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는 왜 슛을 포기 안하는가?(못하는가?)
경기당 슛을 10개 이상쏘는 선수중에 스마트가 독보적인 1등입니다. (2등이 론조). 전문가들 의견으로는 공을 상대적을 아래에서 잡고 머리 뒤까지 올렸다가 쏘는 동선이 길어서 릴리스까지 흔들림이 많고 폼이 일정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스마트가 코트에 있을때 생산되는 지표를 보면 스마트의 fg%를 감수하더라도 스마트를 활용해야되는 이유가 나옵니다.
팀의 수비지표 (100포제션당 1.5점 감소) 뿐만이 아닌 공격지표도 더 좋아지고 (100 포제션당 11.3점 vs. 7.9)턴오버율도 15.9에서 13.7로 감소하네요
특히 호포드와 같이 뛸때 그 위력이 배가가 되고있으며 심지어 스마트가 어빙보다 높은 ortg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지표에 나타나지 않는 투지, 허슬 등으로 인해 팀이 얻는 소득이 엄청나죠.
그래 스마트가 팀에 기여를 하는건 알겠다. 그럼 슛을 덜 쏘면 되지않는가? 라고 반문하시는 분들이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셀틱스는 유기적인 볼흐름으로 오픈 스페이스를 창출해서 슛을쏘는 패턴의 공격이 많습니다. 해당 과정에서 스마트가 오픈 찬스가 나는 경우가 많고 스마트도 슛을 쏘게 되는거죠. 이런 패턴에서 스마트가 슛을 안쏘면 어떻게 될까요? 론도나 에반터너처럼 슛을 포기하고 다른 방식으로 경기를 풀어갈수는 있겠죠. 하지만 이럴경우 상대팀은 스마트가 오픈찬스에서 공을 잡아도 수비를 하지 않을거고 리바운드나 다른 선수를 더블팀 하면서 수비확률을 높이게 됩니다. 이렇듯 스마트의 지속적인 슛 시도로 인해 상대편은 스마트가 슛을 쏠때 컨테스트를 하고 있고 (다행이 아직까진 컨테스트를 하려고 하죠). 이로 인해 스마트가 상대 선수를 유인해서 오픈된 호포드나 테이텀에게 패스하는 장면도 많이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이런한 상황에서 스마트는 론도처럼 슛 볼륨을 줄여버리면 팀의 볼흐름이나 생산성에 문제가 생기게 되구요.
물론 스마트의 슛팅은 문제가 맞고 고칠수 있으면 고쳐야 한다고 보여집니다. 상대팀들이 대놓고 수비를 안하기 시작하면 문제가 생기겠지만 현시점에선 스마트가 슛을 지속적으로 쏘는게 전술적으로 팀에 이득이 되는 실정이라 스마트는 슛을 계속 쏴야됩니다..
스마트는 골스로 치면 드레이먼드 그린 같은 선수이며 슛만 조금 더 잘해주면 정말 더 좋은 선수가 될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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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스마트 슈팅폼은 굉장히 깔끔하고 예쁘다고 생각하는데 폼의 문제라고 전문가들이 지적을 하니
역시 저는 농알못이군요.. 셀렉션이 괴랄해서 셀렉션만 좀 좋아져도 필드골성공률이 올라가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너무 괴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