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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프트 제도에 대해 잘아시는분 계신가요?

 
  700
2017-11-22 17:46:12

오늘 레이커스보는데 쿠즈마라는 루키 너무잘하길래 찾아봣더니 무려 27픽선수엿내요

이렇게잘하는선수가 왜 27픽 받앗나 궁금햇엇는데 댓글보니 4학년 끝나고와서 픽순위가 많이 밀렷다는데

궁금한게 왜 쿠즈마같은 선수들은 왜 1학년끝나고 진출하지않고 4학년 끝나고 진출햇는지 이게 학업욕심이엿을까요?

그리고 드래프트라는게 일생에 한번밖에 참가못하는건가요?

예를들어 1학년끝나고 드래프트나갔다가 논드랩되버리면 다시 학교돌아와서
2학년 끝나고 내년에 참가못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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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11-22 18:00:00

학업욕심이 아니라 그 전에 나가면 픽될 확률이 희박하다고 판단해서 4년 다 채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24픽까지 떨어진건 대학때 성적을 보고 거기까지 떨어진거구요

단 2000년대 전에는 오히려 4년다 채우고 드래프트 나가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덕분에 신인들이 퍼스트팀 받고 바로 올스타 가고 그러기도 했죠

WR
2017-11-22 18:05:35

아 드래프트는 일생에한번 밖에 신청못하는건가보내요..
그럼 드래프트 끝나고 바로 자퇴처리되는걸까요?
논드랩되버리면 다시 학교돌아오지도 못해요?

2017-11-22 22:08:31

드래프트를 선언한 뒤, 철회가 가능한 유예 기간이 있습니다. 그때까지는 철회를 하면 다시 학교로 돌아가 학업을 계속할 수 있죠. 하지만 철회하지 않으면 최종적으로 드래프트 참가자가 되는 거고, 학교로는 돌아가지 못하는 신세가 됩니다. 이게 NCAA의 규정입니다.

 

그래서 드래프트를 희망하는 선수들이 일단 선언하고 나서 목드래프트, 워크 아웃 등을 통해 간을 보죠. 자신이 드래프트에서 원하는 순위에 뽑힐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면 그제야 에이전트를 고용하고 본격적으로 드래프트를 준비합니다. 근데 여의치 않으면 철회 가능 기간까지 기다렸다가 마지막에 철회를 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이렇게 애매한 입장의 선수들은 그래서 드래프트를 선언하더라도 바로 에이전트를 고용하지 않습니다. 드래프트를 선언한 선수가 바로 에이전트를 고용하면 바로 이 선수는 드래프트 끝까지 가겠다는 제스쳐이고, 바로 고용 안 하면 이 선수는 철회 기간 중에 철회할 수도, 아닐 수도 있다는 제스쳐죠.

WR
2017-11-23 10:12:46

상세한 답변감사합니다
근데 혹시 드래프트떨어지면 대학교는 계속다닐수잇는걸까요? Ncaa 농구선수가 아닌 일반대학생으로서요
드래프트실패한 대학농구선수들은 뭐하고사는지 궁금하네요

Updated at 2017-11-23 11:39:19

일반 대학생으로 학업은 가능할겁니다. 실제로 NBA에 입성한 선수들이 나중에 따로 계절학기 등을 이수해서 졸업을 하는 경우도 있었죠. 원-앤-던이면 불가능하겠지만 3학년 정도 마치고 드래프트 나오면 가능도 하니까요.

 

언드래프티 된 대학농구 선수들은 결국 프로의 길로 가는 거죠. NBA를 못 가더라도 G-리그도 있고 여러 해외 리그들에서 프로 선수로 뛸 자리는 있습니다.

2017-11-22 18:03:51

쿠즈마의 경우는 모르겠지만.
4학년을 마친 경우 학업 욕심, 기량미달,실력향상, 부상, 그해 그래프트 댑스 등등이 일반적이에요.
대학무대에서 뛰는 선수는 아마추어이고 에이전트를 계약 할 수 없는데 NBA에 입성 하려면 에이전트의 도움이 필요하고 계약할경우 대학 아마추어리그로는 복귀가 불가능 한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진출 선언했다가 상황보고 에이전트 고용전에 복귀하는 선수는 많고요

2017-11-22 18:31:31

쿠즈마 역시 드래프트 컴바인에서 상황을 보고 좋지 않으면 다시 대학으로 돌아가려고 했다고 합니다. 1학년을 부상으로 뛰지 못하면서 아직 대학 1년을 더 보낼 수 있었거든요. 하지만 드래프트 컴바인 5대5 경기에서 날라다니면서 주목을 받았고 드래프트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Updated at 2017-11-22 23:56:58

 이렇게 잘할지 몰랐던거죠. 이렇게 잘할지 알았다면 좀 더 높은 순위에서 뽑혔을 거구요. 

 

 쿠즈마같은 경우 1학년 끝나고 나왔다고 더 높은 순위에 뽑힐 가능성은 거의 없었습니다. 계속 대학에서 뛰면서 자신의 가치를 높여가는(증명하는) 거지요. 

 

 그냥 LA가 잘 뽑은 겁니다. 남들은 잘 할지 몰랐던 선수의 가치를 잘 알아 본거죠. 

 

 MLB같은 경우 10년간 리그를 씹어먹은 대타자 "알버트 푸홀스"가 402순위입니다. 농구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언드래프티라고 해도 사실상 60~70위 정도이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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