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은 정말 젠트리 해고 안하나요
1874
2017-11-21 22:21:51
개인적으로 잘하면 선수 덕, 못하면 코치진 탓 하는게 싫어서
자제하려고 하는데, 이 헤드코치는 참을 수가 없습니다.
오늘 1쿼터 초반에, 포제션을
즈루의 뜬금없는 3점포, 무어의 점퍼 그리고 턴오버 파티로 다 말아먹었습니다.
(솔직히 무어는 최근 가자미 역할 잘해줘서 까면 안되지만)
갈매기가 블락하고 수비 파이팅 보여줬는데, 득점은 못하고
론도는 공도 거의 못잡아보고, 리딩은 즈루가 하고있는 상황.
게다가 즈루를 비롯한 흔히 가마지 역할을 해줘야 할 선수들이
공달라고 손벌리고 서있기,
공간 안벌려주고 공달라고 달려가기,
갑작스러운 점퍼 날려서 흐름끊기,
패스나 드리블 치다가 턴오버 당하기 등등
포제션을 허무하게 소진하고 상대는 손쉬운 실점으로 연결시킵니다.
감독은 대체 뭘 주문하고 뭘 보고 있는건지 끊지도 않아요
부기나 갈매기가 잡으면 최소한 파울은 얻어내거나
더블,트리플 붙어서 빈 선수가 생기는데,
이들에게 공이 갈 수 있게 움직여주는 선수도 드물고,
빈공간을 이용해서 영리하게 움직여수는 선수도 없고,
보고있으면 황당합니다.
도대체 오프시즌동안 코치진은 뭘 준비한것이며,
선수들이 안정적인 공격루트를 놔두고 허무하게 포제션을
날려먹고 있는데, 감독은 왜 타임아웃도 안하고
그에 맞는 전술이나 선수기용을 안하는지도 의문
올해까지하고 팀옵션 때문에 나갈테지만,
문제는 뉴올 올해 승부봐야하는 팀 아닌가요?
지금까지 경기를 보고도 저 감독으로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믿는건지
한숨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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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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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농구를 거의 처음 볼때도 감독을 했던 사람인데, 감독하면서 한번도 제대로 된 성과를 내지 못했는데 20년을 불사조처럼 nba에서 버티네요. 그나마 한번 괜찮은 성적낸게 선즈에서 댄토니의 유산을 고스란히 이어받아 쓰던 전술 고대로 써가면서 성적낸건데 이마저도 오래가지 못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