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와 메디스 스퀘어 가든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는 공룡들.......

 지난 주 11월 19일 일요일 오후(pm) 15시 30분에 영화 배트맨 시리즈 에서 배트맨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조력자 모범적 이고 청렴한 경찰간부인 제임스 짐 고든 형사로 나왔던 게리 올드만과 닮은꼴인 스캇 브룩스 감독이 이끄는 워싱턴 위저즈(Washington Wizards)와 에어 캐나다 센터(Air Canada Centre) 홈경기 에서 100:91로 기분좋게 승리를 거둔 공룡군단 토론토 랩터스(Toronto Raptors)는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를 잠시 벗어나 뉴욕 주 멘하튼 으로 이동하여 고릴라 군단 피닉스 선즈(Phoenix Suns)의 순둥이 감독이였던 제프 호나섹 감독이 이끄는 뉴욕 닉스(New York Knicks)와 메디슨 스퀘어 가든(MSG Madison Square Garden) 원정경기를 앞두고 동부 컨퍼런스 2위와 6위팀간의 준비할 예정인 가운데 과연 하루라도 빨리 추일승 감독을 연상케 하는 코트의 신사 덕장 드웨인 케이시 감독이 선수 및 코치진들을 잘 다독이고 독려하며 한치의 소흘함과 흐트러짐 없이 전열을 철저하게 재정비 하여 도하하는 공병들 처럼 최초에 투입하여 최후의 철수 First in Last out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 무에서 유를 창조하여 전장의 시작과 끝을 끝까지 확실하게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경기 시작하기 직전 뉴욕 주 멘하튼에 위치한 메디슨 스퀘어 가든(MSG Madison Square Garden) 아레나 에서의 대화

제프 호나섹 : 드웨인 케이시 감독님 아니세요...... 오렌만에 다시 만나네요.......

드웨인 케이시 : 제프 호나섹 감독이 아닌가? 경기 시작 하기전에 만나다니....... 잘 지냈나?

제프 호나섹 : 잘 지냈죠..... 지난번엔 케이시 선배님의 홈구장인 에어 캐나다 센터(Air Canada Centre) 에서 가장 먼저 인사를 드렸는데 오늘은 저희팀의 홈구장인 메디슨 스퀘어 가든(MSG Madison Square Garden) 에서 인사를 드리네요......

드웨인 케이시 : 그러게 말이야...... 그나저나 호나섹 자네도 필 잭슨 사장할배가 물러나고 나서 자네다운 농구를 펼치고 있는데 이젠 트라이앵글 수비는 제발 버렸으면은 좋겠네......

제프 호나섹 : 저도 필 잭슨 할배의 지긋지긋 한 트라이앵글 수비는 이제는 정말 버려버리고 저다운 저만한 농구를 만들어서 얼른 팬들에게 빚을 갚아버리고 싶어요.......

드웨인 케이시 : 트라이앵글 수비만 고집하는 필잭슨 영감님도 자기 입맞에 맞는 사람들로 감독을 앉히다니 다 잊어버리고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서 얼른 팬들에게 최고의 성적으로 빚을 꼭 갚아내길 바라네.......

제프 호나섹 : 그럼요..... 물론이죠...... 그나저나 케이시 선배님은 동부 컨퍼런스 2위에 있고 저희팀은 6위에 있잖아요...... 이번 기회를 절대 놓지지 않을거에요..... 만약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면은 꼭 맞대결을 펼쳐보고 싶은데 말이죠.......

드웨인 케이시 : 그래 지켜보마..... 오늘 맞대결을 앞두고 코트에서 멋진 명승부를 펼쳤으면은 좋겠네.......

그럼 행운을 비네 호나섹.......

제프 호나섹 : 예 그럼요..... 물론이죠..... 저도 바라던 바에요..... 경기 시작을 앞두고 라커룸에 가서 선수 및 코치진들과 미팅할 시간이 되어서 말이죠...... 그럼 행운을 빕니다..... 케이시 선배님.......

드웨인 케이시 : 그래 수고하게...... 좀 있다 코트에서 다시 만나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