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우스 밀러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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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11-23 21:45:47
올시즌 초 겨우 2경기만에 조던 크로포드를 웨이브했을 때는 걱정이 좀 되었습니다.
부상으로 빠진 론도를 대체하기 위해 아식과 아진샤를 지키면서 내린 결정이었죠.
비록 2경기뿐이었지만 조던 크로포드는 TS% 64.5% 3점슛을 2개씩 넣어주는, 작년에 보여주던 쏠쏠한 모습을 이어가면서 당시 아무것도 못하던 밀러보다 나아보였습니다.
초반 4경기에선 저조한 활약에도 18분정도 출전하다가 그 이후 4경기에선 한경기도 6분이상 뛰지못하면서 평균 3.2분으로, 이렇게 전력외로 평가받는 것인가 싶더니..
그 이후 원정4연전부터 갑자기 좋은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없어선 안될 완소 3점 유닛이 되었네요.
초반 8경기 (10.7분 출전) 1.9득점 야투율 25.0% 3점슛 13.3% 0.5리바 0.3어시
이후 10경기 (20.8분 출전) 10.7득점 야투율 61.0% 3점슛 60.9% 1.9리바 1.1어시
현재 시즌 TS%가 70%가 넘습니다. 초반에 저런 참담한 성적을 고려하면 최근모습은 더 엄청나다는 거죠.
볼핸들링은 크로포드가 밀러보다 낫지만, 론도까지 돌아온 이상 론도-넬슨-즈루라는 볼핸들러가 있는 상황에선 사이즈에서 우위가 있어 스몰라인업에선 4번으로 뛸수 있는 밀러가 더 효용이 있긴 하네요,
(크로포드는 193cm 밀러는 203cm입니다)
결과적으론 프론트가 옳은 선택을 한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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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가 생각보다 드리블이나 패싱센스가 좋은것 같아요. 팀에서도 다른선수들이나 감독 코치들이 밀러한테 잡으면 자신감가지고 쏘라고 주문해서 자기도 자신감을 얻고 쏜다고 그러네요..
커닝햄대신 주전으로쓰면 좋겠다는 생각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