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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잭슨의 팀에서는 포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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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3 00:58:06

트라이앵글오펜스가 포가가 안 중요한 전술이라는데 필 잭슨이 포가를 경시했나요?
그리고 필 잭슨 밑에서는 뛰어난 포가가 없었나요? 필잭슨의 불스 레이커스 닉스 다 포가 얘기는 없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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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11-23 01:23:33

경시한게 아니라 역할이 제한될 뿐이죠. 흔히 포인트가드에게 맡기는 리딩이란 개념이 굉장히 희석되니.

2017-11-23 01:33:11

포가라기보다 조율자는 필요했습니다, 그게 포가든 센터든 포워드든 말이죠. 하지만 상대적으로 포스트업 오펜스가 주가 되는 이상 꼭 포가가 조율할 필요는 없었던 것 뿐이지요, 그보다 포가는 외곽슛 능력이 요구됐습니다.

Updated at 2017-11-23 01:44:31

트라이엥글에서는 딱히 드리볼과 돌파를 통한 가드를 필요로 하지 않았습니다. 포인트가드는 볼 운반이 주 역할이고, 공격전술의 시작은 포스트업 선수에게 공이 가면서부터 시작하죠. 당시 가드를 경시해서 그런게 아니라 윌트 시절부터 압둘자바를 거쳐 4대센터의 시대까지 농구는 늘 센터가 지배하였고 늘 공격패턴은 센터 에이스에게 공이 가면서부터 시작되었죠. 예를들면 샼 같은 선수가 포스트업에서 공을 받아 포스트업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 때, 수비가 아무래도 포스트업 선수에게 몰리겠죠? 그걸 이용해서 가드와 스윙맨들이 서로간에 잘 짜여진 오프더볼 무브를 통해 오픈찬스를 만들면 포스트업 선수가 잽사게 패스를 줘서 점퍼를 날립니다. 요즘 클블에 르브론이 포스트업을 시도하다 카일코버가 빙 돌아서 픽 받아 3점 쏘는 전술의 원형도 트라이엥글에서 나왔다고도 볼 수 있지요. 조던이 가드임에도 불구하고 요즘처럼 크로스오버에 픽앤롤보다는 포스트업과 페이더웨이와 점퍼를 장착한게 어찌보면 이러한 트라이엥글의 토양에 영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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