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초반 분위기는 정말 가루가 되도록 까였는데

복귀 이후 너무 잘해주고 있고 갈수록 휴스턴에 녹아드는 모습이 보이네요.

언제부턴가 폴에 대해 함부로 말하는분들이 많아진거 같네요.

폴 첫경기 이후 억제기라는 글도 몇번 봤습니다.무려 매니아에서요.

묵은 감정을 표출한다면 게시판이 개판이 될거같아 말은 안하겠지만

제발 일희일비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경기력 자체에 대한 비판은 할수있지만

아예 앞날까지도 단정해버리죠.

암튼 휴스턴이 순항중이라 기분이 좋네요.

저도 던컨 안티 오랫동안 했지만,

안티가 많다는 건 그만큼 관심이 많다는 거니 꼭 나쁜 건 아닌 것 같아요..

그래도 본인이 쉬는 동안 어떻게 녹아들지 연구를 많이 한 것 같아요.실제로 다시 돌아와서 잘해주고 있다는게 기쁘네요.

저는 이제 해탈했습니다.그냥 이렇게 부상없이 5년만더 뛰어주면 좋겠습니다.복귀하고 새삼느낀건데 그의 플레이를 보는것은 여전히 너무나 행복합니다

매니아도 똑같아요. 그그컨이라는 불합리한 조롱이 고유명사급이 되었지만, 안티들에겐 통계로 반박해도 폴팬들은 그저 팀탓 하는 팬덤이 된지 오래에요. 저는 언젠가부턴 그냥 매니아에서 폴에 대한 불합리한 비판이나 과도한 비판이 담긴 글과 댓글을 봐도 반박하길 포기하고 그저 묵묵히 응원하게 되더라고요. 매니아에서 인정받으려고 폴팬질 하는 것도 아니고 포기하니까 편하더군요.

저도 폴 팬이지만 폴이 복귀해서 여론을 잠식시켜줄거라 믿었습니다. 그리구 보기 싫은 댓글은 본인이 스킵하는 수 밖에 없더라구요. 이제 훨훨 날 일만 남았으니 하든을 잘 보좌하며 플옵까지 건강히 달리길 바랍니다!

나름 비판하셨던 팬분들의 입장을 대변해 보자면 초반에는 실망 그 이상일 정도 아쉬운 플레이를 했었죠~
대체 쉬는 동안 뭘한건지...BQ의 위대함을 물씬 느낍니다!! 이렇게 빨리 새 시스템에 적응할 줄은 몰랐네요~

3대장이라기엔 릅 서 가 너무 거대하죠.
결국 결과물을 만들어내면 잠식 될 겁니다.

부상이후 복귀 첫경기에서 1쿼터에 냅다 3점 3개 던지는 거 보고,

(아마 하나 자삥이었고, 하나 넣었고, 하나 안들어갔을 겁니다.)

폴이 휴스턴에 적응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오픈이면 100% 올라가고, 설령 마크맨이 있다 해도 좀 헐겁다 싶으면 바로 올라가죠.

폴이 해당 플레이를 선호하는 선수가 아닌데, 그런 플레이들을 한다는 것은,

이 팀은 핸들러가 조금이라도 여유가 있을때 3점을 던져야 공격이 풀리는 팀이라는 것을

폴이 이미 이해하고 있었다는 뜻이거든요.

그리고 그러한 적극적인 3점으로 생기는 안쪽 공간을 아주 잘 활용할 수 있는 선수이기도 하고요.

아.. 이글 보니 눈물 날거 같네요... 제 마음도 글쓰신분의 마음과 같았거든요..

크리스폴의 팬으로서 이렇게 보란듯이 돌아와줘서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올시즌 컨파는 물론 우승하는 모습 보고 싶네요 ^^

이젠 달관해서 그그컨도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됐습니다. 누가 뭐라해도 제 마음 속 넘버원 포가에요.

전 폴이 안티가 많은줄 몰랐는데 그랬나보군요

이왕 복귀한거 컨파한번 갔으면 좋겠네요~~~ Run as One!

이제 그냥 그려러니 합니다

사실 저희도 파란옷을 입은 악마놈들에게 번번히 당해서 ...전에도 컨파진출율도 그리 높진않았었는데..

올해는 함 잘 해 보입시더. 

휴스턴엔
하든팀이 한번 공격하고

폴팀이 한번 공격하고

상대팀은 번갈아 막느라 정신이 없네요.

언제나 그랬듯이 묵묵하게 지켜보면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거 같아요!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 때부터 팬인데 올해 반지 끼고 더 행복한 CP3 되면 좋겠습니다

저는nba본지2년차인데 하든때문에
보기 시작했는데 클리퍼스에서 폴이 하는
플레이를보고 팬이 됐습니다
그래서 올시즌에로켓츠 에 폴이 왔을때 너무나
기뻤어요 그러나 오자마자 부상당해서
마음이 아팠지만
지금 너무잘해줘서 고마워요 부디 농구도사 두분 아프지말고 건강하세요
로켓츠 화이팅

솔직히 욱할때도 있는데 요즘은 그냥 즐깁니다

정말 공감갑니다 불협화음이 있었던것 같긴해도 오랫동안 한솥밥먹은 폴과 클립스인데 초반 폴이 부상으로 빠지고 클리퍼스가 4연승하니까 폴을 가루가 되도록 까고 억제기네 뭐네
그러다가 요새 폴이 돌아와 엄청난 활약해주고 클립스가 9연패하니까 폴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팀이네 어쩌네
nba하루이틀 보는것도 아니지만 너무 한경기 한경기로 일희일비가 심해요 한경기만 잘해도 mvp컨텐더, 다음경기 못하면 거품이네 어쩌네 그래도 매니아는 그나마 교양있는 집단이고 네이버에서 중계볼때는 그냥 댓글들 보기싫어서 전체화면으로 봅니다
클립스가 최애팀이고 폴이 최애선수이며 랍시티 3인방을 잊지못하는 저로서는 이래저래 가슴아픈 한시즌이되겠네요

애초에 골스 이긴 시즌 첫경기도 폴 없었으면 못이겼어요.
그동안 골스랑 붙으면 하든 턴오버가 10개 가까이씩 찍히는게 다반사였는데 그날
폴이 부상 때문에 돌파 안하면서도 어시, 수비, 턴오버 감소로 큰 공헌하고 4쿼터 초반에 따라갈 수 있는 구도를 만들어줬죠.
어쨌든 그날 보였던 폴하든고든의 팀 휴스턴의 모든 가능성이 현실화되어서 정말 신납니다.
올해는 그분이 컨파 갑니다!

 저도 그러려니합니다~ 폴팬 오래하다보니 그냥 머~ 하면서 넘어갑니다

르브론 서브룩 볼 이렇게 3파전 같던데요 

 릅 서브룩 볼 듀란트까지 4파전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