 올리더군요.

하지만 이 선수 둘의 단점이 수비가 안된다는 점이었죠.

2017-11-24 16:57:30

수비 잘하는 선수가
제일 매력적이더군요.

WR
2017-11-24 16:59:18

레너드 선수 직접 댓글다는거 너무 티나십니다.

저도 숨막히는 수비 볼때가 제일 짜릿합니다.

그래서 플레이오프도 재밌구요.

2017-11-24 17:05:21

공감대가 형성이 안되네요...애초에 최상위권선수들은 거진다 공수겸장인데..

WR
2017-11-24 17:07:21

커리, 하든, 서브룩, 어빙 등 요즘 핫한 선수들은

팀내에서 수비대장 선수들을 두고 있죠.

2017-11-24 20:10:24

하지만 위 선수들은 조던, 올라주원, 던컨, 르브론처럼 공수겸장인 선수들보다 낮은 평가를 받습니다.

2017-11-25 09:53:11

수비가 약한점은 은퇴하고 나서 평가할때 항상 따라다닐껍니다..지금에야 현역중에선 탑이지만

결국 올타임에서 최상위권 선수들은 수비가 약하지않으니까요,,,

2017-11-24 17:09:55

저는 AD,카와이 다 수비 능력만큼 충분히 인정받고 있지 않나 생각하는데  느끼기에 개인차가 있나봅니다

Updated at 2017-11-24 17:10:59

플옵급의 빡빡한 수비상황에서 균열을 만들어내고 득점을 뽑아주고, 플레이메이킹까지 해주는 선수가 수비를 탁월하게 잘하는 선수보다 희귀하고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죠.

당장 하든이나 어빙 생각해보면 개인 수비력은 평균이하지만 팀 디펜스로 커버가 어느정도 가능하지않습니까.

평득 20이상은 수비 대충하고 공격 몰빵한다고 nba에서 아무나 뽑아낼수있는 스탯이 아닙니다

이러한점에서 신발장수가 정말 말도안되는거죠.

2017-11-24 17:10:27

투웨이 선수는 플러스인데 이미지는 투웨이인데 수비 잘 못하는 선수도 있고 수비 못하는 이미지인데 실제로는 잘하는 선수도 있죠 

Updated at 2017-11-24 17:14:20

지난시즌 퍼스트팀 선수들이 더 평가받을 수 있는 건덕지가 있나요?

2017-11-24 17:24:16

역대를 논하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밖에 없죠. 당장 르브론이 우승에 MVP도 몇개씩 달면서도 평가 합의가 안되어서 매년 핫한데

2017-11-24 17:30:06

mvp하나만 주세요

2017-11-24 17:14:37

퍼스트팀에 mvp 3위 정도면 넘칠만큼 훌륭한 평가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2017-11-24 17:19:48

개인적으로 저는 수비는 팀이 하는거지만 공격은 개인이 혼자 힘으로 다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네요.

제독 무톰보 같은 선수들이 수비에서 아무리 날고기어봐야 결국 s급 공격수(하킴 샼)들한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걸 본다면 말이죠.

 

카와이와 하든의 수비갭은 크지만

그거 이상으로 공격에서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네요 

물론 카와이의 저평가엔 유리몸인것도 크게 한 몫 하지만요(하든처럼 5시즌 평균 80경기이상 38분 이상 출장 하고도 지금의 경기력이 상을 유지할 수 있다면 더 평가가 올라 갔겟죠.

AD도 마찬가지이고요.

 

WR
2017-11-24 18:42:10

퍼스트팀에 mvp 3위지만 아무도 카와이>듀란트라고 평가 해주질않죠. nba 내에서는 실력만큼 평가받는다는 느낌입니다.

Updated at 2017-11-24 17:18:54

 카와이 수비는 제대로 평가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농구에서 공격이 더욱 중요하고 그래서 각광받는건 사실이지만,

그걸 떠나서 카와이의 공격력 자체가 아직 리그 탑을 논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까운 예로 2000년대 이후 코비, 르브론, 웨이드, 폴같은 공수겸장(디펜팀급 수비수)들은 충분한 평가를 받고 있죠. 저들만큼은 아니어도 카와이가 저들에게 근접할만한 공격력이 있었다면 저평가를 받지 않을겁니다.

 

게다가 샌안토니오는 공-수에서 훌륭한 시스템을 갖춘 팀이죠. 코비나 르브론, 웨이드 같은 선수들은 샌안처럼 훌륭한 팀에서 뛰지 않을때도 리그 최상급 퍼리미터 수비와 압도적인 공격력을 동시에 보여주었습니다.

 

지금의 슈퍼스타인 하든, 서브룩, 커리 같은 선수들이 리그내 위상에 비해 비교적 수비가 약한 것은 맞지만, 대신 그만큼 공격에서 말도 안되는 영향력과 지배력을 보여주었기에 역대급 시즌을 보냈다는 평가를 받았죠.

 

전 오히려 카와이의 공격력이 과대평가가 아닌가 싶을 때가 종종 있을 정도로... 카와이는 저평가는 받지 않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WR
Updated at 2017-11-24 17:22:21

제가 저평가로 생각되는 부분의 내용이 분명히 들어있네요.

 카와이는 매년 MVP 투표 상위권 입니다. 근데 하든, 서브룩, 커리 보다 선수랭킹이 높던가요. 카와이를 레전드들이랑 비교하는 경우를 본적이 별로 없네요. 그냥 리그내에 잘하는 선수 정도로 평가하더라구요. 커리는 백투백이라 제외하고 하든, 서브룩은 우승도 없이도 역대급 선수들 소환하지 않습니까.

2017-11-24 17:26:22

카와이는 정규시즌 결장 기간이 다른 선수들보다 깁니다 그것 때문에 평가가 깎여내려갔죠. 당장 KD도 MVP 레이스에서 상위권에서 놀다가 부상으로 결장한 이후로 다른 선수들에게 밀렸지요.

2017-11-24 17:29:20

글쎄요, 카와이가 MVP 투표 상위권에 든건 지난해와 올해 2시즌 뿐입니다.

 

그리고 16-17 서브룩과 하든이 워낙 괴랄해서 그렇지 MVP투표는 팀성적의 영향을 많이받죠. 그리고 카와이는 리그내 잘하는 선수 정도가 아니라 최근 3시즌 정도는 리그 TOP 10안에 무조건 꼽히는 선수 아니었던가요?

 

하든, 서브룩이 각각 MVP와 우승이 없다지만 하든은 13-14시즌부터 퍼스트팀을 타며 리그 최상급 기량에 도달하였고, 웨스트브룩은 무려 10-11시즌부터 세컨팀에 들기 시작하여 14-15시즌부터는 MVP급 기량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게다가 작년 시즌 둘의 활약 자체는 스탯으로 보나 실제 경기내 영향력으로보나 역대급 선수들을 소환할만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팬들이건 언론이건 계속 소환을 하겠죠.

 

카와이가 그런 평가를 못 받는건 그냥 딱 그만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카와이가 작년 하든이나 서브룩 자리에서 뛰었다면? 그렇게 비교했을 때 카와이의 공수에서의 영향력이 저 둘과 비슷한 급이냐 하면 전 아니라고 봅니다.

 

커리, 하든, 서브룩, 르브론, 듀란트 이 다섯명이 리그 TOP5로 꼽히는데, 공수 다 따져도 카와이가 저들한테 아직 안되는건 맞다고 생각하네요.

2017-11-24 18:44:57

당장 espn 선수랭킹만 봐도 카와이나 AD가 하든보다 더 위에 있었는데.. 찾아보시길..


실질적으로 카와이가 개인 성적을 올리기 시작한 것은 지난시즌이었음에도..

수상 실적으로는 받을 만 했던 것은 다 받았다고 보는데요..

 

AD역시 팀성적이 별로임에도 퍼스트팀입니다..

 


 



WR
Updated at 2017-11-24 19:17:24

전 현지언론의 저평가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매니아 내에서 그렇게 인정받지 못함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카와이>하든 인정하시나요?

2017-11-24 18:57:19

전 동급으로 보는데요.. 속공3점 님에게는 카와이 > 하든 이겠지만요..

하든은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미친듯이 까이던 선수였어요..

1-2년사이 평가가 좀 올라간 것이 그렇게 인정하시기 싫은 일인가요?

이모티콘도 계속 비꼬시는 의미로 쓰시는 것 같아 기분이 별로네요. 

WR
2017-11-24 19:04:10

전 카와이 > 하든이라 생각안합니다. 근데 현지에서는 카와이 순위를 높게 두는데 매니아 에서는 하든순위가 높다는 것이 당연하게 여기는 것에 의문을 가지고 글쓴겁니다. 누가 더 뛰어나고 그게 크게 의미는 없다고 보는데 수비에 에너지를 쏟는 선수는 공격 시 자질에 비해 발휘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매니아 분과 의견을 나누고 싶었죠. 전 그리고 작년 mvp를 하든이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저 특정선수 안티하고자 쓴 글도 아니고 안티 할 생각도 없습니다. 하든 이야기 먼저 꺼낸적도 없습니다.

2017-11-24 19:16:26
수비 그까이꺼 대충~ 

이런 식으로 글을 쓰시고..

댓글에서도 그런 분위기를 풍기시면서

제 댓글에는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니..

전 더 이상 할 말이 없네요..

WR
2017-11-24 19:19:10

수비 그까이꺼 대충은 요즘 공격에 집중하느라 수비를 이전처럼 안하는 르브론과 갈매기군을 이야기한건데.. 선수명을 빼서 오해를 사게했군요 죄송합니다.

Updated at 2017-11-24 19:47:46

좀 당황스럽네요.. 어느 댓글에서는 선수 랭킹말씀하셔서 랭킹을 알려드리니..

매니아 평가를 말씀하신 것이라고 하시고...

본문 글에서 카와이와 갈매기의 저평가 말씀하셨는데..

이 댓글에서는 수비를 이전처럼 안하는 갈매기를 말씀하시고..

제가 어떻게 반응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개인적으로 귀찮게 하고 말꼬리 잡아서 죄송스럽지만..

논란이 있을 수 있는 주제는 좀 명확하게 써주셨으면 좋겠네요..


 


 

2017-11-24 19:05:00

이모티콘을 참 저렇게 기분 나쁘게 사용하는것도 재줍니다

WR
2017-11-24 19:16:53

재주 안부리겠습니다. 기분나쁘시다니 이모티콘은 삭제하겠습니다

Updated at 2017-11-24 19:03:50

카와이가 하든보다 나은 선수다고 주장할 근거가 없는데 어떻게 동의를 합니까. 동급정도로 치고 커리어를 지켜보자는 정도도 현재폼에선
많이 양보하는 느낌인데요

WR
2017-11-24 19:15:08

그냥 현지 언론에서 카와이가 하든보다 순위가 높다길래 달아본 댓글입니다. 현지에서는 수비에도 많은 점수를 주나봅니다. 저도 카와이가 하든보다 뛰어나다고 생각 안합니다. 그래도 충분히 거기에 준한다고는 생각합니다

2017-11-24 17:20:15

오히려 공격력을 저평가하시는게 아닌가 합니다. 카와이나 AD는 이미 충분히 탑급 플레이어 평가를 받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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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4 17:27:09

하든 서버럭이 카와이보다 한 티어 아래라는 말씀이신가요?

2017-11-24 17:29:08

웨모 선수와 하모 선수는 카와이보다는 한수 아래라는 거군요.

2017-11-24 18:33:05

하모 선수나 웨모 선수가 이런취급을..
저는 저 두명이 카와이보다 더
뛰어난선수라고 생각합니다

2017-11-24 19:15:19

웨스트브룩이나 하든보다
레너드가 더좋은 선수라는점 심히 공감합니다.
가정이지만 원맨 팀에서 뛰는 레너드라도 둘보다 못할거란 근거는 1도 없어 보이네요.

2017-11-24 22:52:21

반대의 근거 역시 1도 없죠.

2017-11-24 17:25:53

이건 포지션에 따라서 다릅니다.

빅맨의 경우는 수비능력이 퍼스트 팀등의 수상 평가에 영향력이 적지 않아요.

스윙맨들도 어느정도 영향을 받고 있고요.

 

다만 볼핸들러들은 수비력에 큰 비중을 두고 평가하는거 같진 않은데,

(탑티어 선수중에서 수비가 약하다는 평을 듣는 선수 대부분이 메인 핸들러죠.)

아마도 이건 팀마다 볼핸들러에게 수비 비중을 적게 두는게 원인중 하나가 아닐까 싶고요.

볼 핸들러가 수비 못지않게 그 과정에서 체력소모가 많죠.

(카와이는 샌안이 풀전력일 경우 메인 핸들러는 아니겠죠.)

 

저도 게임 볼 때 수비, 그리고 평가에서도 수비를 상당히 높은 비중을 두고 보는 사람인데,

그래도 농구는 수비보다는 공격입니다.

수비는 잘해도 2인분이 불가능한데, 공격은 잘하면 혼자서 다섯명과 싸울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수비는 일정 수준 이상이면 ok, 공격은 잘하면 잘할수록 좋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몇시즌 전 하든이나 커리어 후반의 코비같은 경우는 이 일정 수준도 못해줘서 수비가 문제였던 거죠.

 

Updated at 2017-11-24 17:54:55

근데 1옵션이나 에이스 리더가 수비 허슬등을 열심히하면 팀수비나 팀웍이 강해지죠 조던이 솔선수비하던 조던의 시카고에서 다른 선수들이 대충수비할수 없었죠
잠시나오는 선수들도 가비지던 아니던 최선을 다하는 분위기였죠
한두명이 수비대충하면 팀수비가 무너질수있는데 그러면 우승이 힘들어지죠
그래서 우승하는 팀의에이스와 그렇지 못한에이스 평가가 다르기도 하구요

2017-11-24 18:02:33

공격할때 좀 더 에이스의 플레이가 중심이 되기때문에 그렇습니다.
축구를 예로 들자면 원톱 스트라이커는 매 공격마다 거의 공을 잡지만
사이드 수비수는 공격자가 그쪽으로 오지 않는한 포지션 잡기에 힘을 쏟죠.
농구가 아무리 소수의 플레이어가 공/수 모두를 책임져야 하는 게임이라 해도
결국 공격에서에 비해 수비에서 보여줄수 있는 모습의 비중은 적을수 밖에 없습니다.
스틸이나 블락이 어시스트만큼 찍히거나
상대 에이스를 밥먹듯이 지워버리는정도의 임팩트가 없는 한
어워드에서 공격으로 튀는 선수를 잡기 힘들죠.,,

Updated at 2017-11-24 18:05:10

오히려 하든같은 선수들이 수비 안한다는 이미지 때문에 저평가가 심한 것 같은데요. 하든의 경우 1314 첫 퍼스트 이후로 5년째 레벨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선수임에도 수비안한다는 이미지 때문에 1516에는 올느바 탈락이라는 촌극도 벌어졌고, 올해 초반까지 잘하니까 이제서야 인정받는 느낌입니다. 저는 샌안의 팬이었기도 해서 레너드도 응원하는데 레너드의 수비와 하든의 공격 중 대체하기 더 힘든 건 후자라고 봅니다. 그럼에도 둘의 선수가치 평가는 거의 동등하게 이루어지고 있죠. 투웨이 플레이어들은 충분히 평가받고 있습니다.

Updated at 2017-11-24 18:24:38

동감합니다. 하든이 휴스턴 내에서 가지는 영향력이 샌안에서 카휘가 가지는 그것보다 대체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리그에서 투웨이 플레이어는 충분한 평가를 받고 있고 만약 카휘가 저평가를 받는다면 그의 내구성 때문이죠.
오히려 카와이가 요 몇시즌간 유의미한 경기수를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는데도 대부분의 경기를 뛴 하든 등과 거의 동일한 선수 평가를 받는다는 사실은 리그에서 투웨이 플레이어가 충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2017-11-24 18:32:43

평가를 그에 맞게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비 없는 카와이 AD는 지금 평가를 못받을 거란 것도 장담하구요. 퍼스트팀~세컨팀 포워드지만 mvp에는 한끗모자라는

2017-11-24 18:36:35

ad는 수비에 집중해서가 아니라 팀성적때문에 저평가 받는다고 봐요 카와이도 1옵션 우승은 못해봤구요

WR
2017-11-24 18:43:54

파엠받을때 스탯볼륨은 카와이가 1옵션 아니였나요

2017-11-24 18:45:38

스탯볼륨은 1옵션급이였지만 그당시 샌안의 1옵션은 아니었던걸로 압니다 사실 그때 당시 샌안의 1옵션이 누군지 말하기도 애매하지만 말이죠

WR
2017-11-24 18:47:49

네 풀경기 다봤는데, 전 3경기끝나고 카와이가 받겠다고 글썼다가 신나게 혼난적이 있습니다. 받을만했다고 봅니다. 이궈달라형이랑은 다른느낌으로요

2017-11-24 18:50:10

저도 다봤는데 당연히 카와이가 받는게 맞았죠 1옵션은 아니었지만 1옵션급 활약을 했으니까요

WR
2017-11-24 18:58:22

오복성 패스가 터지는데 확고한 1옵션으로 우승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폽감독님1옵션이였나봅니다.

2017-11-24 19:06:31

대부분의 경우 보통 수비 좋은 선수보다 공격 좋은 선수가 연봉이 더 높죠.공수 겸장이면 정규시즌 스탯이 골고루 나오긴 해서 좋아보이긴 하는데 노비 vs 가넷 야오 vs 하워드 맞대결을 보면 농구에서 왜 공격이 중요한가를 알수있더라구요.

2017-11-24 19:27:47

결론은 현시점에서 서버럭이나 하든같은 선수들보다 카와이가 낮은 평가를 받는게 이해가 안 가신다는 거죠?

WR
2017-11-24 19:34:20

결론은 그게 아닙니다. 사실 이글의 시작은 아래글에 포틀이 수비는 잘하는데 공격이 안된다라는 글을 읽고 시작됐습니다. 수비에 열중하면 공격에 에너지가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고, 카와이나 갈매기처럼 요즘 몇없는 공수겸장들이 참 대견하다는 생각에 쓴 글입니다. 요즘 르브론도 수비 잘 안했더니 최고의 전성기 볼륨을 찍어대더군요.

2017-11-24 19:40:39

앞에서도 많이 언급되었지만. 농구는 수비보다 공격은 능동적인 상태고, 수비는 수동적으로 막아야되는 입장이라, 공격력이 수비력을 앞지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같은 공격력, 같은 수비력이라고 했을때, 경기에서 더 효과적인것은 공격이 된다고 봅니다. 같은 논리로, 두선수간의 공격의 갭과 수비의 갭이 같다면, 역시나 공격이 경기에서는 더욱 효과적이겠죠. 수비로 공격을 앞지르기위해서는, 같은 갭 수준으로는 안되고. 더 좋은 수비력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2017-11-24 21:40:11

저는 공감이 잘 안됩니다.

수비에 힘을 쏟아서 1옵션으로 팀성적 나오는데 평가가 아쉬운 거 같은 그런 선수 자체가 카와이 밖에 없는 거 같은데, 스탯 볼륨 올라오니까 바로 mvp 후보에, 2~3위하는데 딱 적당한 평가 아닌가요?


카와이의 저평가를 아쉬워하기에는 카와이는 더 높이 올라가면 mvp 밖에 없어요.

그렇다고 카와이가 커리나 서브룩 대신 mvp 받았어야 했나요? 그건 아니잖아요.

작년은 서브룩 아니었어도 하든인데요.

WR
2017-11-25 10:00:04

스탯볼륨이 올라온다는 것이 카와이가 이전에 비해 수비의 비중을 줄이고 공격의 비중을 높였죠. 디포이는 수비에 집중한 디그린이 받았구요. 작년 시즌성적 볼까요. 61승21패로 전체 2위 입니다. 휴스턴이랑 6승차이, 오클라호마랑은 14승 차이 납니다. 샌안 맴버구성과, 작년 골스의 유일한 대항마 였던 포스를 생각하면 카와이가 mvp 3위 인것이 ‘당연하다’는 상황은 아니였다고 봅니다. 결국 공격에서 나오는 1차스탯 차이때문에 당연히 못받는 것으로 인정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제는 클러치때에서 하든과 서브룩 보다도 더 안정감 있는 공격수 이며 볼륨이 낮은 것으로만 공격력이 부족한 선수로 낙인 찍히는 부분도 안타깝습니다. 공감이 안되신다고 하니 제의견을 말씀드렸습니다. 특정선수와 비교 할 생각은 없고, 누군가가 에이스 수비를 대신 해 주고 안해주고 에서 체력소비 차이가 심하겠다는 생각에 적은 글입니다.

2017-11-25 13:38:07

체력을 따져도 공감이 안되는게 커 하 웨 에게 에이스 대신해주는 선수가 있다면,
카와이는 대신 돌파하고 리딩해주는 팀원들이 있잖아요?
그 와중에 카와이는 체력이나 내구성에 의심가는 선수고 다른선수들은 말체력으로 유명하거나 문제없는 수준이고요.

그렇다고 무작정 저평가도 아니고 같은 mvp후보로 평가되는데, 유독 카와이만 저평가된다는 말은 공감이 안됩니다.

Updated at 2017-11-24 22:47:45

듀랭이가 토탈패키지란 평가를 받는 이유, 르브론 경기력에 대한 논란이 생기는 이유의 공통점은 '수비'죠.

AD>>커즌스로 평가되는 이유 중 하나도 '수비'입니다. 폴조지가 스포3대장의 바로 뒤에 설 수 있는 이유도 '수비'이며, CP3가 '무결점의 사령관'으로 여전히 최고의 포가 중 하나로 손꼽히는 차별화된 장점도 '수비'입니다. 고베어는 '수비' 특화의 장점으로 엔톡에서 커리랑 트레이드 대상으로 비교(?)되기도 했죠.

위 선수들은 현재 1옵션이거나 1옵션을 도맡았던 선수들입니다. 저 선수들이 부당한 저평가를 받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카와이는 대단한 선수임에는 분명하지만, 정규시즌 74경기를 뛴 작년이 가장 건강한 시즌이었고, 15-16 시즌은 72경기를 뛰었죠. 그전에는 70경기 이상을 소화한 시즌이 없습니다. 아직 '건강'문제에는 옅게나마 물음표가 붙어있습니다.

공격력만 놓고본다면,+25득점은 지난 시즌이 처음이었으며, 통산평득은 16.2점입니다. 15-16시즌도 21.2점이며, 보조리딩은 가능하지만 3.5어시를 기록한 지난시즌이 커리어 하이일 정도로 플레이메이킹이나 넓은 시야를 갖추고 있지는 못합니다. 팀전술 차이는 있지만, 스탯만 놓고 볼때 카와이의 어시능력은 클탐이랑 비슷한 수치라는 거죠.

그럼에도 카와이는 스포3대장을 넘어 mvp 유력후보로 평가받고 있죠. 어린나이와 공격력의 급격한 발전도 그 이유가 될 수 있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그분이나 코비, 팬더친구를 연상시키는 대인방어 능력, '수비력'때문입니다.

즉 카와이에 대한 선수평가에 '수비력'이 크게 기여한다는 거죠. 건강에 대한 의구심,+20득점 시즌 2번 경험에 불과함에도 불구하고 카와이가 지금의 선수평가를 받는 결정적인 이유는 '수비'기 때문에 절대 저평가를 받고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2017-11-25 02:19:03

정말 정말 공감합니다

2017-11-25 04:21:55

카와이팬이지만 공감합니다.

2017-11-25 01:01:05

조던의 유명한 말중에 공격은 팬을 즐겁게 하지만 수비를 잘하면 승리를 한다(?) 이 비슷한 말이 있죠. 맞나 모르겠네요. 결국은 공수가 완벽한 사람이 최고가 된다고 봅니다.

2017-11-25 04:58:42

저평가는 수비에 힘을 쏟아서 나오는 경우보다,

정규시즌 전경기에 많은 시간을 뛰어서 받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그러면서 전경기 안 뛰는 선수들 쉴드를 위해 나오는 게 수비와 효율성 이야기죠.

 

해당 팀이 무리하지 않고도 어느정도 시드를 확보할 수 있으면,

정규시즌에는 굳이 무리하지 않고 컨디션 좋을때만 가려서 뛰면,

상대적으로 수비도 더 열심히 할 수 있고, 각종 효율성을 나타내는 지표도 좋게 찍히죠.

 

'정규시즌은 플옵을 위한 연습이고 정규시즌은 수틀리면 한두게임 쉬어도 된다.'

NBA는 비정상적으로 정규리그 이후의 비중이 큰 기형적인 형태이기 떄문에 나름 납득이 가긴 합니다만,

모 감독처럼 선수들 관리한다고 대놓고 선수들 빼버리는건 프로의 행태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리그에서 룰까지 만들어가면서 해당 행동을 막으려고 하고 있는 거고요.)

 

카와이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카와이는 해당 선수가 40분씩 뛰면서 80게임 나와야 플옵이 간당간당한 팀에서 뛰고 있으면,

(작년 오클라호마나, 재작년 휴스턴 같은 경우 말이죠.)

매우 높은 확률로 해당 팀을 플옵에 보내는데 실패할 겁니다.

카와이가 저만큼 뛰면서 체력이 뒷받침되고 기량이 유지될지 안될지의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저렇게 뛴적이 한번도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로써는 80게임 38분 뛰는게 불가능한 선수인 거죠.

 

조던이 넘버원인 이유는 공수겸장도 있겠지만,

거의 결장이 없이 40분씩 뛰면서 경기력이 유지가 되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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