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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시즌 클락슨과 17-18시즌 조쉬 하트를 비교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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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11-22 18:57:32

맥스 계약자 두 명을 데려오려는 매직 존슨의 드림은 분명히 도박입니다. 이 도박이 성공할 지 못할 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매직 존슨은 이 도박을 시도할 것이며, 이 도박이 성공하려면 여름에도 조건 중 하나가 두터운 뎊스 유지입니다.

 

맥스 계약자 두 명을 데려오려고 샐러리를 줄이기 위해 클락슨과 랜들 등을 처분할 경우에, 선수 두께는 얇아집니다. 내년 여름 시점에도 레이커스 저렴한 루키 계약 기간에 묶인 선수들이 꽤 성장해 있어야 합니다. 내년 여름 레이커스에 낸스,잉그램,쿠즈마,론조볼 등이 저렴한 루키 계약 기간에 묶여 있습니다. 룩 월튼 감독은 팀을 플레이오프 경쟁권으로 만들면서도, 저렴한 루키 계약 기간에 묶인 선수들이 경험치를 쌓아 잘 성장하도록 배려해야 하는 숙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낸스는 이번 시즌 3년차로 허슬 플레이어로 기대치 만큼 이미 잘 성장했고, 잉그램, 쿠즈마는 팬들과 팀의 미래 프랜차이즈로 여겨지며 이미 팀 기여도가 높습니다. 론조 볼은 너무 못하고 있지만 강제로 성장하도록 경험치를 먹이기 위해 출장시간이 30분 이상입니다. 론조 볼 출장 시간이 너무 많이서 팀의 손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먼 미래를 보고 투자하고 있는 셈입니다.

 

조쉬 하트는 론조 볼 만큼 팀이 푸쉬해주는 건 아닙니다. 그래도 팀은 당장 경쟁력 있는 수비 툴 하나만 보고 투자한다는 느낌입니다. 조쉬 하트의 경쟁자 에니스와 벤더 블루보다 확실히 더 낫다하기 힘들지만, 자기 경쟁자들보다 더 많은 기회를 얻고 있습니다. 저는 미래에 조쉬 하트가 클락슨과 비교될 정도이길 바라고 있습니다. 당시 대학 4년을 마치고 온 클락슨과 마찬가지로 조쉬 하트도 대학 4년을 마치고 왔고, 3점이 약하다는 건 공통입니다. 

 

비슷한 기간 스탯을 비교해보니, 클락슨도 깜냥이 안되어서 14-15시즌 좀 초반에 출장하다가 로테이션에서 빠졌는데, 공격에선 조쉬 하트는 당시 클락슨보다 더 못하네요. 아무리 당시 클락슨보다 수비가 월등히 낫지만, 공격에서 14-15시즌 초반 팀 로테이션에서 탈락할 정도의 초창기 클락슨보다 못하다는 건 좀 충격이네요.  


팀은 클락슨을 후반기 적극 밀어주기 시작합니다. 주전도 출전 시켜주고요. 클락슨과 달리 조쉬 하트는 후반기에 팀의 그런 푸쉬는 기대할 수가 없는 만큼, 후반기에 자력 갱생으로 가능성을 보여줬으면 하네요.

 

 비슷한 기간의 클락슨과 조쉬 하트 스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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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11-22 20:02:30

운동능력이나 골밑마무리능력에서 차이나지만
하트는 더 나은 수비력과 클락슨보다 나은
3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3&D역할해주길요
그래도 클락슨은 약점을 매해 스텝업해왔죠
하트에겐 그런것이 있을지 모르지만
저의 신조같은 선수보는 견해중 하나가
퍼리미터수비가 되는 선수들은 대부분
BQ가 나쁘지않아 분명 발전한다입니다
더구나 하트는 로버슨처럼 3점없다는 아니죠
추가로 토마스는 키크고 피지컬좋으면서
점퍼있는 블랙이 되길 바라지만 BQ나 경험치가
너무 차이납니다만 이건 그냥 바람일뿐

Updated at 2017-11-22 20:16:48

조지가 온다면 잉그램을 써서 뎅을 처분하고 클락슨은 팀에 남을 확률도 있습니다.

조지가 오면 포워드 자원 그것도 3번에 가까운 자원들이 너무 많습니다.

사실 볼조차도 까딱하면 포인트포워드로 전향할 가능성이 있다고 봐서요.

조지가 온 레이커스에서 잉그램은 2번 보기 어렵다면 아무래도 뎅처분에 쓰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죠.... 쿠즈마가 터져주는 바람에 굳이 데려갈 이유도 적어졌고요. 

개인적으론 잉그램을 계속 썼으면 좋겠지만요.

잉그램 뎅을 처분하면 아마 클락슨과 랜들 중 적어도 한명은 팀에 남기거나

FA들이 조금 양보가 가능하면 2명다 남길수도 있겠죠.

개인적으론 내년 빅네임 사이닝 2명은 성공해도 장기적으로 실패가 될 확률이 높을거

같아 여간 꺼려지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말씀하신대로 매직은 도박을 하겠죠.

빅마켓에서 리빌딩 오래하긴 쉽지 않을테니까요.


WR
Updated at 2017-11-22 22:14:55

저의 랜들과 클락슨 처분 시나리오는 그 둘을 픽으로 바꿔서 뎅을 처분하는 시나리오일 수도 있고, 랜들과 클락슨으로 폴 조지를 데려오는 싸인앤트레이드 시나리오도 있을 수 있는 걸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2017-11-23 13:18:35

아~ 사인앤트레이드도 방법이 되긴 하겠네요.

Updated at 2017-11-22 20:23:23

 잉그램을 처분하면 다른 장신공격수들에게 대항하지 못할것입니다. 뎅처분에 패키지로 끼워넣어야한다면 잉그램보다는 클락슨이 낫다고 봅니다. 클락슨의 공격력이 아깝지만 하트가 발전한다면 그럭저럭 땜질은 될거라고 봅니다. 클락슨의 공격몫은 맥시멈이 해줄테니까요. 물론 가능하면 클락슨은 지키길 바랍니다. 

그리고 맘대로 되는건 아니지만 잉그램 쿠즈마랑 겹치는데가 많은 조지보다는 커즌스가 오길 바랍니다.

Updated at 2017-11-22 21:07:24

누가 남을지는 하나도 안정해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르브론이 들어오면서 다 팔자 하면 볼도 나갈 수 있고요.


PG가 들어오면 포지션 겹치는 잉그램이 빠질지도 모릅니다.


랜들 팔고 커즌스를 할지도 모르고요. 둘이 같이 뛰고 뎅 처분에 잉그램이 나올 수도 있고요.


사실 누구던 나갈 수 있다고 봅니다. 오래 봐와서 정도 들었지만 어느 정도는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 해두는게 나을 것 같아요.


클락슨은 별로 팔면 안되는 자원 같은데요. 가성비 매우 높은 로테이션인데 비해 트레이드 가치는 크지 않아보여요.


백업으로도 굴리기 유용한 쿠즈마 빼곤 전 모르겠네요 누가 남을지.


정작 강팀이 되면 또 막상 제일 필요한 유형은 랜들같고요.

WR
2017-11-22 22:19:38

여러 가상 시나리오들이 존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감합니다. 다만, 론조 볼만큼은 확실히 밀어주는 걸 봐서는, 내년 여름에는 남겨둘 것 같아요. 덴버가 무디에이를 적어도 2년간 확실히 밀어줬던 전례도 감안해 볼 필요가 있고, 매직 존슨의 론조볼 편애를 감안하면, 레이커스는 다른 선수는 몰라도 론조볼에 대한 인내심은 적어도 2년간 지속될 거라 봐요.

2017-11-22 22:24:33

르브론이 들어오는 경우 외엔 볼은 잔류할거 같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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