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블 페이스가괜찮네요.

한창 못할때 동부 13위 였던가 그랬던거 같은데 어느새 5위까지 올라와 있네요...

너무 못하다가 이제 좀 올라온거 같긴한데 애초에 전력 생각하면 동부4위나 48승이 이미 좀 못한거긴 하죠.

솔직히 르브론이 너무 대단하네요;; 시즌초반 활약이 이정도일줄은..

심각한 앞선 수비력이 시즌 초에 큰 암초였긴 했지만, 그 사실을 인정하고서라도 초반에 졌던 몇경기에서 정말 말도안되게 3점허용률이 높았죠

즉 클리블랜드 수비가 문제인건 맞는데, 그거에 더해서 상대팀에게 어느정도의 운이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예를 들면 캐브스는 100점을 실점할 정도의 수비능력을 갖고있는 팀이지만, 시즌 초반 몇경기는 120점을 실점했던 케이스라고 생각됩니다. 최근의 연승도 슬슬 100점의 실점력으로 회귀하는 과정이라고 보고있고요.

그렇게 본다면 초반의 암울한 수비경쟁력도 많이 개선될거라 봅니다(그게 자의든 타의든)

솔직히 시즌초반 부진은 조금 우려가 됬지만.. 부상선수 이탈이 많았던걸 감안하면 현재까지 선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물론 여전히 수비와 에너지레벨... JR,셤퍼트 부진 및 르브론 과부하는 불안요소지만.. 어떻게든 동부 상위권 시드만 가면 플옵에서는 아직도 가장 강력한 컨파 우승후보입니다.

오늘은 보면서 그저 감격스러웠습니다

조금 기대보다 뒤쳐져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 정도면 많이 올라왔죠.\

어쨌든 쉽든 어렵든 꾸역꾸역 연승 쌓아가는게 중요합니다.

제 생각엔 시즌 초반엔 모든 팀들이 생생하고 에너지가 넘치기 때문에 늙은 캡스가 고전할 수 밖에 없었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힘도 빠지고 부상자들도 생기면서 재능 농구가 점점 더 빛을 발하는 것 같아요 후반으로 갈수록 기본기 차이로 인한 격차가 더 벌어질 것 같네요

UTU