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러브 미네시절이 그립긴하네요

제가 미네소타, 클블 응원하는 이유도 러브가 소속한 팀이었기 때문이에요. 30-30 경기 후로 넘버 원이 러브가 되어버렸었죠. 그 때의 모습이 그리웠었는데 클블 우승 후 행복해하는 러브의 모습을 보면서 많이 보상 받았네요

클블와서 많이 바꿨죠. 정말 어마어마한 노력을 했을겁니다. 지금도 스크린걸고, 3점도 쏘고, 로우포스트 공략도하고, 박스아웃도 하는거보면 캡스에서 르브론 못지 않게 고생하는거 같아요.

미네시절 러브랑 코리브루어 정말 한경기당 러브택배 나왔죠. 그리고 제가 nba처음봤던경기가 러브 30득30리바한경기였는데 그때 세상에서 비즐리랑 러브가 농구 제일 잘하는줄 알았습니다

키릴렌코도 있었죠. 림프로텍팅을 비롯한 수비가 부족한 러브, 페코비치에게 알맞는 영입이었습니다. 그 외에 피부가 검지않았던 선수는 키릴렌코와 세트로 묶여온 쉐베드, 바레아, 버딘져 정도...좀 더 올라가면 페코비치가 성장하기전 주전이었던 달코건 백업 센터 스팀스마! 아델만 감독님도 그립네요.

 그래도 이번 시즌 증량해서 장사포쓰를 조금은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레임 얇거나 작은 신장의 선수들은 대부분 압살하더라구요.

수비시에도 더 잘 버티는 것 같구요.

스포츠 사이언스 인가에서 스모선수가 밀었을 때 버티는 그런 이상한 실험을 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정말 장사였죠

사람들이 3점 때문인지 러브에게 편견을 가지는데 실제로는 자유투 획득도 굉장히 많은 힘세고 터프한 스타일이었죠. 당시 26 12를 기록하기도 했고 3년간 세컨팀 2회였죠. 당시 퍼스트팀은 릅듀 고정석이었고요.

러브가 떠나면서 제가 응원팀을 미네로 정했었죠...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체이스 버딩거가 생각나네요.

요새 러브 좋던데요.

페코비치가 커즌스 힘으로 압도하는거 보고 좋아했었는데 그놈의 부상이... 아쉽네요 벤치에 알렉세이 쉐베드 안드레이 키릴렌코도 좋았는데... 뭔가 멤버 구성이 미네소타라는 지역에 걸맞는 느낌이였습니다.

러브는 사실 타고난 장사죠. 수비시 박스아웃을 웬만해선 밀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