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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시빌럽스의 리더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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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2 03:35:44

최정상급 가드는 아니지만 천시만한 가드도 정말 고르고골라봤는데 막상 잘 안떠오르긴하네요 똑같은 선수가 어디있겠냐만은 빼어난 리딩능력은 아니지만 안정적 리딩을 기반으로 클러치에서 강한 빅샷능력에 4쿼터에 귀신같은 자유투 성공률 등은 릴라드도 콘리도 이와비슷한 느낌은있지만 리더로써의 자질이 워낙 돋보인 선수라 이를 바탕으로 찾아보면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워낙 디트란팀이 우리는 하나다라는 코어로 뭉친팀이면서 우승팀이라 리더 빌럽스가 제기억중에 과잉왜곡이있을지도 모르지만 팀 디트로이트도해밀턴 프린스같은선수들은 양반이지만 라쉬드형제들은 성격이 그리 만만치않은 선수들이긴 하죠 이를 빌럽스가 잘 이끌어간거같고 늘 보면 화려하진않아도 팀디트에서 결국 보스는 빌럽스다라는 카리스마가 지배적으로 느껴지긴했네요 배드보이즈2기의 스웩있는 정신적인 지주로 이제는 잊혀가고있지만 제가 본 리더중에선 손꼽히는 리더인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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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11-22 03:40:04

천시 빌럽스! 오랜만에 듣네요. 배드보이즈와 갱스터 덴버에서 보여준 리더의 모습에 반했서 당시 가장 좋아하는 1번이었습니다.

좋은 사이즈와 수비력, 안정적인 리딩과 침착함, 리더쉽까지 고루 갖춘 정말 좋은 포인트가드였죠.

2017-11-22 04:22:48

별명 자체가 빅샷인 분이니

2017-11-22 05:16:37

저도 천시 정말 좋아했고, 지금은 릴라드가 천시의 모습을 많이 닮았다고 생각해요. 플레이스타일은 많이 다르지만, 차도남 이미지와 침착하고, 나름대로의 멋진 리더쉽을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2017-11-22 06:44:55

천시의 진가는 덴버라는 막장팀을 하나로 모아 컨파 진출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시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시절이 그립네요

2017-11-22 07:12:20

맞습니다.
다소 저평가되는 선수는 아닐런지.

Updated at 2017-11-22 07:42:00

다 늙어서 덴버에 갔는데도 플옵에서 뉴올시절 cp3를 거의 가지고 놀았죠
가끔 속공 원맨 3점이나 난사하는거 말고는 사실 약점도 없고 천적도 딱히 없는 거의 완전체 가드였던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크폴이나 한창때 데론보다도 노련하고 경기운영을 잘했다 생각이 드네요
실력은 말할것도 없구요
이 선수 경기하는걸 상대팀 입장에서 보면 정말 얄미워서 뺨을 한대 때려주고싶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적팀이지만 참 영리하고 대단하구나 하고 어느순간 감탄하고 있었고 그랬던거 같습니다

2017-11-22 09:14:30

먼가 느낌이 슬램덩크의 이명헌 같은 느낌 이었던거 같습니다.

2017-11-22 10:13:55

 화려한 플레이가 아니라 뭔가 부족한가 싶지만 그가 이끄는 팀은 어느새 이기고 있음..

2017-11-22 11:44:18

실전을 보면..

은근 난사 기질도 있고,

퓨어포가라기보다는,

공격 욕심도 꽤 있던 선수입니다..

 

그런데,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코트에 있으면,

코트의 공도 잘 돌고,

공격과 수비 모두 안정감을 찾아요..

 

던컨 드래프트의 3픽으로,

초창기엔 이 팀 저팀 마구 옮기며,

전형적인 저니맨의 커리어를 걷던 선수인데..

미네소타에서 뛰던 시절에,어떤 계기가 있었는지,

기량과 클래스 자체가 확 뛰어오릅니다..

실제로 가넷이 그가 떠날 때,대단히 아쉬워 했다고 하고..

 

그렇게 이적한 디트로이트에서부터는,

커리어 내내 꽃길을 걸었죠..

WWW가 극심하던 시절의 동부에서,

해밀턴과 함께 원투펀치로,

빅벤이 수비에서 네 명 몫은 해주면서..

늘 컨퍼런스 세미파이널까지는 기본으로 갔고..

 

이후 감독으로 래리 브라운..

트레이드로 라시드를 영입하면서..

우리가 기억하고 언급하는,그 디트로이트의 완성..

 

덴버 시절에 재미있던 분석이 있는데..

당시 빌업스의 필드골 성공률이 40%,자유투 성공률이 90%를 넘겼는데..

그 때 빌업스는 의도적으로 파울을 노리는 플레이를 많이 했고..

파울로 얻는 자유투를 사실상 전부 성공시킨다는 가정에서,

빌업스의 공격은 2번 시도해서 1번은 반드시 성공한다..사실상 50%성공률이다.. 

 

콜로라도 홈보이고..

커리어 중후반기의 꽤 긴 시간을 덴버에서 뛰기도 했고..

지금도 덴버 너게츠 프론트에 속해 있는 것으로 압니다..

선수 시절 검증된 리더십..홈보이의 상징성..

너게츠의 가장 강력한 감독 후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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