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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임벌린과 빌러셀의 평가가 바뀐게 점수가 많이 나서 그런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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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11-23 01:24:19

산왕의 전성기라고 불리는 2000년 초반만 하더라도 둘의 평가는 빌러셀이 무조건 위였던것 같습니다

산왕 디트 그리고 우승은 못했지만 하워드의 올랜도등 수비가 농구에서 보여주는 힘이 더 컸을때까지는 빌러셀의 입지가 조던 카림 다음으로 굳건했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근데 어느순간부터 최종 점수가 110점대를 찍기 시작하고 나니 결국 수비보다 공격이 중요하다는 인식으로 바뀌고 러셀보다 결국 스코어러인 이만사마의 입지가 더 올라간거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선수자체도 러셀이 더 좋다고 보거든요 플옵때 이만사마가 생각보다 공격력이 약했던것도 그렇고

근데 최근에는 둘 사이에 간격이 좀 벌어진거 같습니다

이거 말고 다른이유가 있나요??

요즘 이만사마가 빌러셀 보다 높게 평가 받는거 보니 좀 신기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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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7-11-23 03:55:42

결국엔 숫자만 남아서 그런거같습니다. 

 

그야말로  예전에 5초 남기고 트리플더블하겠다고 눈이 찌푸려지던 짓을 하던 모 선수처럼.. 선수생활중 전성기는 승리엔 관심없고 스찌질과 스텝과의 불화창출, 팀내 규강을 박살 내오던 윌트의 일대기는 잊혀지고..

그냥 저런 방식으로 쌓은 스탯만 남아서 그렇다 생각합니다.

2017-11-22 23:05:19

둘이 평가
비슷하지 않나요?
막 체임벌린이 무조건 우위다!
아직 그런 평가는 아닌걸로 알아요

2017-11-22 23:06:08

 퍼스트팀 경력이나 2차스탯은 윌트가 우위니 개인 기량은 대부분 전문가들이 윌트를 쳐줄겁니다. 큰경기 멘탈은 러셀이 우위지만 그래서 둘보다는 자바가 1위로 평가받는 곳이 많죠. 러셀의 부족한 공격력과 윌트의 부족한 우승을 서로 절충한 느낌..

2017-11-22 23:47:03

저는 그래서 자바가 이 둘에 앞서는걸 좋아하지 않아요. 정말 더 위대한 선수라서가 아니라 타협점 절충점인 느낌이라... 바꿔말하면 어느 공격이든 수비든 이 둘에 앞서지 못하는데.

2017-11-22 23:54:35

그래도 카림 대단한건 카림 뛰던 당시에 17년차 프로생활한 선수가 전무하던 시대에 17년차에 평득20찍고 퍼스트팀 먹기도 하고 1:1에서는 윌트 말고는 비빌 만한 선수가 없었다는 것과 그 17년내내 PER이 10위 밖을 벗어난 적이 없었던 것, 임팩트와 겸비된 꾸준함에서 나온 통득 1위 타이틀 등은 아직도 르브론 아니면 엄두도 못낼 지경으로 위에 있는 기록들이죠..

2017-11-23 04:22:35

개인적으로는 절충점에 있기 때문이 아니라 롱런해서 그런게 아닌가 하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이야 관리가 좋아져서 롱런하는 선수들이 많았지만 과거엔 그렇지 않았죠.

 

2017-11-22 23:07:07

 딱히 시대 변화에 따라 바뀐 것은 제가 볼 때 없습니다. 그냥 팀성적을 더 중시하는 사람들은 "빌러셀", 그런거 없고 그냥 개인 성적을 중심으로 보는 사람은 "체임벌린" 이런 식이었죠. 

2017-11-22 23:16:52

바뀐거 못느끼겠어요 원래 비슷한 평가받지 않았나요? 개인적으로는 윌트가 더 훌륭한 선수라고 봅니다 윌트의 기록은 스탯욕심부린다고 나올수 있는 스탯이 아니라고 보거든요

Updated at 2017-11-22 23:27:45

근데 월트는 레이커스에서 빌러셀보다 좋은 전력의 팀원들과 보스턴의 파이널에서도 결국 승자는 빌 러셀이더군요
그래서 저는 빌러셀이 더 좋은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리더쉽까지 포함해서요
월트가 빌러셀 자리에 있었다면 혼자 공격 많이해서 팀케미나 팀수비는 빌 러설의 보스턴보다 약했을것 같습니다
당연히 빌러셀의 보스턴보다 우승횟수도 적어지겠죠 월트는 팀내 불화도 많았다고 들었습니다 감독과의 트러블도요
반면 빌 러설은 선수말년에는 감독겸 선수로까지 우승했죠

Updated at 2017-11-22 23:26:40

저도 이걸 매우 크게 봅니다.

다른 시대면 모를까 비슷한 시대에 활동하고 대부분의 승자는 러셀이라;;

팀빨 이야기하기에도 말씀하신 것처럼 팀이 좋을때도...

2017-11-22 23:48:40

별로 달라지진 않았던것같네요. 우승횟수로 따지는 경향성이 짙어지다보니 러셀쪽 주장이 힘을 잠시 얻었을뿐

2017-11-23 00:40:29

지금도 비슷하지 않나요? 뭐 극적으로 바뀐 걸 못 느끼겠던데..

2017-11-23 00:53:58

뭐 둘은 그냥 좋아하는 성향차이라 봅니다 저같은경우 빌러셀의 업적보다 윌트의 개인업적은 그걸 넘어선다 생각해서 윌트를 더 위로 놓습니다

2017-11-23 01:09:39

둘의 시대가 같았고 언제나 승자는 러셀이였기에 러셀이 우위라 봅니다.

2017-11-23 05:38:28

개인적으로 빌러셀이야말로 진정한 승자라고 생각합니다

2017-11-23 10:26:04

러셀에 대한 평가가 윌트와 동등한 수준에 이르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은 일입니다. 1980년대 초반까지는 윌트가 압도적으로 러셀 위에 있었습니다. 1960년대는 윌트의 시대, 윌트와 보스턴 왕조의 시대라고 불렸지 러셀의 시대라고 불린적은 없습니다.(우리가 신동파가 최고였다는 것은 알아도 그의 팀이 어느정도였는지는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것을 생각해보면 됩니다.) 그러던 것이 1980년대 초반부터 보스턴 왕조와 러셀에 대해 재평가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윌트와 근접한 위치까지 올라서게 되고, 90년대 들어서 윌트가 건강 악화로 대외활동을 못하게 되고, 반대로 러셀은 활발한 대외 활동으로 인지도를 높이게 됩니다. 그리고 조던의 6회 우승 이후 우승의 가치가 과거보다 상승하면서 2000년대 이후 윌트와 동등한 위치까지 가게 되죠. 러셀이 윌트보다 평가에 있어서 확실하게 우위에 섰던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같은 티어로 묶이게 된 것도 얼마 되지 않았고요. 60년대 지금과 달리 세미 프로와 같았던 리그의 우승에 얼마나 가치를 부여하는가에 따라서 앞으로의 평가는 달라지겠죠. 하지만 윌트 위로 놓기에는 윌트와 러셀 사이 기량의 간극이 너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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