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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vs멤피스,레이커스vs킹스 짧은 느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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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11-23 19:52:08


긴 감상평을 쓰기엔 평일 쉬는 날에 경기를 서너개 봤더니 정리가 안됩니다.그래서 그냥 인상 깊었던

몇 몇 요소들만 간략히 정리해보고,또 이걸 바탕으로 앞으로 관찰의 근거로 삼아볼까 합니다.

읽으시는 분들도 이걸 완결된 관점이 아니라,흥미거리 및 관찰거리로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레이커스 vs 킹스

1.WCS  딜레마

 

오늘 WCS가 참 좋은 활약을 했습니다.뿐만 아니라 최근 벤치에서 나오면서 활약이 좋거든요.

가장 큰 이유는 개인적으로 "움직이면서 공을 받아 디시전(특히 슛)메이킹을 하게 되서"라 생각합니다.

주전으로 나올땐 파트너가 잭랜돌프라 일단 공이 들어가면 포스트업이건,페이스업이건 볼흐름이

멈추는 선수입니다.더욱이 코트위에 핸들러들이 조지힐,팍스,템플등이 되면 픽앤롤->패스아웃이

능숙치가 않다보니 궁합이 별로 좋지 않아요.WCS가 멀뚱히 서 있는 장면이 꽤 많았단 이야기죠.

 

하지만 랜돌프랑 떨어뜨려놓고,혹은 2:2호흡이 유달리 좋은 보그다노비치랑 벤치에서 나와

짝지어두면 활약이 꽤좋습니다.팀에서 고민을 좀 해야할 문제 같아요.

 

 

오늘 윌리컬리스테인 하이라이트인데,보시다시피 득점장면이 주전으로 나올때처럼 엘보우나 탑에서 

공을 서서 쥐고 뭘 하게 만들게하기보단,뛰면서 2:2건 스페이싱이건 공격에 가담하게 만들었어요.

또 거의 대부분이 보그다노비치랑 2:2에서 공없이 대쉬해서 해결한 장면인게 인상깊죠.오늘만

둘 사이 2:2로 5번 정도 득점이 나왔습니다.(보그다노비치가 플레이메이킹이 팀내에서 제일 좋단

것도 어찌보면 좀 고민거리기도 할거구요)

 

2.론조볼의 포스트부근 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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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시즌 초반 경기에선 수비가 좋지 않았습니다.본인도 빠르고 작은 가드가 볼푸쉬할때 힙턴이나

따라가는 거리감각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것이고,그게 공격에도 영향을 줬을것 같아요.

하지만 공격에서 경기에 참여케 하는 방식이 바뀌고 있듯(온볼보다 오프볼 플레이메이킹을 늘리고 있죠)

수비에서도 론조볼이 잘하는 수비방법을 잘 발현하게 동선조정을 좀 해주는 느낌이 강합니다.

 

위 움짤처럼 앞선에서 따라다니는 수비를 줄이는 대신,포스트근처에서 기다렸다 받아내는 수비를 

하게 시키는거죠.론조가 공잡은 사람에게 순간적으로 손겐세이 하면서 압박거는게 좋고,위 장면처럼

Tag하는 헬프 수비타이밍을 매우 잘 잡습니다.공수양면 포워드같다라고 개인적으론 2주전 발상의 전환을

했었는데,최근 2~3경기는 공/수 모두 약간 1번보단 윙/포워드처럼 팀에서도 쓰려는게 느껴집니다.


네,스크린의 각도를 잘 못잡는 부분은 좀 개선이 될텐데,속도자체가 픽대처이후 순간가속이 떨어져서 리그가 점점 작은 가드들의 빠른 돌파를 세팅해주는 추세에선 팀이나 본인에게 다 스트레스가 아닐까 해요.
눈도 좋고 하니,포워드선수 상대로 푸쉬를 주고나 존디펜스형식에서 헬프수비를 자주 가야하는

위치로 조정해주면 훨 낫지 않나 생각하거든요.
말씀대로 윅사이드 윙디펜더로 세우면 헤프블럭하기도 좋고,길목에서 손으로 긁어주기도 좋겠구요.여튼 재밌는 타입이라 지켜보는 재미가 있네요.
공격은 3점이 드가면 선순환될테고,수비는 앞선 수비부담 줄여주면 좋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2주전 단 댓글인데,위 수비장면이 정확히 이런 수비장면이고,오늘뿐만이 아니라 팀에서 서서히

이런 수비동선을 늘려주고 있어요. 

 

위와 같은 수비법이 또 그리 드문것이 아닌게,휴스턴 하든도 수비 범위를 좁혀주고 공따라댕기지 않고

일종의 존디펜스처럼 할당영역을 주고 ,그걸 지나가는 선수는 하든은 제자리에 두되,다른 우리팀 수비가

스위치후 따라가게해서. 하든 수비부담줄이고,하든 장점(힘으로 범핑수비하기)을 살리는 방식이 있거든요.

 

물론 아직도 정면에서 빠르게 푸쉬해오는 선수는 놓치는 장면도 나오고,속도 자체에 민감하지 못한

부분은 여전합니다만,스위치 수비도 바꿔막는 타이밍이 부드러워지고 있고,빅맨이랑 미스매치되어도

원활환 빅맨대쉬를 잘 Contain해서 쉬운 2차 흐름을 내어주진 않습니다.

수비는 개인적으로 위와 같은 팀디펜더로서의 역량은 A급이라 불러도 손색없는 수준이라 생각해요.

하여튼 재밌는 선수입니다.

 

 

댈러스 vs 멤피스

 

1.데스쥬 

 

풀겜은 이제 3경기 정도째 보는것 같은데,볼수록 왼쪽으로 잘 못갑니다.왼손은 아예 안 쓰는것 같고

왼쪽이건 오른쪽이건 림어택할때 상대가 너무 예측하기 쉬운 동선을 밟아요.

전에 Act & Read 형이라 자체정의내린것의 이유기도한데,한 번 돌파하겠다 마음을 먹으면 드리블중

패스 타이밍이나 각도가 딱 정해진 각도와 정해진 타이밍외엔 창의성이나 다양성을 기반하지 않습니다.

움직임 자체의 순속은 참 좋은데,림어택 도중에 발생하는 상대의 좋은 수비에 2차,3차 선택이 아쉽다고

표현할수도 있겠네요.어쨌든,이건 교정이 좀 시급해보이는게,현재 피블럭 37개로 리그에서 압도적 1위

고수하고 있습니다.오늘은 앞에서 수비가 컨테스트 동작이 들어가서 팔까지 뻗는데,그 커버범위안으로

굳이 들어가서 슛을 정직하게 릴리스 하더군요.팀에서 더 작고,피지컬이 약하고,부상으로 전성기가 지났

지만 나오면 팀 볼흐름에 윤택함을 가져다주는 데빈 해리스와 바레아의 요령을 좀 배웠으면 하는 마음이

참 큽니다.

 

2.챈들러 파슨스

 

확실히 건강만하다면 멤피스에게 큰 도움이 되겠다 싶더군요.풀업이 가능하면서도,마크가솔과 픽앤롤이

가능한 오버사이즈 핸들러는 정말 위력적일수 있습니다.오늘도 피지컬이 예전만 못해 썩 위력적이진

못했어도,마크가솔과 빅투빅 픽앤롤을 시전하는 몇 차례 모습은 충분히 채울 여백이 있는 이미지였습니다.

 

3.타이릭 에반스

 

수비가 안되긴 하지만,작년 킹스 후반기서부터 보여준 몸의 정면기준 직선에 대한 지배력은 살아 있습니다.

캐치앤슛이 몸을 비틀어서 받거나 오프스크린해서 쏠순 없지만,정면캐치후 돌파나 훼이크후 3점은

아직 한 위력이 남아있네요.조금 더 폼이 올라와서 루키때부터 보여준 미드포스트 볼킵후 빅맨 살리는

게임까지 나와주면 참 좋겠습니다.그런 역할 해줄 파트너가 멤피스엔 꽤 있어 보였거든요.(오늘 반짝한

디욘타 데이비스나,자마이칼 그린등) 에반스가 정면 3점 위협을 상대에게 주고,피지컬을 바탕으로

가운데로 종적 진입했을시 운동량 좋은 빅맨들이 베이스라인을 타고 횡적 컷인하는 그림이 기대됩니다.

 

4.댈러스의 사이즈 문제


멤피스도 속공이 별로 없고,느린 운영을 하는 팀이라 댈러스가 상대적으로 상대하기 편한 팀이긴 하지만

오늘도 백코트자원들의 피지컬 및 사이즈문제가 꽤나 공수 양면 어려움을 초래했습니다.

세스커리가 돌아온다해도 고민해볼 문제고,매튜스가 좁은 지역 수비는 여전해도 활동량이 확 줄어든

상황에선 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 부분 보완이 꼭 필요해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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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Updated at 2017-11-23 19:25:26

론조볼은 시즌초와 요즘보면 쓰임새가 완전히 달라져 있더군요. 점점 팀에서 론조볼의 단점을 감추고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찾아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페이트존 근처에 머물게 하고 극단적으로 스위치 수비를 시키고 특히나 수비쪽에서 론조볼 활용법을 어느정도 찾은거 같아 다행입니다. 공격쪽에서는 슛도 슛이지만 불안한 핸들링 때문에 온볼 상황을 줄일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혼자 리듬드리블 하다 공 흘리는 포가라니..

WR
1
2017-11-23 19:53:38

네 수비는 위와 같이 설정한게 좀 더 된것 같고,공격은 확실히 지난 두게임은 좀 다르게 취급하는듯 합니다.

말씀대로 약점은 가려주고,장점은 살려주는게 감독과 팀의 역량일테니,지켜보면 좋겠습니다.

공들고 푸쉬하면 시선이 닫히는 체질이라,그 부분도 좀 틈을 만들어주고 대쉬하게 열어줘야지 싶습니다.

1
2017-11-23 19:22:50

모든 댈러스 팬들이 하는 말이죠 바레아 해리스 한테 배워야 한다 . 물론 저도 동의 합니다 . 하지만 지금의 루키 스러운 폭발력도 싫지는 않네요

WR
1
2017-11-23 19:54:38

당연히 발전 여백이 많은 루키이니,이런 부분을 어찌 채워나가느냐로 지켜보면 더 흐뭇하게 지켜보실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1
2017-11-23 19:59:28

감독이 칼라일이라 가드 성장에는 크게 걱정안합니다 .
최근 3경기 출장 시간 보면 어떻게 사용할지도 나온거 같고요 .
플로우에 상대가 지쳤을때 데스쥬의 폭발력은 꽤 먹히는거 같아요

1
2017-11-23 21:07:29

아직 젊은 선수이니만큼 많이 블락당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면 원스텝 레이업이나 같은발 레이업도 해볼 것이고, 플로터도
점점 정교하게 사용하겠지요. 이를 기반으로 점점 코트의 다양한 지점에서 디시전 메이킹을 할 수 있게 될 거구요. 가끔 댈러스 경기를 보는데, 다소 심심한 경기를 하던 댈러스에 오랜만에 다이내믹한 루키가 들어온거 같아요.

WR
1
2017-11-23 21:17:59

드랩전부터 림어택할때 자기 몸의 각을 입체적으로 가져가지 못하는게

걸렸다 적었던부분이.시애틀님이 언급해주신 부분을 가져가보고 숙련도

높이고하면 개선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1
2017-11-23 19:25:17

저도 컬리스타인은 새크에서 기량에 비해 못살려준다는 생각이 드는 친구에요.

WR
1
2017-11-23 19:55:27

2빅이건,1빅이건 코트위에 올려놓았을때 범용성이 떨어지고,섬세하게 합을 맞춰주어야 될 타입같아서

은근히 까다롭습니다.

1
Updated at 2017-11-23 21:09:05

론조의 약한 가로수비는 어쩔 수 없는 문제라고 보기에 파트너를 잘 붙여주고, 동선을 정비하는게 올바른 방향인거 같아요. 수비 BQ에 비해서 가로수비 역량이나 끈질긴 맛이(개인적으로는 수비에서의 끈질김도 어느정도는 재능의 영역으로 봅니다.) 모자라서 첫 수비수보다는 도움 수비수로서의 가치가 큰 선수로 보입니다.(그래도 한쪽 방향은 확실히 막는 수비수가 되기를 바랍니다.) 공격에서는 역시나 대학때의 낮은 USG%가 유의미한 스텟이었다는게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대학때부터 론조는 볼의 흐름을 시작하는 선수라기 보다는 흐름의 도중에 끼어들어서 흐름을 (마치 프리즘을 통과한 빛처럼) 변화무쌍하게 만드는 선수라고 봤거든요. 앞으로 3점슛이 들어가기 시작한다면 론조의 플레이에도 서광이 비칠것이라고 보고, 기왕 드리블 돌파에서 시프티함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차라리 포스트업을 차근차근 배워나가는 것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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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3 21:15:05

댓글내용에 100% 동의합니다.공격에서 돌파기반으로 무에서 유를  가동시키기 보단 생성된 흐름에 

퀵터치등으로 링커 역할을  하면서 그 파생력을 풍부하게,팬시하게 기여하는 쪽이 맞다 봅니다.

몇 경기전부터 잠깐잠깐 스크리너로 세워서 퀵터치 간여하게 하더니,어제 경기는 아예 경기시작

셋을 론조를 brush screener로 살짝 자유투부근에 세워서 공이 지나가는 길에 변곡점 주게 하더군요.

이러면서 UCLA컷도 매경기 두어차례 시도하고 있고요.이렇게 자신감 붙다보면 3점도 좀 감을 찾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말씀대로 끈질기게 순간적 온볼공격수에게 압박을 가하는 타이밍재고 손으로

체크 잘하는것도 재능의 영역이라 보고요.

1
2017-11-23 21:05:23

랄 경기도 간간히 봤는데 론조의 수비동선이 바뀌었군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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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3 21:16:41

최근 2경기는 티가 나게 포스트쪽 수비 가담도를 높이고,헬프디펜스 참여율이 능동적으로 살아나고

있습니다.그럴려면 상대빅맨이랑 잠깐 스위치될때,핸즈업해서 끈덕지게 안쪽으로 붙어 들어가야할때도

많은데,그런 호흡도 괜찮더군요.전에 말씀해주신 하든 수비 관여도 조절하는 모습이 대번 떠오르실겁니다.

1
2017-11-23 21:15:58

데스주가 림만 보고 돌격하는 성향을 너무 강하게 드러내는 것이 맘에 들지 않았는데 지표도 거짓말을 하지 않네요. 적당히 빼줄 타이밍도 알아야 되는데 한번 맘먹으면 무조건 돌파해서 넣으려고 하다가 블락.... 계속 블락.... 

WR
1
2017-11-23 21:19:26

오늘 3점 연속으로 꽂아넣을때처럼 한 번 불타오르면 무서울 타입인건 확인이 되는데,

결국 최대 특장점이 림어택이였던 선수이니 만큼 이 부분의 발전을 지켜보시면 더 흥미로울것 같습니다.

1
2017-11-24 00:12:35

근데 론조를 하든처럼 수비 돌리는건 레이커스의 희생이죠.

휴스턴 입장에서 하든 포스트 수비는 세금 같은것입니다. 카펠라가 에고 좀더 강했으면(aka 하워드),수비하러 안나갑니다..

론조가 하든급 대우받으면 모를까.. 지금은 완전 배려 받고 있죠.

WR
1
2017-11-24 10:09:03

아 제가 수비방법론으로서 언급한거지,하든의 공격비중이나 효율을 동일시해서 론조를 그렇게

가려주는것이다라고 한건 아니에요.론조 볼을 일부러 저렇게 만든다기보단,론조가 저런 위치에

처하게 될때 수비가 유독 좋다라고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2017-11-24 11:27:12

확실히 론조볼 핫하네요. 댓글도 론조 얘기가 많고 저도 론조볼 얘기가 하고 싶고. 

 

론조볼이 쿠즈마와 1대1 하는 영상을 봤는데, 사이즈가 더 좋은 쿠즈마 상대로 대인 수비를 상당히 잘하더군요. 공격 때 포가 역할을 하는 빅사이즈 플레이어는 많으니까 저도 Positive님처럼 수비 위치 교정에 대한 생각이 들었었는데요, 

 

지난 경기는 못봤지만 Positive님 글을 보니 수비를 아주 잘했나보네요. 다음 경기가 기다려집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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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11-24 12:18:04

제가 디러셀이랑 론조볼이 워낙 특이한 유형이라 몇 년째 관심이 갑니다.

공교롭게 둘 다 레이커스네요.경기보실때 즐길거리가 계속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수비위치를 의도적으로 저렇게 가져가는것도 약간은 맞다 보지만,상대 핸들러들의

기질이나 포제션내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도 분명 있을 겁니다.

킹스는 핸들러들이 온볼터치를 독점하지 않으니 저런 수비상황이 좀 잘 나올수 있었지만

만약 상대가 온볼을 독점하는 핸들러라면 저렇게 포스트존에 헬프수비개념을 애초에

자주  꾸릴수가 없겠죠.그래서 팀이 어떻게 배치시키느냐를 좀 더 보긴 해야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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